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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409 도봉산 광륜사, 은석암

2024. 9.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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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7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도봉산역에서 친구 박군을 만났다.

우리는 도봉산역 근처에서 칼국수를 먹고 은석암 위쪽 널직한 바위까지 오르기로 했다.

이 코스가 요즘 박군이 자주 오르는 코스라고 한다.

오후 2시 반경 광륜사에 잠시 들렀다.

광륜사는 여러번 들른 절인데 사진을 남긴 적이 거의 없어서 오늘 사진을 몇 컷 찍었다.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있고 그리 인상적인 사찰이 아니어서 내가 그간 사진을 거의 안 찍었던 것 같다.

광륜사에서 소원을 빌고 약소한 시주를 하였다.

다시 광륜사를 나와 은석암 방향으로 산을 올랐다.

제대로 된 등산화를 준비하지 않아서 꽤 힘이 들었다.

오후 3시 반경 은석암에 도착하였다.

은석암은 들르지 않겠다는 박군을 설득하여 은석암에도 잠시 들렀다.

은석암에는 작은 부처상이 더 많이 설치된 것 같다.

또한 대웅전 앞에는 전에 안 보이던 복전함도 설치가 되어 있다.

주지 스님도 안 계시는 이런 작은 암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하다.

산신각에도 올라 산신령님께 인사를 드렸다.

잠시 산신각 앞에서 바람을 쐬면서 휴식을 취했다.

수줍은 고양이를 만나고 사찰을 빠져 나왔다.

여기서 산행을 마치려 했으나 박군의 권유로 위쪽 넙적 바위까지 올랐다.

모처럼의 산행에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힘은 부쳤지만 기분 좋은 엔돌핀이 분비된 것 같다.

날이 더 선선해 지면 산에 자주 올라야 겠다.

* 내려오는 길에 박군이 냉 쌍화차를 사 줘서 맛있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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