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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312 영종도 1일: 블루오션레지던스호텔 체크인, 일몰, 류센소

2024. 1.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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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호텔로 이동한다.

 

 

 

오후 3시경 호텔에 도착하였는데 체크인이 쉽지 않다.

호텔 프론트에 갔는데 직원은 안 보이고 셀프 체크인 기계만 놓여 있다.

기계로 셀프 체크인을 시도했는데 예약 검색은 안되고 직원은 전화해도 받지 않고 뽀글 뽀글한 상황이다.

20분쯤 지나서야 직원이 나타났고 지금 이곳은 3차 인데 우린 1차로 예약이 되어 있으니 1차에 가서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1차로 이동했더니 그곳 프론트에는 직원이 있어서 쉽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 지금까지 많은 호텔을 다녀 봤지만 체크인 시간에 프론트에 직원이 없는 것은 처음 경험해 봤다.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1차 1212호.

오후 3시 반경 방에 도착 & 입장.

 

레지던스 호텔답게 인덕션,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이 빌트인 되어 있다.

 

오른쪽편에는 작은 화장실겸 욕실이 있다.

 

정면으로 침대가 있고, 오른쪽편으로 2층 오르는 계단이 있다.

 

냉장고 & 옷장과 티비.

* 레지던스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커다란 냉장고이다.

비록 밥을 해 먹진 않더라도 냉장고는 커야 좋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

 

2층 모습.

 

2층에는 매트리스가 놓여져 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

 

멀리 바다가 보인다.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으로 이동하였다.

도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들을 픽업해야 했다.

장기 주차장에서 아들을 무사히 픽업하고 일몰을 보러 마시안 해변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런데 마시안 해변 가는 길이 심상치 않다.

아마도 많은 인파가 몰려서인지 길이 엄청 막힌다.

우리는 차안에서 일몰을 맞이해야만 했다.

 

마시안 해변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맞이한 일몰.

 

사진은 아내가 스마트폰으로 찍은 것이다.

우리는 마시안 해변 일몰을 포기하고 먹거리를 포장하기 위해 구읍뱃터로 이동하였다.

그런데 만 5년 만에 찾아온 구읍뱃터는 예전의 구읍뱃터가 아니었다.

많은 건물이 들어섰고 거리엔 관광객이 넘쳐 났다.

혹시나 하고 어시장에 들러 봤지만 회 포장을 그리 반기는 분위기도 아니고 포장이 된다는 곳도 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이곳이 회로 유명한 곳도 아니니 회 포장은 깨끗이 포기하기로 했다.

* 우리는 2017년과 2018년 12월 31일에 구읍뱃터 인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냈었다.

 

깡왕새우튀김전문점에 들러 튀김을 사기로 했다.

 

여기서 모듬튀김+ 국물떡볶이 세트(22.0)를 포장하였다.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고 아들은 호텔 1층에 있는 고피자를 포장해서 호텔 방으로 가져갔다.

나와 아내는 호텔 주변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했다.

 

호텔 주변을 서성이다가 류센소라는 라멘집 발견 & 입장.

나는 류센소(9.0)을, 아내는 류센소 카라(9.5)를 주문하였다.

* 류센소 간단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내가 주문한 류센소.

 

아내가 주문한 류센소 카라.

두 라멘 모두 너무 맛이 좋아서 우리는 회 포장 못 한 것에 대한 후회는 1도 없게 되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호텔방으로 컴백.

와인 한잔 하면서 카운트 다운을 기다리기로 했다.

 

오늘의 와인은 '쌩 클레어 말보로 소비뇽 블랑'

- 가격은 16,800원.

 

오늘의 와인 친구는 딸기, 귤, 모듬튀김+ 국물떡볶이.

 

올 한해 수고했어.

와인을 마시고 일년에 딱 한번 이때만 보는 가요 프로그램을 시청했다.

 

이렇게 또 한 살 더 먹는구나.

그렇지만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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