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여행 이야기780 0704 파주 임진각 & 파주영어마을(4월 8일) 어머니를 모시고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임진각과 평화누리를 가기로 했다. 이산가족들이 써 놓은 수많은 사연들이 매달려 있었다. 거의 잊고 살고 있지만 우리는 엄연한 분단국가 이다. 저 멀리 북녘 땅으로 철마는 달리고 싶다. 우리는 평화누리 공원으로 향했다. 꼭 가보고 싶었던 바람개비들을 보기 위하여. '카페안녕' 과 그너머로 보이는 수많은 바람개비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바람개비가 잘 돌지 않았다. 약간 아쉬웠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우리는 '파주 영어 마을' 로 향했다. 이국적인 풍경이 우리를 맞이 하였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산책하기에 적당한 공원 같이 느껴졌다. 2007. 4. 22. 0611 용인 한택 식물원에 가다(11월 12일) 일요일 느지막히 찾아간 한택식물원.기대 이상이었다.다녀 본 식물원중 최대규모였다. 조성도 너무 잘 되어 있었고...꽃이 모두 시들어서 좀 아쉬웠지만 멋진 단풍이 우릴 반겨 주었다.우리나라에도 정말 좋은 곳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꽃피는 봄에 꼭 다시 오리라 하고 맘 먹었다. 멋진 단풍,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전망대에서. 바로 앞에 있는 억새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한폭의 그림같다.그림엽서에 있는 듯 한. 연못과 거기 물위에 있는 나무.광각이 아쉽다.광각이라면 짤리지 않고 다 나왔을텐데.ㅠㅠ 잔디광장... 마주보고 서 있는 연인이 정겹다.^^ 온실 안에서. 억새밭.이곳에서 사랑이 이루어진다더니, 정말 울창하다.ㅋㅋㅋ 내려오는 길에. 날은 저물고 체력도 달려서 모든 산을 둘.. 2006. 11. 14. 0610 양평 산음 휴양림 1박 2일(10월 28일, 29일) 처음으로 가 본 휴양림입니다.유명산 휴양림을 예약하려다 실패하고, 겨우 겨우 예약에 성공한 산음 휴양림입니다.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오히려 유명산 휴양림 보다 더 나은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밖으로 바라본 산.너무 좋습니다. 창을 여니 바로 산이라니 여기서 내가 잠을 잤구나. 휴양림 전경.아침 먹고 산책로 따라 올라가 보니 하나씩 독립되어 있는 곳은 더 좋더군요. 쓸쓸한 아침의 산 정경.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휴양림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산책로를 따라가 보니 이리 좋은 독채가 나오네요.담엔 꼭 여기서 묵어 보고 싶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장승공원.이리 훌륭한 장승 공원인데 둘러 봐도 푯말 하나 없었습니다.푯말이 있으면 너무 인공적일까봐 그런걸까요? 2006. 11. 1. 0610 남양주 남양주종합촬영소 & 정약용선생유적지 오늘은 10월 15일.남양주종합촬영소에 갔다. 생각보다 엄청난 규모에 놀랐다.많은 영화가 이곳에서 찍혔다는 걸 알게 되었다. JSA 공동경비구역 앞에서 바라 본 자유의 집이다. 영화 세트장 사진.사람이 없는 때를 기다렸다가 한 컷! 이제 우리는 정약용선생유적지로 향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다산 문화제가 열리고 있었고, 사람도 무지 많았다. 위 사진은 거중기.수원성 5년 공사를 거중기를 이용하여 2년만에 마쳤다고 한다.정약용선생유적지에서 두물머리 산책로를 찾았으나 실패.ㅠ ㅠ 이어서 우리는 '오데뜨'로 향했습니다. 오데뜨의 외관.백조를 닮았다고 한다. 예쁜 정원이 있었다. 오데뜨의 정원에서 지고 있는 해를 한 컷! 그러나, 식사는 오데뜨에서 하지 않고 옆에 있는 두부집에서 했습니다... 2006. 10. 22. 0610 용산전쟁기념관 & 별난물건박물관(10월 3일) 10월 3일.처음으로 용산전쟁기념관에 갔다. 탱크며, 비행기며, 잠수함이며 실전에서 쓰였을 물건들이 지금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활약중이라니. 