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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 종묘에 가다 (2) 이제 나는 종묘 건축의 하일라이트인 정전으로 이동한다. 정전 일원에 대한 설명. 정전 일원 지도. 정전 남신문으로 입장. 입장 하자 마자 마주치는 정전. 19칸의 목조 건물의 균형미는 문외한인 내가 봐도 너무 멋지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맘이 편안해 지는 정전을 토요일 오후 늦게 오길 잘했다. 정전의 왼쪽 측면에서. 정전을 받치는 기둥들. 지붕위에 있는 독특한 동물 조각들? 왼쪽 건물은 공신당, 오른쪽 건물은 칠사당. 좋은 사진을 찍어 보려고 여러번 촬영을 해 보았다. 완벽한 균형미에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다. 정전의 아름다움은 기둥에서 시작하는 것 같다. 정전을 떠 받드는 기둥들. 너무나 멋진 기둥. 정전을 빠져 나와 약공청으로 향한다. 이것이 바로 약공청. 영녕전은 정전보다 규모가 작다고 한다. .. 2017. 9. 13.
1708 종묘에 가다 (1) 오늘은 8월 26일 토요일이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어딜 가 볼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24일 유홍준 교수님이 극찬한 종묘에 가보기로 했다. 마침 토요일은 자유 관람이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에 집으로 왔는데 어디든 나가지 않으면 낮잠을 잘게 뻔하다. 유홍준 교수님이 극찬한 건축물인 종묘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4시 10분경 종묘에 도착하였다. 입장료 천원을 내고 입장. 조상의 혼령들이 다니는 신로가 곳곳에 있는데 밟지 않고 다니기가 어려운 곳도 좀 있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지도 한번 스캔해 보고 오른쪽 향대청 부터 돌아 보기로. 향대청이란 제례에 바칠 향, 축문, 폐백을 보관하고 제례를 주관하는 제관들이 대기하던 곳이다. 향대.. 2017. 9. 13.
1708 유홍준 교수 초청 강연회에 가다. 오늘은 8월 24일, 친구 박군이 신청한 유홍준 교수 초청 강연회에 참석하기로 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출간 기념 유홍준 교수 초청 강연회를 친구 박군이 내 몫까지 신청해 주었다. 일종의 북 콘서트인데 나는 북 콘서트는 처음 참여해 본다. 친구 박군이 미리 줄을 서 주어서 내 책까지 사인을 받을 수 있었다. 교수님은 한권 한권 정성스럽게 붓펜으로 사인을 해 주셨다. 이어진 강의는 조선의 5대 궁궐에 대한 강연이었다. 낙선재를 그냥 스치듯 지나 쳤는데 다음에 가면 저 창살들을 직접 확인해 보고 싶다. 단풍 절정일 때의 후원은 정말 너무나 아름답다. 또한 종묘의 아름다움과 종묘 제례악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종묘 제례악 중 전폐희문을 꼭 들어보라 하셨다. * 전폐희문 https://www.youtu.. 2017. 9. 13.
1708 삼성역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오크바인 와인 뷔페에 가다. 오늘의 8월 19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 오크바인 와인 뷔페에 가기로 했다. 약속시간은 오후 6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9시, 와인 무제한 뷔페로서 1인 42,000원이다. 스테이크를 추가할 수도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보인다. 먼저 와인부터 스캔해 보기로 했는데 요건 로제 와인. 아무래도 제일 종류가 다양한건 레드 와인. 요것도 레드 와인. 요건 화이트 와인. 핫 디쉬 파트와 디저트 파트로 나눠져 있다. 먼저 핫 디쉬 파트를 보면 요건 피자. 올리브와 토마토 요리. 연어 샐러드와 마카로니. 소고기 야채 볶음. 소시지. 꼬치. 귀하신 대게. 폭립. 요기는 디저트 파트로서 맥주, 과일, 디저트, 치즈 등이 있다. 디저트류와 치즈. 치즈 종류가.. 2017. 9. 13.
