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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 아산 은행나무길에 가다 오늘은 11월 17일 일요일.고향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점심 때 잼 때문에 들르지 못했던 은행나무길에 다시가보기로 했다.이번에는 머리를 써서 충무교 가기 전에 오른쪽으로 빠졌다.대충 주차를 하고 곡교천파크골프장을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 은행나무길에 진입했다.잎이 많이 떨어져서 살짝 절정은 지났지만 그래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잎들이 꽤 아름다웠다.오후 5시경 도착 했는데 벌써 해가 뉘엇 뉘엇 지려 하고 있다.서둘러 은행나무길을 둘러 보고 돌아 오는 길 해는 서쪽으로 자취를 감췄다.조금만 늦었더라도 이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을 것이다.올 가을의 전령사는 단풍나무가 아니라 은행나무인 것 같다. 2024. 11. 28.
2411 아산 노포 갈비집 '153 갈비마을' 11월 17일 일요일.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고향 아산으로 내달렸다.어머니가 차려준 아침을 맛있게 먹고 집에서 쉬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집을 나섰다.어딜갈까 하다가 노포 갈비집 153 갈비마을에 가 보기로 했다.  12시 40분경 153 갈비마을에 도착 & 입장.* 153 갈비마을은 아주 오래전에 한두번? 방문한 적이 있다. 아산시 전통맛집이라고 한다. 메뉴는 식사류 그리고 고기류가 있다.우리는 총 4인, 돼지갈비 4인을 주문했다. 돼지갈비의 상태는 좋아 보인다. 소박한 반찬이 몇 개 깔렸는데 반찬 하나 하나가 너무 맛이 없다. ㅠㅠ 다행인 것은 고기의 맛은 괜찮았다는 것.고기 양념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요즘 돼지갈비집에 가면 죄다 달달한 돼지갈비 뿐인데 이 식당의 돼지갈비는 달지 않다. 마무리로 .. 2024. 11. 27.
2411 동대입구역 방어모듬회 '유진참치' 오늘은 11월 16일 토요일.친구들과의 월레회가 있는 날이다.우리는 방어회를 먹기 위해 유진참치에 미리 방어 모듬회를 에약해 두었다. * 원래 5인을 에약했었는데 친구 한놈이 사정이 생겨서 오질 못했다.1인 5만원에 주류 불포함, 콜키지 프리인데 사장님이 주류 포함해서 5인 가격을 받으셨다.미리 5인에 맞춰 음식을 준비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  역속시간은 오후 5시반.오늘은 나 포함 4명이 모였다. 스타트는 죽으로.* 오늘은 아무도 술을 가져 오지 않았다.그래서 청하를 마시려 했는데 식당에 청하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그래서 소맥을 마셨다. 이어서 전. 그리고 옥수수 나오고. 오늘의 메인인 방어 모듬회가 나왔다.대략 방어, 참돔, 광어, 참치로 구성. 방어는 아직 기름이 많이 오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 2024. 11. 26.
2411 알리 천원마트 3종 11월 13일 수요일.알리 천원마트에서 구입한 3종이 배송되었다. 1.  시노크 디지털 스포츠 남성용 시계- 4.24달러사실 이번 주문은 이 시계 때문이다.우연히 발견한 이 시계가 예뻐 보여서 주문을 하게 되었고 천원마트 최소 주문 수량인 3개를 맞추기 위해서아래 두 제품을 추가 주문한 것이다. 의미 없지만 모델명은 9908이라고 한다. 비닐봉지 안에 설명서와 시계가 들어있다.그래도 이번 설명서는 글씨가 볼만한 수준이어서 다행이다. 매뉴얼은 차츰 읽어 보기로 하고 일단 사진으로 기록해 둔다.* 매뉴얼을 잠깐 살펴 봤는데 S와 R의 설명이 뒤바뀌어 있다. ㅋㅋㅋ 대놓고 나는 장난감 시계다 하는 느낌이다.그 느낌이 좋아서 구입한 것이다. 2. 접이식 캠핑 테이블- 3.25달러어디선가 누가 이런 테이블을 쓰고.. 2024. 11. 25.