전쟁기념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가까이 살면 가끔 찾아오고 싶은 공원 같은 곳 이었다. 우리는 특별관에 전시중인 별난물건박물관으로 갔다. 여러가지 만져 볼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하나씩 해 보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관람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들은 무척 좋아했다. 무지개를 만들어 주는 장치 같다. 개인적으론 홀로그램을 만드는 장치가 제일 신기했다. 저녁이 되어서 우리는 남산서울타워에 갔다. 처음으로 가 본 서울타워.일단 가는 길이 어려웠고, 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무척 지루했다. 서울타워. 유리밖의 야경과 유리에 비친 내 카메라.역시 서울은.. 2006. 10. 22. 0609 어섬 별빛사랑펜션 & 제부도 여행(9월 23일, 24일) 내가 우연히 제부도에 한번 가보고 싶단 말이 내 친구 처에 귀에 들어가고, 친구의 처가 펜션을 검색하고 예약하게 되어서 우리는 어섬의 '별빛사랑펜션'에 가게 되었다. 펜션 자체로 보면 그저 그렇지만, 주변의 훌륭한 자연환경, 훌륭한 바비큐시설, 넉넉한 사장님의 마음씨가 있어서 아주 기분 좋은 여행이 되었다.우리는 시장에서 사온 대하와 조개, 그리고 삼겹살 파티를 하고 술도 마셨는데, 다른 방에 놀러온 젊은이들은 밤새 고기를 굽고 소주를 따르고 조근 조근 얘기하고...이렇게 젊은 사람이 많이 놀러 온 펜션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리 밤새 술렁이는 펜션도 처음이었고....너무 조용한 펜션만 다니다가 이리 어수선한 펜션을 오니 나름대로 기분이 업 되는 거 같다. 별빛사랑 펜션 외관. 펜션 올라가는 길. 불꽃.. 2006. 10. 20. 0609 포천 평강식물원(9월 3일) 몇군데의 식물원을 가봤다.좀 편안한 곳도 있었지만 박물관 같은 느낌을 받는 답답한 곳도 있었다.박제되지 않은 편안함과 자유, 야생을 원하면 '평강식물원'을 추천한다.넓은 대지에 풀과 꽃, 나무, 연못, 개울, 잠자리, 다람쥐가 있고....깔끔한 식당과 언제든지 쉴 수 있는 정자가 곳곳에 있다.또한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넓은 잔디밭도 있다.반나절을 같이 간 친구네 가족과 즐겁게 보냈다. 2006. 10. 20. 0608 고양 당일 (2): 중남미문화원(8월 27일) 정말 한 개인의 노력으로 이런 곳을 만들었다니, 그 분의 정성과 노력과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작지만 조용하고 편안한 곳이다.조각공원에서 사진 찍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수 있었다. 2006. 10. 19. 0608 고양 당일 (1): 테마동물원 쥬쥬(8월 27일) 우연히 가게 된 주주동물테마공원.좀 허접한 구석도 있지만 나름대로 동물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괜찮은 곳이기도 하다. 오랑우탄, 침팬지, 당나귀, 무슨 돼지 같은 동물들이 공원내에 돌아 다니고, 아이들이 동물들에게 당근같은거 먹여도 볼 수 있고....파충류, 물고기 전시관도 있고....하물며 악어쇼도 한다. 2006. 10. 19. 0606 양주, 포천 (2): 포천뷰식물원(6월 25일) 작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원래는 바보꽃밭이었다.지금은 이름이 포천뷰식물원으로 바뀌었지만.두번째 사진은 양귀비꽃이다.이곳엔 특이하게 양귀비꽃밭이 있고, 양귀비로 만든 음식도 판다.먹어 보진 못했지만 독특할거 같다.아담하고 편안한 곳이다.그런데 그늘이 적어서 좀 더웠다. 헉헉. 2006. 10. 18. 0606 양주, 포천 (1): 대장금테마파크(6월 25일) 장금이를 보러 간 대장금테마파크.드라마 세트장이었다.나름대로 아기 자기하다. 2006. 10. 15. 0602 헤이리(2월 12일)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 했다.그렇게 모인 세 가족은 우리의 제안으로 헤이리로 갔다.딸기에 가서 아이들은 놀았고 북카페에 들러서 책도 몇권 샀다.근처 공터에서 사진도 찍고 ...