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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1712 재즈 입문 만화책 '재즈란 무엇인가'

2018. 2. 2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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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먼저 만난 재즈 입문서는 '재즈 속으로' 란 책이다.

당시 재즈에 관한 국내 서적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무척 반갑게 읽고 또 읽었던 책이었는데 사실 이 책으로

재즈 입문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는 그런 책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입문서라기 보단 그냥 재즈 에세이 정도가 적당한 포지션일 것이다.

그다음으로 접한 책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인데 우리 정서에 맞는 재즈 앨범을 잘 추천한 책으로

이 책에서 추천한 앨범치고 크게 실패한 앨범은 없는 것 같다.

나의 재즈 콜렉션의 대부분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 추천 앨범들이다.

그 후로 그남자의 재즈일기라는 꽤 어려운? 입문서도 읽어 보았지만 책에 나온 음악을 따라서 듣지 않고 글만 읽었기에

재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그외 몇권의 그저 그런 책도 보고 mm jazz도 정기구독 하다가 재즈에 관한 관심은 어느새 멀어져 갔다.

그렇게 잊혀져갈 때쯤 일본 재즈 만화책을 만나게 되었다.

 

 

 

만화 좋아하는 일본 답게 만화로 배우는 재즈책이다.

 

 

 

 

 

1부는 재즈라는게 뭔지 설명해 주는 파트.

 

 

 

 

 

2부는 간략한 재즈의 역사, 3부는 재즈 듣는 법에 관한 글이다.

 

 

 

 

 

재즈를 꽤 간단하게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간간히 추천 앨범도 수록해 놓았다.

 

 

 

 

 

책을 다 읽으면 저자 라즈웰 호소키 씨가 주는 졸업증서를 받을 수 있다.

깊이는 없지만 이보다 더 쉽게 재즈를 설명해 주는 책도 없을 듯 하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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