2411 상계역 닭곰탕 맛집 '엄나무닭곰탕' 11월 11일 월요일.빼빼로 데이라지만 빼빼로는 절대 못 받았다.퇴근 중 저녁을 먹기 위해 상계역 근처 엄나무닭곰탕에 들렀다.  오후 7시경 엄나무닭곰탕에 도착 & 입장.* 엄나무닭곰탕은 오래전부터 가끔 들르던 식당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린다. 메뉴는 세 가지지만 나는 항상 닭곰탕을 주문한다.오늘도 닭곰탕을 주문하였다.* 언젠가는 특 닭곰탕을 한번 주문해 봐야겠다.다른 분 블로그글을 보니 요청하면 닭껍질도 섞어 넣어 주신다고 한다.* 소주를 주문할 수 있는데 소주잔은 주시지 않아서 스텐 물컵에 따라 마셔야 한다.그래서 그닥 술 마시는 기분이 나지는 않는다.아마도 이 식당이 밥집 포지션이기 때문에 오래 술 마시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으셔서 그럴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잠시 후 닭곰탕 등장. 맑은 국물에 닭살.. 2024. 11. 24.
2411 종로3가역 종로보쌈골목 가성비 보쌈집 '흥부가' 11월 10일 일요일.3궁 투어를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종로3가역으로 이동하였다.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종로보쌈골목에서 보쌈을 먹어보기로 했다.그러고 보면 나는 종로보쌈골목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한번도 가보진 못했다.한 친구에게 약간 부정적인 후기를 들은 탓일 수도 있다.그렇지만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그래서 오늘은 직접 가서 맛보고 평가해 보기로 했다.보쌈골목에서 유명한 식당으로는 흥부가와 삼해집이 있다.그 중 우리는 흥부가를 초이스 했다.  어수선한 골목을 뚫고 오후 5시 15분경 흥부가에 도착 & 입장.일요일 애매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안은 거의 만석이었다. 굴보쌈 소자와 소맥을 주문하였다.네어버에 들어가면 젓갈 쿠폰이 있다고 해서 다운 받았고 직원에게 보여 드렸.. 2024. 11. 23.
2411 궁투어-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11월 10일 일요일.이 좋은 날을 집에서 그냥 보낼순 없었다.아내의 제안으로 궁투어를 하기로 했다.대화정진짜해장국에서 해장국을 먹고 안국역으로 이동.12시 40분경 창덕궁으로 입장하였다- 입장료 3천원.예상대로 단풍은 제대로 물들지 않았다.그래도 은행나무잎은 노랗게 물들어서 보기 좋았다.올해는 은행나무가 단풍나무의 역할을 대신해 주고 있다.         창덕궁에 이어서 창경궁에 가기로 했다.오후 1시 40분경 창경궁에 입장하였다- 입장료 1천원.창경궁의 하일라이트 춘당지 주변의 나무들도 제대로 물들지 않았다.폭염으로 인해 나무들도 철들지 못했다.춘당지를 한바퀴 돌고 건물들은 적당히 스킵했다.          창경궁을 나와 도보로 서순라길로 이동하였다.서순라길은 이젠 완전 핫플이 되었다.작은 골목은 젊.. 2024. 11. 22.
2411 쌍문역 맛집 탐방- 연탄불 소금구이 포대포, 독립술집 무무 오늘은 11월 8일 금요일.오랫만에 친구 신군과 송군을 쌍문역 인근 포대포에서 만나기로 했다.   오후 7시경 포대포 도착 & 입장.신군은 미리 와 있었다.* 포대포는 신군이 추천해 준 술집이다. 이미 1번 세트와 소주가 주문되어져 있었다.* 블로그 작성 중 보니 처음에는 소금구이만 단독으로 주문할 수 없다.어쩔 수 없이 껍데기가 포함된 1번을 주문해야만 한다.나처럼 껍데기가 별로인 사람에겐 좀 아쉬운 부분이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직원분이 이미 고기를 굽고 있었다.정말 친절하게 고기 맛있게 먹는 법 네가지를 알려 주셨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나는 소금구이를 그냥 소금에 찍어 먹거나 양파 간장에 찍어 먹는 게 제일 맛있었다. 송군이 오기 전에 소금구이 2인분 추가 주문. 신군이 직원으로 부터 바통을 이.. 2024. 11. 21.
