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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501 불암산 눈꽃 산행 & 정암사

2025. 2.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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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 수요일.

어제 폭설이 내려서 불암산 눈꽃 산행을 하려 했는데 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이라도 불암산 눈꽃 산행을 하기로 했다.

* 사실 오늘도 밖에 나가기 싫어서 버티다가 겨우 겨우 나가게 되었다.

 

 

 

산행코스는 가장 숏컷을 택했다.

정암사 근처 들머리-> 깔딱고개-> 불암산 정상-> 깔딱고개-> 정암사 근처 날머리.

오전 11시 10분경 정암사 근처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까지는 1.7km.

 

익숙한 바위를 지난다.

 

백번쯤 가다 쉬다를 반복한 끝에 깔딱고개 계단에 도착했다.

 

깔딱고개에 도착.

여기서 정상까지는 0.44km.

 

거북매점은 오늘 열지 않았다.

 

거북바위.

 

정상으로 가는 계단에 도착.

 

힘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오길 잘했다.

 

헬기장쪽 풍경.

 

끝없이 펼쳐진 계단.

 

다행히 정상쪽에는 눈꽃이 조금 남아있다.

 

12시 10분경 정상 밑 도착.

 

헬기장 쪽 풍경.

 

조금 더 오른쪽 풍경.

 

조금 더 오른쪽 풍경- 저 멀리 수락산이 보인다.

 

정상은 몇 번 올라 봤으니 오늘도 생략.

 

하산 길에 저 평상에 들려 조금 휴식을 하기로 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못 가 봤는데 오늘 왠일로 사람이 없다 싶었다.

가까이 가보니 강풍 때문에 도저히 오래 있을 곳이 못 된다.

 

오후 1시 5분경 정암사 근처 날머리에 도착.

두 시간의 빡센 눈꽃 산행이었다.

이대로 집에 갈까 하다가 정암사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 정암사는 당연히 조계종일 줄 알았는데 태고종 사찰이다.

 

* 정암사

정암사는 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경계에 위치한 불암산 내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태고종이다.
정암사에는 조선시대 문화재자료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자료 제54호 아미타칠전도와 제322호 예념미타도량참법이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현재는 문화재 관리청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다른 사찰들과는 다르게 일주문이 없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불암산이, 오른쪽으로는 도봉산 자운봉이 마주보고 있으며, 앞쪽으로는 노원구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비와 물을 다스리는 용신을 모셔놓은 신당인 용왕당에 약사여래불이 모셔져 있고 식수도 있다. 대웅전 뒤 산길을 오르다 보면 둥글게 파여진 석굴 안에 산신전과 관음전이 있다.
불암산 등산로에 있어서 등반 중에 방문할 수 있다.

 

정암사 입구는 두 마리의 사자가 지키고 있다.

 

석탑과 석등.

 

세 분의 보살상.

 

용왕당.

 

약사여래불.

여기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약수를 들이켰다.

물 맛이 아주 좋다.

 

석탑과 대웅전.

 

대웅전.

 

산쪽으로 산신전 & 관음전이 있다.

 

대웅전에 매달린 고드름을 보는 걸로 정암사 탐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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