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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7일 일요일.
고향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점심 때 잼 때문에 들르지 못했던 은행나무길에 다시
가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머리를 써서 충무교 가기 전에 오른쪽으로 빠졌다.
대충 주차를 하고 곡교천파크골프장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 은행나무길에 진입했다.
잎이 많이 떨어져서 살짝 절정은 지났지만 그래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들이 꽤 아름다웠다.
오후 5시경 도착 했는데 벌써 해가 뉘엇 뉘엇 지려 하고 있다.
서둘러 은행나무길을 둘러 보고 돌아 오는 길 해는 서쪽으로 자취를 감췄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이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을 것이다.
올 가을의 전령사는 단풍나무가 아니라 은행나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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