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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화요일.
오늘 저녁은 혼밥을 해야 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순대국을 먹기로 했다.
오후 6시 반경 상계 중앙시장 안에 있는 소문난 순대국에 도착 & 입장.
* 소문난 순대국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 식당 안은 나이 지긋하신 동네분들로 북적였다.
순대국 1인분을 주문했다.
* 순대국 주문할 때 양념장을 넣을지 말지 물어 본다.
나는 양념장 추가를 선택.
잠시 후 반찬 몇 가지와 간 & 허파를 내어 주신다.
단지 순대국 한그릇을 주문했을 뿐인데 이렇게 간과 허파까지 내어 주신다.
간과 허파에 소주 한잔 했으면 좋겠지만 저녁 식사 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오늘은 참는다.
이어서 순대국과 밥이 나왔다.
펄펄 끓는 순대국.
안을 파보면 머리고기, 내장, 순대가 푸짐하게 들어 있다.
이 식당의 순대 국물은 묵직하고 헤비한 스타일이다.
나는 보통 라이트하고 맑은 스타일의 순대국을 선호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묵직하고 헤비한 스타일의 순대국이
당길 때도 있다.
고기와 내장을 엄청 퍼 먹었음에도 아직도 고기와 내장이 많이 남았다.
밥을 반 공기 말아서 탄수화물 보충을 한다.
한끼 식사나 술 안주로 부족함이 없는 푸짐한 순대국 한 그릇이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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