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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토요일.
서울숲 가기 전 건대입구역에 내려 우동을 먹기로 했다.
오후 1시 반경 켄로쿠우동에 도착,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
* 전철 안에서 검색을 통해 찾은 우동집이다. 당연히 첫 방문이다.
이 식당의 시그니처라는 지도리 우동 두곱배기를 주문.
* 1인 1식사 주문시 두곱배기, 세곱배기, 면사리 추가 무료 제공.
토핑도 다양하게 있나 보다.
녹차, 단무지, 시치미가 세팅되어 있다.
반찬은 무 피클, 치커리 샐러드, 단무지.
잠시 후 지도리 우동 등장.
지도리 우동은 닭과 구운 파가 들어간 우동이라고 한다.
나는 맑은 국물을 예상했는데 국물 색이 어둡다.
국물 맛을 보니 간장 베이스의 우동인데 구운 파 때문에 불향이 조금 났다.
면은 살짝 단단한 식감의 면이다.
옆 테이블 청년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닭파꼬치를 우동 국물에 넣은 맛이라는 것.
그 표현이 딱 맞는 것 같다.
불향을 입혔지만 닭에서 미약한 닭내가 나는 것 같다.
솔직히 내 취향의 우동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일어섰다.
* 젊은 친구들이 잘 먹는 걸로 봐서 어쩌면 내 입맛이 올드한 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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