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 석계역 설렁탕 집 '정지춘 설렁탕'

오늘은 10월 16일 토요일.

오늘 점심엔 석계역 주변을 탐방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전철을 타고 석계역으로 이동.

석계역 주변 탐방 전에 점심 부터 먹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5천원 가성비 백반을 판다는 가마솥선지해장국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었다.

2인분부터 식사가 가능하다는 걸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단 가보기로.

식당에 들어가서 한명인데 2인분 주문하면 안되는지 여쭤 봤으나 안된다고 하심.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차선책을 찾기 위해 석계음식문화거리를 서성였다.

 

잠깐의 방황 끝에 정지춘 설렁탕이라는 곳을 발견 & 입장.

아마도 오래전에 한번 들른 것 같기도 한 식당이다.

* 오후 1시 40분경 도착 & 입장.

 

설렁탕을 주문.

 

기본찬으로 뻘건 겉절이와 깍뚜기가 준비되어 있다.

* 간이 좀 센 편이었는데 심심한 설렁탕과는 잘 어울렸다.

 

잠시 후 설렁탕 등장.

 

허연 국물에 고기와 국수가 들어가 있다.

 

파와 후추를 폭탄 투하.

국물 맛 괜찮았고 고기도 가격대비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배불리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석계음식문화거리를 둘러 보기로 했다.

 

주로 내 카카오맵에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는 식당을 찾는 식으로 골목을 누볐는데 그 중 퓨전순천주막을 찜했다.

 

메뉴가 상당히 맘에 드는 식당이다.

원래는 석계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쪽도 둘러 보려 했는데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져서 오늘은 5번 출구쪽만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