1708 수락산역 얼큰 수제비집 '가재골 수제비' 오늘은 8월 14일, 마니산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가재골 수제비에 들렀다. 가재골 수제비 입구. 수제비 두 개(중간 매운맛)와 물만두를 주문하였다. 일인당 한개의 개떡이 나오는데 요게 은근히 괜찮다. 처음 시켜 본 물만두는 가격대비 무난하다. 수제비까지 다 나옴. 이 식당 다닌지는 십년도 넘었는데 요 수제비의 맛은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다. 쫀득한 수제비(아마도 감자전분을 썼을 것이다)와 해물(조개, 오만둥이, 미역)의 조화가 좋다. 곁절이도 좋지만. 요 백김치가 베스트다. 역시 언제 먹어도 맛이 좋다. 추천. 2017. 9. 13.
1708 강화도 마니산에 오르다 (2) 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한장 찍고 우리는 근처의 참성단으로 발길을 옮긴다. 참성단은 단군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라고 전해진다. 다행히 개방시간이다. 우리는 참성단에 올라 기를 흠뻑 받았다. 하산은 단군로 방향으로 하기로. 단군로는 계단이 없을 줄 알았는데 372계단이 떡 버티고 있다. 만약 단군로를 이용하여 원점회귀산행을 했다면 딱 요정도의 경치 밖에 보질 못했을 것이다. 힘은 들었지만 종주 코스를 택한 건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 갑자기 마눌님이 다리 통증을 호소해서 쉬어가기로 했다. 아마도 계속되는 암릉 구간에 다리에 무리가 온 듯하다. 저번에 구입한 산테로 모스카토를 한잔 마시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행히 마눌님의 다리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매표소까지는 아직도 2.4km나 남아있다... 2017. 9. 13.
1708 강화도 마니산에 오르다 (1) 오늘은 8월 14일, 8월 초 휴가를 짧게 쓴 대신에 오늘 하루 쉬기로 한 날이다. 오늘은 마눌님과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마니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전 9시 20분경 함허동천 야영장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아침식사는 주차장 주변에 있는 안동장터 소고기 국밥에서 먹기로 했다. 안동국밥 두개를 주문. 별 기대를 하진 않은 식당인데 꽤 깔끔하고 맛도 좋은 편이었다. 주차비가 없는 대신에 입장료가 있다. 일인 2천원. 오전 9시 50분경 산행 시작. 마니산과 함허동천의 유래에 대한 글 한번 읽어 보고. 오늘의 등산 코스도 점검해 본다. 오늘 우리의 코스는 함허동천매표소-> 계곡로-> 암릉구간-> 정상-> 참성단-> 372 계단-> 단군로-> 마니산 국민관광지 매표소 이다. 마니산 국민관광지 매표소-> 1004.. 2017. 9. 13.
1708 싼테로 썸머 패키지를 구입하다. 와인 나라에서 산테로 썸머 패키지를 판매 한다고 한다. 와인 2종과 아이스 버킷을 세트로 해서 29,800원. 나는 두 세트를 주문하였다. 산테로 와인 2종과 아이스 버킷. 그런데 아이스 버킷은 그냥 쓰레기 통이다. ㅋ 먼저 산테로 모스카토 스푸만테. 이태리 피에몬테 산, 모스카토 100% 스파클링 와인이다. 두번째 와인은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이태리 피에몬테 산, 피노 비앙코 50%+ 샤르도네 50% 스파클링 와인이다. 피노 샤르도네를 개봉해 보기로. 기포가 확 올라와 한껏 기대를 했는데 내 입맛엔 너무 드라이 한 것 같다. 어쩌면 칠링이 덜 돼서 그럴 수도 있다. 어쨋건 스푸만테 네 병으로 여름을 나야 겠다. 2017. 9. 11.
