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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스탄불

2407 이스탄불 3일: 카이막 먹기, 튜넬 타기, 갈라타 탑

2024. 8. 1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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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30일 화요일, 여행 3일차이다.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새벽 3시반쯤 잠에서 깼다.

아직도 시차적응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4시 50분경 에잔 소리를 들었고 갈매기 울음소리도 들었다.

 

 

좋은 전망을 원해서 시티뷰 스위트룸을 예약했는데 층수만 놓을 뿐 그리 좋은 전망을 보여 주진 않는다.

 

이른 아침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깜찍한 고양이와 인사를 나누고

 

커다란 개와도 인사를 나눴다.

오늘 아침은 카이막을 먹어 보기로 했다.

 

오전 7시 10분경 Murat Muhallebicisi에 도착 & 입장하였다.

우리가 첫 손님이 되었다.

 

https://maps.app.goo.gl/83LAJ1ydPmsXTjN99

 

Murat Muhallebicisi · Karamustafapaşa Mah., Halilpaşa Sok. Aksu İşhani 14/C, 34440 Beyoglu/Beyoğlu/İstanbul, 튀르키예

★★★★☆ · 디저트 전문 레스토랑

www.google.com

 

카이막(150리라)

 

메네멘(160리라), 그리고 차이 2잔을 주문했다.

 

대략 요런 분위기.

 

잠시 후 카이막, 메네멘, 차이, 빵이 나왔다.

 

카이막은 처음 먹어 봤는데 내가 예상했던 바로 그맛이다.

우유를 농축한 맛.

꿀과 함께 먹으니 맛이 좋았다.

메네멘은 딱 토달볶 맛.

 

총 380리라가 나왔다.

계산을 하려고 카드를 냈는데 점원이 팁을 요구한다.

튀르키예 사람들 친절하다던데 친절을 가장한 팁 요구를 받으니 아침부터 기분이 좀 거시기했다.

혹시 모를 팁을 위해 1달러짜리 몇장을 가지고 다니고 있다.

1불을 주니 더 달라고 해서 2불을 주었는데 그래도 표정은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

나라가 망해서 사람들 살기가 팍팍해 졌나 보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만난 이쁜 야옹이.

호텔로 돌아가 쉬다가 오전 9시경 투어를 참가하기 위해 밖으로 다시 나왔다.

 

야옹이 가족.

 

추상적인 벽화.

 

오늘 유라시아 반일투어는 카라쿄이 튜넬 입구에서 오전 9시 50분 미팅이다.

* 이렘이 가이드하는 유라시아 반일투어 일정(오전 9시 50분~ 오후 2시)

갈라타 타워-> 갈라타 다리-> 보스포로스 수상버스 탑승-> 위스크다르-> 쿠르쿤죽

 

카라쿄이 튜넬 입구에 도착.

 

미팅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근처 골목을 잠시 둘러 봤다.

오전 9시 50분 이렘과 오늘 같이 투어할 분들을 만났다.

 

오늘의 첫 일정은 튜넬을 타는 것.

 

튜넬에서 내려 조금 걷는다.

 

멋진 건물이 들어서 있는 이스티클랄 거리를 잠시 걸었다.

 

짠내투어가 다녀간 식당이라고 한다?

입구에 박명수씨 사진이 걸려 있다.

https://maps.app.goo.gl/EjFwzaseUVKvHuXo7

 

Karaköy Muhallebicisi · istiklal caddesi no:261 41.0284988, 28.9746145, 34421 Beyoğlu/İstanbul, 튀르키예

★★★★★ · 유제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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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갤러리.

 

갈라타 탑에 도착하였다.

요기가 포토존이라고 한다.

여기서 이렘이 사진을 찍어 주었다.

 

* 갈라타 탑

콘스탄티노플에 있던 제노바 식민지 확장시기인 1348년에 크리스테아 투리스 (Christea Turris, 그리스도의 탑)이라는 이름으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의 탑이 세워졌다. 

 

 쏠트배 햄버거를 판다는 Saltbae Burger Galata

https://maps.app.goo.gl/HTGxvMWEEkR1kajN8

 

Saltbae Burger Galata · Şahkulu, Şahkapısı Sk. No:4, 34421 Beyoğlu/İstanbul, 튀르키예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m

 

여기서 잠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어디 가기도 애매한 시간이어서 주변 구경이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과일가게

- 블로그 작성 중 이 과일가게에 납작 복숭아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여행 중 우리는 계속 납작 복숭아를 찾았는데 찾질 못했는데 여기에 있었다니.

 

갈타타 탑은 엄청난 명소인가 보다.

 

수 많은 사람이 여기에 와서 인증 사진을 찍었다.

그 중에는 모델급 여성도 두 명 정도 있었다.

 

갈라타 탑에서 내려 가는 길에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요기는 은행거리라고 한다?

 

갈라타 다리로 진입하기 위해 지하도에 들어섰다.

지하도 안 가게들은 스포츠 용품 짝퉁 가게가 대부분이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총기 가게.

놀랍게도 튀르키예는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라고 한다.

그런데도 총기 사고는 잘 일어 나지 않는다고.

이제 다음 스팟인 갈라타 다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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