2411 최고의 별미 무늬오징어를 맛보다 오늘은 11월 7일 목요일.인생수산에서 주문한 무늬오징어를 개봉하기로 했다.* 무늬오징어는 딱 한번 인현시장 진미네에서 숙회를 맛 본 적이 있다.며칠전 인생수산에 무늬오징어가 떳길래 주저없이 주문을 했다.1kg 세마리에 45,000원/ 11월 6일 도착했으나 사정상 11월 7일 개봉.* 나는 손질이 다 되어서 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아내가 손질하고 내가 요리?를 하기로 했다.요리랄 것도 없지만- 회, 숙회, 초밥.* 초밥은 이번에 처음 만들어 봤는데 쉽지 않았다. 식초, 올리고당, 소금으로 초대리를 만들어 햇반에 비빈 후 오징어 회를 얹었다. 한상 차림 완성. 오징어회는 얇게 썰어야 한다던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다.어쩌다 보니 그냥 막회가 되어 버렸다. 몸통 일부와 다리를 데쳤다. 햇반 한개를 .. 2024. 11. 20.
2411 창동역 맛있는 포차 서경포차, 튀맥집 유미네튀김 오늘은 11월 6일 수요일.친구 박군과 술 한잔 하기 위해 태능칼국수집에 갔으나 영업 종료.차선책을 생각하다가 창동역 근처 후니네회집을 떠올렸다.후니네회집은 얼마전 내가 창동역 근처를 방황하다가 찜해 둔 포차 횟집이다.그래서 전철을 타고 창동역으로 이동하여 후니네회집으로 갔는데 이미 만석이다.그래서 옆에 있는 서경포차에 가기로 했다.* 서경포차도 내가 가려했던 포차다. 이번이 첫방문이다.   오후 6시 반경 서경포차에 도착 & 입장.테이블 세개 정도 밖에 없는 초미니 실내포차다.다행히 자리가 나서 우리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들어가자마자 주문을 시도하다가 사장님한테 혼이 났다.사장님이 테이블 정리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었나 보다.* 첨에는 좀 분위기가 쎄 했는데 이후론 사장님이 잘 챙겨 주셨다.츤데레 스.. 2024. 11. 19.
2411 한강 소설 4편을 읽다 * 얼마전 한강 작가님이 노벨 문학상을 타셨다.2016년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그런가보다 했다.그간 간간히 역사책이나 실용서들은 읽어 왔지만 나는 문학책에 대해 너무 무심했다.그러나 이번엔 나도 뭔가를 해 봐야 싶었다.일단 한강의 소설 네권을 주문했고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읽어 내려 갔다.쉽지 않았다.일단 주제가 무거웠고 문체가 친절하지 않았으며 낯선 낱말도 많았다.네이버 어학사전에서 모르는 낱말들을 찾아가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어 나갔다. * 11월 5일 화요일 한강 소설 4편 1독을 마쳤다. 1. 소년이 온다.첫번째 책은 소년이 온다로 정했다.왜 이 책을 첫번째 책으로 정했는지는 잘 모르겠다.518에 대한 막연한 생각들이 구체화 되는 것이 소름끼치고 무서웠다.아직도 518을 오십팔이라고 쓰고 .. 2024. 11. 18.
