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18일 일요일.
요즘 핫하다는 동대문일요시장을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 동대문일요시장: 매주 일요일 8시~16시
오전 11시 40분경 동대문일요시장 초입에 도착.
동묘시장이 주로 구제 중심이라면 동대문일요시장은 주로 새 제품 위주라고 한다.
다른분들 블로그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왔는데 초입부터 초저렴한 옷가격에 살짝 충격을 받았다.
주로 옷이 주류 였는데 그 외 양말, 모자, 신발, 가방 등이 전시 판매 되고 있다.
옷 가격은 1천원, 2천원, 5천원짜리 부터 시작이다.
모자는 대게 오천원, 만원이었다.
양말은 대부분 한 묶음에 오천원.
청바지도 무려 만원부터 시작이다.
가방과 지갑 제품도 꽤 많았다.
장갑도 퀄리티가 괜찮아 보였는데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구입하지는 않았다.
고오급 벨트가 15,000원이다.
오징어, 쥐포 모두 한 봉지에 단돈 만원이다.
예쁜 깔개는 겨우 4천원.
스카프 만원.
옷 보는 안목이 있다면 몇 천원으로 괜찮은 물건을 구할 수도 있겠다.
빵은 무조건 개당 천원.
타미힐피거를 닮은 자켓을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 구매하진 않았다.
2장에 15,000원짜리 명품 표시 티 셔츠.
이리저리 다니다가 가맥집도 하나 발견했다.
총 한시간 반 정도 쇼핑을 했는데 인파가 너무 많아서 살짝 진이 빠지긴 했다.
아마도 이 시장도 오픈런을 해야 좋은 제품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득템.
윗줄- 바지(2만원), 티 두벌(1.5만원)
아랫줄- 양말 8켤레(5천원), 깔개 2개(개당 4천원), 오징어 몸 4마리(만원), 자동 벨트(1.5만원)
가끔은 갈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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