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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요나고, 돗토리

2405 요나고 2일: 일본정원의 정수 아다치미술관에 가다

2024. 5.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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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전 11시 5분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아다치미술관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11시 반경 아다치미술관에 도착.

티켓팅을 하고 리턴 티켓을 챙겼다.

- 입장료는 여권을 제시하면 할인해 준다(2,300엔-> 2,000엔)

- 리턴 티켓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나는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오후 1시 35분 리턴 티켓을 챙겼다.

 

초입부터 압권이다.

유리창 너머의 풍경은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 같다.

창틀을 액자처럼 활용하는 것이다.

아다치미술관의 정원은 일본정원 답게 인공적인 완벽미를 보여줬다.

계속 감탄을 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신 눌러댔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커피숍 '미도리'에 손님이 없다.

이 순간을 놓치면 안된다.

커피값이 꽤 비싸지만 이 순간만큼은 호사를 누려야 한다- 모든 음료 1,000엔.

미도리는 가레산스이 정원(=고산수정/ 물을 사용하지 않고 지형으로써만 산수를 표현한 정원)의 조망이

좋은 커피숍이다.

미도리의 가장 조망이 좋은 자리에 앉아 고산수정을 정취를 충분히 즐겼다.

시간이 남아 한번 더 정원을 훑어 보고 오후 1시 35분 버스를 타고 야스기역으로 돌아왔다.

 

https://maps.app.goo.gl/GjwYLx9aCDLUEUseA

 

아다치 미술관 · 320 Furukawacho, Yasugi, Shimane 692-0064 일본

★★★★☆ · 미술관

www.google.com

 

* 아다치미술관

'정원 또한 한 폭의 그림이다'

본 미술관의 창시자인 '아디치 젠코'의 사상이 고스란히 표현된 곳으로 1970년 개관하였다.

5만평 규모의 일본 정원과 함께 일본화, 도예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 미국의 일본정원 전문지 'The Journal of Japanese Gardening'의 일본정원 랭킹에서 2003년부터

연속으로 일본 제1위로 선정되었다.

 

 

 

 

 

 

 

 

 

 

 

 

 

 

 

 

 

 

 

 

 

 

 

 

 

 

 

 

 

 

 

아다치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오후 1시 35분 무료 셔틀 버스를 탔다.

요나고행 오후 2시 4분 기차가 있는데 잘하면 탈 수 있을 것 같다.

 

운 좋게 오후 2시 4분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요나고역에 무사히 도착.

하나카이로행 무료 셔틀 버스는 요나고역 남쪽 출구 1번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남쪽 출구쪽에 가 봤는데 버스도 없고 표지판도 없고 썰렁하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북쪽 출구쪽 정류장을 뒤져 봤는데 하나카이로행이라고 적혀 있는 곳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요나고역 관광안내센터에 들렀는데 오후 2시반과 3시 버스가 있다고 알려 주셨다.

그리고 탑승위치는 남쪽이 맞댄다. ㅠㅠ

우왕좌왕하는 사이 오후 2시 반 버스를 놓친 것이다.

우리는 막차인 오후 3시 버스를 타야만 했다.

더군다나 돌아오는 막차는 오후 5시다.

자유시간은 겨우 1시간 반도 안 된다.

 

일단 요나고역 7-11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서 먹었다.

 

남쪽 출구에 갔더니 이런 버스가 떡하니 온다.

자유시간이 한시간 남짓이니 효율적인 동선을 짜야만 했다.

나는 버스 안에서 효율적인 동선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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