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머나먼 미국에서 이런 정통 재즈 밴드를 만난다는 건 큰 행운이었다.
나와 내 후배(이날 처음 이 후배가 재즈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는 칵테일에 취해서
이 기분 좋은 재즈밴드의 음악에 흠뻑 빠져 들었다.
내가 이 분들에게 "Misty"를 신청 했는데, 반응이 없길래 준비가 안 된 곡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후에 misty가 흘러 나왔다.
내 발음이 좋지 않아서 못 알아 들은 것이었다. ㅠㅠ
어쨋건 음악과 술이 있어서 즐거운 밤이었다.
이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인지 그만 가지고 간 디지털 카메라를 택시에 두고
내리는 내 생애 아주 끔직한 날 이기도 하다.
어쨋건 즐거운 밤이었다.
반응형
'음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712 재즈 입문서 '내 인생 첫번째 Jazz' (0) | 2018.02.22 |
---|---|
1712 재즈 입문 만화책 '재즈란 무엇인가' (0) | 2018.02.22 |
Stephane Grapelli / Young Django (0) | 2006.01.13 |
Cannonball Adderley / Somethin` Else (0) | 2006.01.13 |
Gerry Mulligan / Night Lights (0) | 2006.01.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