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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401 동두천 탐방 (1): 양키시장, 제일시장, 생연음식문화거리, 중앙시장

2024. 1. 2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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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는 한 대학생 유튜버가 동두천에 있는 여인숙을 탐방하는 영상을 봤다.

영상에 나온 동두천의 풍경은 내가 좋아하는 레트로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동두천 탐방을 한번 해 보기로 했고 가볼만한 곳도 미리 검색을 해 놓았다.

그러고 보면 나는 동두천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아마도 내 기억이 맞다면 동두천은 딱 두번 방문했을 것이다.

한번은 소요산역 근처에서 종친 모임이 있어서 간 것이고, 또 한번은 소요산 등산을 한

것이다.

각각 2007년과 2010년의 일이다.

 

오늘은 1월 13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동두천 탐방을 나서기로 했다.

먼저 가능역 근처에 있는 똑순이네에서 점심을 먹었다.

동두천에 가보고 싶은 곳은 동두천 중앙역 주변과 소요산 자재암이다.

동두천 중앙역 주변을 탐방할까 소요산 자재암을 갈까 고민하다가 시간 관계상 동두천 중앙역

주변을 탐방하기로 했다.

 

* 동두천에 등록된 숙박 업소는 총 52개소이고, 그 중 여인숙은 6개라고 한다.

- 동두천 홈페이지 참고

 

* 내가 탐방한 곳을 지도에 표시

* 이동 경로는

동두천 중앙역-> 양키시장-> 제일시장-> 생연음식문화거리-> 중앙시장-> 문화극장, 동광극장-> 캠프 보산

-> 동두천 중앙역

 

오후 3시 45분경 동두천 중앙역에 도착하였다.

 

이게 역 건너편 풍경이다.

신호등도 없고 건물도 소박하고 거리엔 사람도 별로 없고.

뭔가 썰렁한 기분이 들었다.

* 오늘 탐방 내내 보행 신호등을 만나지 못했다.

 

첫번째 스팟은 양키시장이다.

이 골목에는 밀리터리 샵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주로 보이는 것은 밀리터리 샵이다.

 

군용용품과 식품 등을 파는 곳 같다.

 

아마도 지금은 본래의 목적보다는 밀리터리 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아 올 것 같다.

 

주류 판매점도 보인다.

 

미군 전투식량 하나 사 볼까 하다가 포기했다.

어차피 사 놔 봐야 안 먹을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양키시장 한켠에 청소년출입제한구역도 있다.

아마도 기지촌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다.

 

양키시장 바로 옆 골목은 제일시장이다.

 

제일시장 안도 한번 훑어 보기로 했다.

 

공방과 음식점 몇 개만이 영업을 하는 것 같다.

많은 가게가 비어 있다.

 

생연음식문화거리로 이동하였다.

 

오래 되어 보이는 의원 건물.

 

골목 양쪽으로 음식점이 포진해 있다.

 

이 골목에 50여개의 음식점이 있다고 한다.

이 골목 안쪽으로 몇 개의 여인숙이 검색되어서 한번 찾아 보기로 했다.

 

생연음식문화거리 뒤편에 있는 여인숙.

 

업력이 상당히 오래되어 보인다.

 

또 하나의 여인숙.

 

이 여인숙이야 말로 빈티지의 끝판왕이다.

 

동두천에 오길 잘했다.

 

독특하게 생긴 건물.

 

생연음식문화거리 뒤편 골목에 있는 모텔들.

 

다음 스팟은 중앙시장이다.

 

베이커리와 전집.

 

정겨운 시장 풍경.

 

곱게 빚은 만두.

 

골목 안쪽에 순대타운이 있는데 몇 군데만 영업을 하는 것 같다.

 

중앙시장 안에는 없는 것 빼곤 다 있는 것 같다.

식료품 뿐만 아니라 신발, 옷, 잡화까지 팔고 있다.

 

동두천 맛집 검색하면 나오는 으뜸만두.

이따가 다시 들려 만두를 좀 포장하기로 했다.

 

시장 규모에 비해 손님이 너무 없다.

 

중앙시장 구경을 마치고 극장을 보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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