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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2403 사천 3일: 사천바다케이블카, 자매젓갈, 숙이네 한정식

2024. 3.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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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체크 아웃을 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한다.

 

 

 

오전 9시경 케이블카 매표소에 도착.

일반 케이블카 왕복 요금이 작년에 비해 올랐다.

왠일인지 요금을 천원 할인해 주셨다.

- 아마도 지역 할인을 해 주신게 아닌가 싶다?

 

케이블카에 탑승.

 

오른쪽편 풍경.

 

초양도로 이동.

 

알록달록하게 장식된 초양도 풍경.

 

돌고래 상징물.

어쩌면 상괭이일지도.

 

회전목마.

 

삼천포 대교와 모개도.

 

럭셔리 하게 장식되어 있는 회전목마.

그러고 보니 나는 회전목마를 타 본 기억이 없다.

 

배 전망대에서 바라본 죽방렴.

 

대관람차.

 

아름다운 초양마을의 풍경.

 

초양마을 쪽에서 바라본 대관람차.

 

작년 방문 때도 보았던 환상적인 옐로우 로드.

 

바다 건너 늑도.

 

초양도를 간단히 둘러 보고 다시 케이블카 탑승.

 

각산 전망대로 이동하기로.

 

죽음의 계단을 오르면 만나는 하트 포토존.

 

작년에는 날이 흐려 전망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의 복병은 미세먼지다.

 

미세먼지 탓에 이정도가 최선이다.

 

각산 봉수대.

 

각산 정상석.

 

각산 봉수대.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가는 길.

 

정말 오랫만에 만난 오란씨로 갈증을 풀었다.

 

아침부터 자느라 정신 없는 고양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자매젓갈에 잠시 들르기로 했다.

 

여기서 작년에 사간 멍게젓갈이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도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멍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멍게 젓갈을 못 담그셨다고 한다.

3월 중순 이후에나 나올거라고 하신다. ㅠㅠ

어쩔 수 없이 굴젓, 고추 장아찌, 고들빼기 장아찌를 구입하였다.

* 굴젓(작은 것 2만원, 큰 것 3만원), 고추 장아찌 5천원어치, 고들빼기 장아찌 5천원어치= 총 6만원 지출.

- 집에 가져 와서 먹어 봤는데 다 너무 맛있다. 자매젓갈 강추.

 

이번 여행 마지막 식사는 한정식으로 하기로 했다.

작년에는 숙이네 한정식에 가 봤으니 이번에는 파도 한정식에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파도 한정식은 오늘 휴무다.

그래서 오전 11시 50분경 숙이네 한정식으로 입장.

* 숙이네 한정식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갈치구이 정식 2인분 자동 주문.

* 옆 테이블 손님과 사장님의 대화를 우연히 들었는데 지금은 갈치가 너무 비싸서 15,000원 정식에는 갈치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즉, 15,000원 정식에는 생선구이와 미역국이 나오고, 2만원 정식에 생선구이와 갈치조림이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굳이 갈치를 안 먹어도 괜찮아서 별 상관이 없었다.

 

숙이네 15,000원 한정식의 위엄.

너무 너무 맛있는 이번 여행 마지막 식사였다.

 

이로써 우리는 사천 기점 2박 3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히도 길이 거의 막히지 않아서 우리는 일찍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 12시 50분 출발-> 오후 6시 40분 도착.

남해 바다로의 여행은 너무 멀긴 하지만 언제나 입과 눈이 즐겁다.

다음번의 남해 바다로의 여행을 꿈꾼다.

* 나는 이번 여행 후 감기에 걸렸다. ㅠㅠ

방이 너무 추워서 그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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