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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발렌타인 데이에 저녁에 퇴근하니 선물꾸러미 하나와 포장된 물건 하나를 내민다.
선물은 남방 셔츠 였고, 꾸러미는 처음으로 만든 쿠키란다.
아들과 함께 처음으로 만들어 보았다고 한다.
어제(22일) 저녁에 들어와 보니 또 쿠키를 만들어 놨다.
모양은 좀 허접하지만 그래도 아들과 함께 요리 같은거 하는 것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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