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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401 영종도 2일: 호텔 조식, 구읍뱃터 일출

2024. 1. 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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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4년 1월 1일 월요일 새해 첫날이다.

새해 첫 일정은 일출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 호텔 조식 시간은 무려 오전 6시반~8시반이라고 한다.

조식 시간이 왜 이리 이른지 모르겠다.

어쨋건 일출을 보려면 조식부터 먹고 봐야 할 것 같다.

* 힘든 여행을 마치고 온 아들은 방에서 쉬기로 하고 나와 아내만 조식 먹고 일출을 보기로

했다.

 

조식당 오픈 시간인 6시반에 맞춰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3차 2층에 위치한 조식당으로 이동하였다.

투숙객은 할인 적용되어서 17,900원-> 10,000원이라고 한다.

조식당에 들어가 보니 왜 만원을 받는지 바로 이해가 갔다.

조식당 음식은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 조식당이 왜 이리 일찍 여는지 조식당에 가보고 바로 알게 되었다.

우리를 제외하곤 전부 중국인 패키지 관광객이었다.

 

요기가 핫디쉬 파트- 삶은 계란, 볶음밥, 스크램블드 에그, 감자, 소시지

 

그리고 시리얼 몇 종이 전부다.

 

요기는 죽, 스프, 밥 파트- 김과 김치가 준비되어 있다.

 

요기는 식빵, 샐러드, 음료 파트- 정말 소박한 샐러드 몇 종과 음료 2종이 준비되어 있다.

 

이게 최선이었다.

그래도 저 계란죽은 꽤 맛이 좋았다.

조식을 배불리 먹고 일출을 보러 구읍뱃터로 이동하였다.

* 원래는 일출은 영종도 일출 명소라는 거잠포선착장에서 보려 했다.

그런데 내비로 검색해 보니 호텔에서 거잠포선착장까지 무려 한시간이나 걸린다고 나온다.

아마도 일출명소로 소문이 나서 차가 엄청 막히는 것 같다.

 

 

차를 몰아 구읍뱃터로 이동.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구읍뱃터의 풍경도 꽤 볼만했다.

 

그런데 구읍뱃터는 예전의 구읍뱃터가 아니었다.

해안선을 따라 수백명의 관광객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5년전만 해도 절대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지 않았었다.

구읍뱃터는 엄청난 수도권 관광지가 된 것이다.

 

우리도 겨우 한 자리 차지하고 일출을 기다렸는데 구름이 껴서 이 정도가 최선이다.

 

나는 수 없이 많이 일출을 봤기 때문에 이 정도 일출을 본 걸로도 만족스럽다.

 

모두들 일출을 보면서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

 

아내는 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하고 나는 영종진 해안 둘레길을 잠시 산책하기로 했다.

 

해안을 따라 이렇게 데크가 깔려 있다.

 

데크를 따라 걸어 본다.

 

이곳에도 레일바이크가 있다.

 

다시 바다를 보니 해와 구름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길을 따라 호텔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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