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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01 을지로3가 골뱅이 골목 노포 '소풍 골뱅이'

2024. 2.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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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20일 토요일.

친구들과의 월례회 4차로는 원래 와인 바 십분의 일을 가려 했다.

그런데 십분의 일에 도착해 보니 이미 만석.

친구들은 골뱅이에 맥주나 마시자고 한다.

그래서 골뱅이 골목으로 이동, 대충 맘에 드는 술집에 가기로 했다.

 

 

 

 

친구들은 행복골뱅이라는 주점을 초이스했다.

오후 8시 반경 주점 안으로 입장.

 

간단하게 골뱅이와 생맥주를 주문하였다.

 

골뱅이와 생맥주 등장.

내 기억이 맞다면 나는 이 골뱅이 골목에 있는 주점에 아주 오래전 딱 한번 온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엔 이 파 가득 골뱅이가 내 입맛에 그리 맞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 이후로 이곳에 굳이 올 일이 없었다.

딱 한번 왔던 기억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어쩌면 이번이 이 골뱅이에 대한 제대로 된 첫 경험일 것이다.

 

엄청난 양의 파채 안에 커다란 골뱅이가 박혀있다.

 

골뱅이의 갯수가 그리 많진 않지만 파채와 골뱅이의 조화는 괜찮았다.

 

맥주 안주로는 아주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이어서 어묵탕과 계란말이 서비스가 나왔는데 계란말이는 서비스라고 하기엔 너무 고퀄이었다.

아주 오래된 기억으로 계란말이가 무한리필이었는데 검색 해 보니 지금도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아직까지도 그 전통?이 이어져서 좋았다.

배가 고팠다면 계란말이를 한번 더 리필했겠지만 이미 너무 배가 부른 상태라서 계란말이 리필은 하지 못했다.

아마 이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골뱅이에 맥주 한잔을 할 것 같기도 하다.

* 다음에 온다면 계란말이 리필하고, 국수 사리 추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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