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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오늘의 마지막 스팟인 '죽방렴 관람대'로 이동한다.
해안도로 따라 가는 길에 만난 멋진 풍경.
오른쪽 섬은 아마도 미조도? 일 듯.
아내가 발견한 포토존.
요기서도 한 컷.
항도 전망대 도착- 이 사진처럼 많은 섬이 보고 싶었다.
그렇지만 현실은 요렇게 밖에 안 보인다.
그래도 알록달록한 항도항 방파제를 봤으니 됐다.
또 다른 곳에서 바라본 바다- 아마도 마안도와 노구 방파제일 것 같다.
오후 4시경 오늘의 마지막 스팟인 '죽방렴 관람대'에 도착하였다.
죽방렴은 현재 지족해협에 약 23여 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바로 요렇게 생겼다.
죽방멸치 크기별 명칭.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우리는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회나 해물탕도 물망에 올랐으나 역시 사천에 왔다면 실비집 체험이 일순위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래서 오늘도 호텔 근처 실비집에 가기로 했다.
오늘 우리가 가려는 실비집은 '소주시대 실비'다.
오후 4시 50분경 소주시대 실비 도착 & 입장.
우리가 첫 손님이 되었다.
* 소주시대 실비 간단후기는 따로 포스팅 에정.
가격은 노산실비와 동일.
이번엔 제대로 찾아 왔다.
싱싱한 해산물이 차례대로 나왔고 모든 음식의 맛이 좋았다.
물메기탕으로 마무리.
호텔로 돌아와 어제 먹다 남은 와인을 마시고 오늘도 일찌감치 떡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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