1708 상계역 손칼국수집 '미락손칼국수'(폐점) 오늘은 8월 5일 토요일이다. 오늘 점심은 상계역 근처의 미락손칼국수에서 먹기로 했다. 아는 사람만 알 수 있는 미락손칼국수.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평일도 일찍 문을 닫으시니 나로선 토요일 점심 시간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곳이다. 오픈형 주방에 아주머니 두분이 일하고 계신다. 메뉴는 네가지로 나는 항상 칼국수를 시킨다. 오늘도 잠시 망설이다가 역시나 칼국수를 주문하였다. 다음엔 칼제비도 한번 시켜 봐야 겠다. 잠시 기다린 후에 나온 칼국수 한그릇. 멸치육수로 추정되는 육수에 바지락, 호박 등이 들어가 있다. 입맛을 확 잡아 당기는 그런 강렬한 맛은 없는데 이상하게도 먹고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직접 만든 면의 울퉁 불퉁한 것이 매끄러운 기계면보다 식감을 돗군다. 싱싱한 곁절이도 칼국.. 2017. 9. 11.
1708 대만 패키지 쇼핑 리스트 그다지 구입한게 없지만 기록 차원에서 글을 남긴다. 라졸라 옆 잡화점에서 구입한 물건들. 죽순과자, 망고젤리, 3:15 PM 밀크티, 깨과자, 달리치약. 죽순과자는 심심하니 먹을만했고, 망고젤리는 젤리라기보단 푸딩에 가까왔다. 밀크티는 별로 였고, 달리 치약은 맛이 상쾌해서 선호하는 것 같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물건들. 어포, 만한대찬 컵라면, 구미 초코볼. 어포는 술안주로 강추다. 어포와 만한대찬을 더 사오지 못해서 아쉽다. 지우펀에서 구입한 책갈피와 마그넷(두개 200위안) 지우펀에서 구입한 누가 크래커(2개 250위안) 이거보다 까르푸 것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더 좋다. 지우펀에서 구입한 오카리나(500위안) 포모사에서 구입한 금문고량주(420위안) 일행 분 중에 중국에 계시는 분이 이정도면 가격.. 2017. 9. 10.
1708 대만 패키지 4일: 집으로. 오늘은 8월 2일, 여행 4일째이다. 오늘은 아무런 일정이 없다. 아침 식사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로 가면 되는 것이다. 6시 기상, 6시 30분 조식당으로. 조식당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7시반경 공항을 향해 출발하였다.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수속을 마치고 나니 꽤 많은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우리 가족은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다. 아들만 차지를 하고 입장. 대략 요런 분위기. 약간은 식당 같은 분위기의 라운지다. 몇 종류의 음식이 있고. 주문 요리도 있다. 3번 야채 누들로 해장.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으니 여기서 점심을 해결해야 한다. 이제는 대만에서 떠나야 할 시간. 비행기는 사뿐히 날아 올랐다. 언제 태풍이 왔냐 싶을 정도로 날이 좋았.. 2017. 9. 10.
1708 대만 패키지 3일: 시먼딩 100원 술집 마림어신선해산에 가다. 장모님과 아들은 호텔에 남기로 하고 나와 마눌님은 시내에 잠시 나가 보기로 했다. 호텔 프론트에서 환전을 하고 택시를 타고 시먼딩에 있는 마림어신선해산으로 향한다. (호텔환전: 100달러-> 2877위안) 오후 9시 10분경 마림어신선해산에 도착하였다.(호텔-> 마림어신선해산 택시 요금: 350위안, 25분 정도 소요) https://goo.gl/maps/7rbSyrMN3U4rGoDV9 마림어신선해산 · No. 2號, Alley 12, Lane 147, Section 2, Minsheng E Rd, Zhongsh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491 ★★★★☆ · 음식점 www.google.co.kr 가이드북에 나온 100원 술집 중에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곳이다. 전부 100위.. 2017. 9. 10.
