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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일요일.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 아산으로 내달렸다.
어머니가 차려준 아침을 맛있게 먹고 집에서 쉬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섰다.
어딜갈까 하다가 노포 갈비집 153 갈비마을에 가 보기로 했다.
12시 40분경 153 갈비마을에 도착 & 입장.
* 153 갈비마을은 아주 오래전에 한두번? 방문한 적이 있다.
아산시 전통맛집이라고 한다.
메뉴는 식사류
그리고 고기류가 있다.
우리는 총 4인, 돼지갈비 4인을 주문했다.
돼지갈비의 상태는 좋아 보인다.
소박한 반찬이 몇 개 깔렸는데 반찬 하나 하나가 너무 맛이 없다. ㅠㅠ
다행인 것은 고기의 맛은 괜찮았다는 것.
고기 양념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요즘 돼지갈비집에 가면 죄다 달달한 돼지갈비 뿐인데 이 식당의 돼지갈비는 달지 않다.
마무리로 청국장 2개와 밥 2개를 주문했다.
그런데 청국장도 그저 그렇다. ㅠㅠ
고기는 괜찮았는데 밑반찬이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다들 고기는 맛있게 드셨으니 된거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아산 은행나무길에 가려 했다.
그런데 충무교 앞에서 엄청난 잼을 만났고 우리는 은행나무길 보는 걸 포기했다.
결국 돌고 돌아 겨우 길을 빠져나오긴 했는데 이대로 집에 가기엔 뭔가 서운했다.
그래서 지난번에 갔었던 모나무르에 가 보기로 했다.
모나무르에서 당을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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