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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31일 일요일.
영종도 여행 가는 길에 동인천삼치거리에 들러 점심을 먹기로 했다.
* 동인천삼치거리라는 게 있다는 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큰 맘 먹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동인천삼치거리의 몇 군데의 식당 중 아내는 인천집을 초이스했다.
12시 반경 인천집 입장.
모듬구이나 코스는 양이 너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반반삼치(순살, 11.5), 임연수구이(13.0), 공기밥 2개(1.0X2)를 주문하였다.
아마도 생선을 먹으면 불로장생할 것 같다.
위 글대로라면 약이 절대 필요없다.
매일 생선만 먹으면 된다.
기본 찬으로 단무지와 배추김치만 가져다 주시는데 섭섭해할 필요 없다.
셀프바에 가면 몇 종의 반찬과 국물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고들빼기 나물, 무나물, 무슨 알 반찬, 그리고 장국을 가져왔다.
잠시 후 순살삼치와 임연수 등장.
예상한 대로 삼치는 담백했고, 임연수는 고소했다.
그렇지만 삼치거리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가격은 우리 동네 생선구이집보다 비쌌고 맛이 더 좋다거나 반찬이 화려하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저 동인천삼치거리를 한번 방문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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