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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11 상계역 닭곰탕 맛집 '엄나무닭곰탕'

2024. 11. 2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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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월요일.

빼빼로 데이라지만 빼빼로는 절대 못 받았다.

퇴근 중 저녁을 먹기 위해 상계역 근처 엄나무닭곰탕에 들렀다.

 

 

오후 7시경 엄나무닭곰탕에 도착 & 입장.

* 엄나무닭곰탕은 오래전부터 가끔 들르던 식당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린다.

 

메뉴는 세 가지지만 나는 항상 닭곰탕을 주문한다.

오늘도 닭곰탕을 주문하였다.

* 언젠가는 특 닭곰탕을 한번 주문해 봐야겠다.

다른 분 블로그글을 보니 요청하면 닭껍질도 섞어 넣어 주신다고 한다.

* 소주를 주문할 수 있는데 소주잔은 주시지 않아서 스텐 물컵에 따라 마셔야 한다.

그래서 그닥 술 마시는 기분이 나지는 않는다.

아마도 이 식당이 밥집 포지션이기 때문에 오래 술 마시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으셔서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잠시 후 닭곰탕 등장.

 

맑은 국물에 닭살고기. 당면, 파가 들어가 있다.

 

반찬은 마늘쫑과 배추김치인데 살짝 맵싸한 저 마늘쫑이 닭곰탕과 아주 잘 어울린다.

 

양념장과 후추를 넣어 맛을 배가 시켰다.

국물은 아주 맑고 라이트한 스타일이다.

나는 묵직한 스타일보다는 이런 맑은 스타일을 더 선호한다.

맑은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미약한 닭내도 나지 않는다.

간혹 진한 국물의 닭곰탕에서 닭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닭내 나는 닭곰탕은 선호하지 않는다.

또한 고기에서도 닭내가 전혀 나지 않아서 좋다.

아마도 내가 먹어 본 닭곰탕 중 이 식당의 닭곰탕이 닭내는 제일 안 나는 닭곰탕일 것 같다.

오늘도 닭곰탕 한그릇 바닥이 보일 때까지 잘 먹었다.

맑은 닭곰탕을 선호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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