1708 대만 패키지 3일: 충열사와 중정기념당에 들르다. 우리는 충열사로 이동한다. 오후 3시 40분경 충열사에 도착. * 충열사 대만의 대전과 항일운동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 열사, 군인을 모시는 곳이다. 중국 베이징의 '태화전' 형태를 빌어 1969년 5만 헥타르에 달하는 규모로 지어진 곳으로 우리나라 현충원과 이미지가 비슷하다. 매 시간 거행되는 근위병 교대식이 있어 일사불란한 동작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특별히 찾는 곳으로 엄격하면서도 절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다. 요분들이 바로 근위병. 우린 너무 늦게 도착해서 근위병 교대식이 다 끝났다고 한다. 솔직히 난 근위병 교대식이 그다지 보고 싶지도 않으니 별로 실망 스러울 것도 없다. 어느나라나 우리나라의 현충원 같은 곳은 다 있을 것이다. 잠시 둘러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할 것이다. 근위병.. 2017. 9. 10.
1708 대만 패키지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 가다. 스펀, 지우펀, 야류의 일정을 마치고 버스에 탑승하여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간다. 앞으로도 국립고궁박물관, 충열사, 중정기념당의 일정이 남아 있다. 맨먼저 방문한 곳은 국립고궁박물관이다. 여기서 약 한시간의 투어를 진행한다고 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1965년 10월 개관한 타이완 최대 규모이자 영국의 대영 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견주는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 송, 원, 명, 청의 유물 65만점(지금은 70만점)을 15,000점씩 교대로 전시한다고 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npm.gov.tw/ko/ 오후 1시 50분경 고궁박물관에 도착. 위 사진은 왕희지의 글씨. 상아구를 확대한 그림. 이 작품에 대해서도 한참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상아구는.. 2017. 9. 10.
1708 대만 패키지 3일: 야류 지질 공원에서 여왕머리를 만나다.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야류(예류) 지질 공원으로 향한다. 오전 11시 15분경 야류 지질 공원 근처 사자매 식당으로 입장. * 23년 9월 1일 검색- 이 식당이 맞는지는 정확하진 않다. https://goo.gl/maps/Dw5P8dqUbrDUpSoQ6 四姊妹海鮮餐廳-推薦活海鮮 萬里螃蟹料理 必吃美食熱炒 家庭合菜 (近野柳地質公園) · 207 대만 N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사자매가 넘는 것 같은데? 첫날 점심 식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점심 식사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몸값 귀하신 랍스터가 등장하였다. 참치 회로 추정되는 회도 나왔다. 다들 업그레이드 된 식단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야류 지질 공원에서 봐야할 것들을 한번 스캔해 본다. * 야류.. 2017. 9. 7.
1708 대만 패키지 3일: 지우펀 수치루를 걷다.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향한다. 오전 9시 25분경 지우펀 올드 스트리트인 지산제 입구에 도착하였다. * 지우펀 산비탈에 형성된 이 작은 마을은 일찍이 풍부한 금광산 덕분에 번성했다가 채광산업이 시들해지면서 몰락해갔다. 1990년대 후반, 영화 의 배경이 되면서 이곳 특유의 오래된 건축물과 풍경이 주목 받으며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지금의 인기 관광명소가 되었다. 지우펀의 야경이 멋지다고 하는데 직접 와 보니 이 좁은 골목에 저녁에 온다면 지옥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키지는 무조건 아침 일찍 올 수 밖에 없는 너무나 좁은 골목이다. 예쁜 쪼리가 눈에 띄었지만 우린 신을 사람이 없으니 패스. 이 거리에 오카리나 가게가 둘 있는데 이집이 제일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사장님.. 2017. 9. 7.
