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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

2405 와인 나잇 in 서울

2024. 6.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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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4일 금요일.

아내와 함께 와인 나잇 in 서울에 참석하기로 했다.

근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서둘렀지만 도착하니 오후 6시 40분경.

들어서서 왼쪽편 테라스에서는 공연장이 있고, 안쪽 오른쪽 테라스에는 테이블 좌석이 

있는데 이미 만석이다.

오른쪽편으로 돌아서니 몇 개의 음식점이 보이고, 이어서 와인 부스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많으니 꽤 혼잡스러웠다.

우리는 주로 화이트 와인 위주로 테이스팅을 했는데 제공된 잔도 작은데 와인도 정말 조금씩 주셔서

좀 그랬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음식을 구입하기도 꺼려 졌는데 마침 계단 자리가 비어서 떡볶이를 하나 구입했다.

그런데 태어나서 먹어본 떡볶이 중 제일 비싸고 제일 맛없는 떡볶이였다- 떡볶이 6천원.

떡볶이가 왠만하면 맛없기가 힘든데 그 힘든 일을 해 내는 곳이 있었다.

어쨋건 계단 자리에 앉아 공연도 보고 럭키 드로우도 지켜 봤는데 우리는 당첨이 되지 않았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까 분위기는 한층 무르익었다.

석촌호수의 야경을 바라 보며 와인 한잔 마시는 것은 꽤 괜찮은 경험이었다.

오늘 와인 행사는 입장료도 저렴하고 해서 어차피 가벼운 마음으로 왔고 도심 한가운데서 호수 야경을

보면서 와인 한잔 하겠다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 딱히 기억에 남은 화이트 와인이 없었던 이유는 아마도 칠링이 덜 되어서 인 것 같다.

* 제공된 와인잔은 작고 귀여워서 집에서 와인 마실 때 쓰면 좋을 것 같다.

 * 와인 나잇 in 서울

5월 24일, 5월 25일 양일간/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 6층 테라스/ 입장료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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