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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0805 청송,영덕 8: 풍력발전소,하회마을

2008. 5.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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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공원을 둘러 보고 바닷바람도 쐬고 우리는 차를 몰아 풍력발전소를 향했다.

 

 

 


풍력발전소의 거대한 위용...24기가 있다고 한다. 이런거 보면 꼭 미래소년 코난의 인더스트리아(?)가 생각 난다.

 

 

 



전망대 옆에는 바람개비 공원이 있다.

 

 

 



여기저기 거대한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여기는 작은 바람개비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정말 거대한 몸집이다.

 

 

 



멀리 보이는 동해바다와 함께 기가 막힌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풍력 발전소를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34번 국도를 타고 가는 중에 적당한 식당에 들러서 늦은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ㅠㅠ

밥 먹을 만한 식당이 나오질 않는다. 정말 오지란 생각이 든다.

한참 달려서 영덕군에서 청송군으로 바뀌는 곳에서 휴게소 하나를 만났다. 그곳에서 간고등어 정식을 시켰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정신없이 늦은 점심을 먹었다.

어차피 서안동 ic를 가야 하기 때문에 '하회마을'을 잠시 들르기로 했다.

 

 

 


 

 



 

 



 

 




마을 풍경...

 

 

 



한쪽에서는 이런 것들을 팔고 있었다. 줄달린 인형 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참았다는...

 

 

 



솔숲 너머 멋진 강가가 있고 그너머에 부용대가 보인다.

 

 

 



멋진 '부용대' ... 예전에 권력을 가진 자들은 이렇게 좋은 곳에 대대로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을을 휘감아 도는 낙동강...

뭐 민속마을에서 대단한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택이 민박집이나 음식점으로 탈바꿈해서 좀 씁슬하다.

이럴꺼면 입장료는 왜 받는지...

어쨋건 경치좋은 마을 산책했다 치기로 하자...

 

 

 

하회마을을 둘러 보고 고속도로를 타고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다행히 아주 심하게 막히진 않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무지 피곤한 여행이었지만 청송의 멋진 풍경과 영덕의 맛난 대게 두 가지를 가질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단풍이 물든 가을...청송 주왕산에 꼭 다시 한번 와 보고 싶다. 주왕산, 주산지는 평생 잊지 못할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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