한정식집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 '프로방스'에 들러 사진도 찍었다. 이런게 알차게 보낸 하루가 아닐지. 딸기에서. 프로방스에서.예쁜 집이다. 음식맛은 그럭 저럭, 그래도 한번은 먹어봐야 겠죠. 경험 삼아서. 2006. 10. 9. 0512 가평 드보르 펜션에서 1박 2일 2005년 마지막날 친구네 가족과 함께 드보르 펜션에 갔다. (12월 31일, 1월 1일 1박 2일 여행)오픈한지 이주 밖에 안 되서 펜션 주변은 좀 썰렁했으나, 펜션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럭셔리 펜션이란 이런거 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지하에는 와인바도 있어서 우리는 주인분이 주시는 와인도 마시고...다음날 아침엔 토스트, 계란, 커피도 마셨다.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춰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다. 소품 하나 하나에도 주인분들의 정성이 보인다. 좀 비싸긴 하지만 한번 더 가보고 싶다고 느낀 첫 펜션이다. 2006. 9. 16. 0508 강화도, 월미도 1박 2일 여행(8월 14일, 15일) 평소 가보고 싶었던 강화도 여행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우리는 아침 일찍 출발하여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갔습니다.석모도 해안도로 한바퀴 일주하고 보문사에 들러 그 높고 높은 계단을 올라 마애석불좌상을 보고 서둘러 섬을 빠져 나왔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인천을 향해 출발 하였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에 여장을 풀고 우리는 차이나타운에 가서 맛있는 짜장면, 짬뽕, 군만두를 먹었습니다.다음날 월미도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물론 점심으론 회 한접시는 필수겠죠.힘들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보문사 계단 꼭대기에 있는 마애석불좌상.엄청나게 높은 곳에 있다. 하지만 마눌님, 아들도 힘들다면서 끝까지 따라왔다. 다음날 월미도 앞 횟집에서 회 한접시와 술 한잔 했습니다. 월미도 유람선 안에서 공연을 하더.. 2006. 9. 16. 0412 루미나리에(12월 24일) 2004년 크리스마스는 처음으로 호텔 패키지라는 걸 하게 되었다.- 아마도 조선호텔이었을 것이다.친구네 가족과 함께 술 한잔하고 거리로 나왔다.루미나리에, 너무 예쁘고 흥분되는 밤이었다.12월 24일 밤에. 2006. 9. 16. 0407 롯데월드 타잔 공연 타잔과 제인이라는 데, 제인의 다리가 예술. 2006. 9. 16. 0406 에버랜드 퍼레이드 울 아들이 여친 두 명과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마침 퍼레이드가 있어서 한컷! 울 아들은 무섭다고 울고 도망갔다.여친들 앞에서 웬 망신.ㅠㅠ 2006. 9. 16. 0309 63빌딩 수족관(9월 3일) 처음으로 제대로 된 수족관에 간 것 같다.엄청난 규모와 엄청난 관람객에 놀랐다. 2006. 2. 5. 0211 처음 가 본 모터쇼(11월 26일) 어려서 부터 유달리 바퀴와 차에 관심이 많은 울 아들을 데리고 난생 처음 모터쇼에 갔다.하지만 아들은 시끄럽고 낯선 환경 때문인지 짜증을 많이 냈다.모터쇼란 이런 거구나 느끼게 해준 첫 모터쇼 구경 이었다. 2006. 1. 8. 0208 무작정 떠난 무의도(8월 25일) 무작정 떠난 무의도.들어가긴 쉬웠는데, 나오기가 어려웠다.여름인데 어디라도 가보고 싶었다.바다가 보고 싶어서 무작정 찾아간 무의도, 정보도 별로 없었다.그저 바다를 보기 위해 갔다.좀 실망스런 바닷가 였지만 바다를 본것에 만족했다. * 아마도 이 날 무의도 여행이 아들 낳은 후에 떠난 첫 여행이었을 것이다.아들은 처가에 맡기고 나와 마눌님 둘이서 떠난 무의도.아무런 정보 없이 무작정 떠났지만 모처럼 만난 바다에서 해방감을 맛보았던 것 같다. 무의도 바닷가(아마도 하나개 해수욕장일 것이다) 무의도 나와서... 무의도 나와서 근처에 있는 조개구이집에서 조개구이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2006. 1. 5. 이전 1 ···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