1708 대만 패키지 3일: 스펀역에서 천등을 날리다. 오늘은 8월 1일, 대만 여행 3일째이다. 내일은 조식 후 바로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그동안 못했던 일정을 다 소화해야 한다고 한다. 무척이나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ㅠ 오늘의 일정은 스펀 천등 날리기-> 지우펀 관광-> 야류 지질 공원-> 국립고궁박물관-> 충열사-> 중정 기념당 이라고 한다. 과연 이 많은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있을지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전 5시 15분 기상, 6시 30분 조식당으로 입장. 숨가쁘게 움직여야 하니 조식도 배불리 먹어줘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용과는 참 맛이 없는데 동남아에서 먹는 용과는 참 맛이 좋다. 오전 7시 버스에 탑승하여 스펀역으로 향했다. 오전 8시경 우리는 스펀역에 도착하였다. 우리 패키지 팀은 해피 스카이 랜턴이라는 가게의 천.. 2017. 9. 7.
1707 대만 패키지 2일: 라오허제 야시장에 가다. 이제 우리는 자오궁 옆에 있는 라오허제 야시장 관광을 할 예정이다. 여기서 약 50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진입. 약 500m의 직선 야시장이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끝까지 간 다음에 다시 진입하여 왼쪽편(진입할 때의 왼쪽편)을 둘러 보면 된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핫한 시간에 왔나보다. 인파에 휩쓸려 제대로 걸어가기도 어려운 정도였다. 진리의 큐브 스테이크를 구입(200위안) 간단한 식사도 팔고 있다. 대만식 소시지인데 붉은색이 인상적이다. 과일 주스 가게. 오늘 산 석과도 보인다. 요기도 주스 가게. 요기도 식당. 이건 아마도 과일에 설탕물을 입힌 것일 것이다. 주로 먹거리를 팔지만 가끔 요런 잡화를 파는 곳도 있다. 여기는 어묵 파는 곳. 시장 끝까지 빠져 나왔다. 겨.. 2017. 9. 7.
1707 대만 패키지 2일: 도교사원 자오궁에 가다. 오후 9시 10분경 우리는 송산역에 도착하였다. 여행 첫날 오후 일정인 '용산사+ 화시제 야시장'이 여행 둘째날 밤 일정 '자오궁(자우궁)+ 라오허제 야시장' 으로 변경되었다. 라오허제 야시장이 스린 야시장에 이은 제 2의 관광 야시장이기 때문에 일정이 바뀐게 오히려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고 생각했다. 오후 9시 10분경 송산역에 도착하였다. 송산역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왼쪽에 라오허제 야시장, 그리고 정면에 자오궁을 만날 수 있다. 밤이 되면 더 화려해 지는 자오궁. * 자오궁 섬나라인 대만에서 바다는 경외해야 할 존재로 인식된다. 대만 토속 신앙에서 바다를 관장하는 여신 마조를 모신 사원 자오궁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인 용산사보다도 그 규모가 더욱 크며 5층에 달하는 사원 내부에는 각 마조를.. 2017. 9. 7.
1707 대만 패키지 2일: 태로각 협곡 (2) 이제 우리는 흔들다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흔들다리의 대기줄이 꽤 길다. 요기서 인증사진 몇 장 박아 주었다. 사실 흔들다리 자체 보다는 바로 요 풍경을 보러 오는 것일 것이다. 흔들다리 옆에 멋진 작은 폭포가 있어서 여기서도 기념사진을 찍었다. 다시 버스에 올라 잠시 이동후 내려 준 곳은 V 협곡이 멋진 곳이라고 한다. 협곡이 생성되는 원리를 잠시 듣고 협곡 사진을 찍는다. 어쩌면 우리가 보는 멋진 지형들은 대부분 침식 지형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이동하여 내려 준 곳은 장춘사가 보이는 곳이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절이 장춘사이다. 태로각 협곡의 중부횡단도로 공사중 숨진 225명의 인부들의 넋을 기리는 사당이라고 하는데 위 장춘사가 산사태로 인해 세번째 옮겨진 것이라고 한다. 오늘의 성공적.. 2017.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