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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0806 작티 ca8를 구입하다.

2008. 7.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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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용 캠코더가 하나 필요했다.

2000년 신행가서 마눌님 캠코더 찍는것이 좀 뻘쭘하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집에 돌아 와서 보니 사진과는 다른 맛이 있었다.

그때의 기억이 새록 새록 나고 추억이 방울 방울 맺히는 그런 기분.

그후로 아들의 육아기록과 여행기록을 캠코더로 남기기 시작했다.

그때 최신 소니 8mm캠코더가 이제는 엄청난 골동품이 되어 버렸다.

물론 화질만은 아직도 최고다. 단지 그 크기와 무게 때문에.

몇 년전부터는 처가의 소니 6mm캠코더를 빌려서 여행기록을 남기곤 했다.

하지만 6mm캠코더도 너무크고 무겁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불편했고, 촬영하는 것도 힘들었다.

올 여름 휴가엔 좀 가벼운 캠코더를 가지고 가고 싶었다.

휴대하기 편해서 찍고 싶을때 바로 바로 찍을수 있는 그런것.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여러가지 제품이 있었다.

dvd타입은 크기와 짧은 촬영시간 때문에 처음부터 제외시키고, 하드타입을 알아 보았다.

하지만 실제 매장에서 잡아보니 여전히 막 쓰기엔 너무 큰 덩치이다.

작은 걸 찾다보니 남은건 메모리 타입뿐, 다행히 제품이 예전보다 훨씬 개선되었다.

나는 작티에 필이 꽂혔다.

그런데 다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full hd급 화질의 hd1000이냐 방수기능을 갖춘 ca8이냐, 결국 방수기능을 갖추고 가격도 저렴한 ca8을 구입하게 되었다.(2008년6월구입)

올여름 물놀이때 찍기 위해 메모리도 16G 하나 장만하고, 물에 뜨는 넥스트랩도 하나 구입했다.

화질은 떨어지지만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상당히 기대되는 놈이다.

 

 

 


소니6mm캠코더.

화질은 나무랄데 없지만 역시 너무 크다. 그리고 구동시키기가 너무 불편하다.

 

 

 


작티 ca8 화이트.

무난한 화이트를 샀다. 옆면의 water proof가 보인다.

 

 

 



그립감도 괜찮고 무게감도 좀 있어서 좋다.

야외의 동영상은 잘 나온다.

단, 실내 어두운곳의 동영상은 좀 그렇다. 뭐 태생적 한계이니 어쩔 수 없다.

 

 

 



사진도 찍어보고.

확실히 일반 디카보단 사진찍기 어려운 구조다. 그래도 찍어 놓고 보면 화질도 어느정도 볼만하다.

 

 

 



접사모드도 꽤 쓸만하다.

1cm까지 된다고 한다.

 

 

 




일상의 기록을 찍기엔 최고가 아닐까 한다.

단, 너무 많이 찍으면 정리하기가 어려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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