2411 경주 가성비 좋은 횟밥과 물회 '정회 본점' 오늘은 11월 4일 월요일.경주 불국사와 보문정을 둘러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시내로 이동하였다.오늘 점심은 횟밥과 물회로 유명한 정회 본점에서 먹기로 했다.* 꽤 오랫 시간 검색해서 알아낸 식당이다.당연히 이번이 첫 방문이다.  12시경 정회 본점 도착 & 입장.*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했고 주차비는 식당에서 정산 해 주신다. 이 식당이 나는 솔로에 나왔다고 한다.나는 솔로가 맛집 소개 프로그램이 아닐텐데. 횟밥과 물회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이 호화롭다. 죽, 초밥 4피스, 반찬 4종, 쌈, 그리고 고구마 튀김이 나왔다. 광어뼈가 듬뿍 들어가 있는 매운탕도 나와 주셨다.* 매운탕에서는 제피향이 났다. 횟밥과 물회 메뉴는 이렇게 막회를 따로 내어 주어서 좋다.회는 아마도 가자미와 광어로.. 2024. 11. 17.
2411 경주 서면 아화리 맛있는 중국집 '중화루' 11월 3일 일요일.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을 둘러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근처 음식점을 검색해 봤다.여러개의 음식점이 물망에 올랐는데 나는 그 중 중국집 중화루를 초이스했다.  오전 12시 반경 중화루에 도착 & 입장.실내는 넓고 깔끔했다. 가격도 저렴하고 요리 종류도 많다.주변을 둘러 보니 현지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다.그렇다면 이건 현지인 맛집이라는 말이다.우리는 간단하게 간짜장과 짬뽕을 주문했다. 잠시 후 간짜장과 짬뽕이 나왔는데 딱 봐도 맛있어 보인다. 아내가 주문한 간짜장.짜장에 계란 후라이가 나오는 근본있는 중국집이다. 요즘 흔한 물짜장이 아니라 꾸덕한게 딱 홍방원 스타일이다.나도 한 젓가락 맛 봤는데 참 맛있다.너무 달지도 않고 질척거리지도 않아서 좋다. 내가 주문한 짬뽕. .. 2024. 11. 16.
2411 경주 2일: 보문정, 정회 본점, 쪽샘지구, 경북천년숲정원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보문정으로 이동한다.  오전 11시 20분경 보문정에 도착. 예상한대로 아주 멋진 단풍을 만나진 못했다. 연못 주변을 한바퀴 도는 걸로 가벼운 산책을 마쳤다.이제 점심을 먹기로 했다.오늘 점심은 어제 열심히 검색한 식당 중 하나인 정회라는 곳이다.  12시경 정회 본점에 도착 & 입장.횟밥, 물회, 소주를 주문.* 정회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이번 여행의 마지막 스팟으로 경북천년숲정원에 가보기로 했다.경북천년숲정원가는 길에 이전 경주 여행 때 보지 못했던 쪽샘지구가 보여서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아마도 최근에 개방한 곳인 것 같다. * 쪽샘지구대릉원 동쪽에 위치한 황오리 고분군(황오동, 황남동, 인왕동) 일대를 일컫는 쪽샘지구는 4~6세기.. 2024. 11. 15.
2411 경주 2일: 불국사에 가다. 오늘은 11월 4일 월요일, 여행 2일차이다.보통이라면 나 혼자 일찍 일어나 호텔 근처를 산책하고 아침도 먹었을 것이다.그러나 오늘 아침은 일찍 일어나질 못했다.아마도 피곤+ 저질체력+ 나이탓일 것이다.느긋하게 일어나 씻고 짐 정리하고 체크 아웃을 하고 나왔다.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경주에서 꼭 가봐야하는 불국사이다. 오전 9시 40분경 불국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갔는데 왠일인지 오늘은 무료입장이라고 한다.- 주차료 1천원만 냈다. 원래 입장료는 6천원이다.  불국사 가람 배치도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년)에 재상 김대성이 발원하여 개창되고, 혜공왕 10년(774년)에 완성되었다. 일주문을 지나자 마자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은 관음송이다. * 일주문사찰에 들어서는 산문(山門) .. 2024. 11. 14.
2411 경주 1일: 987피자, 첨성대, 월정교, 손가맥집, 문어무침과 와인 이제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황리단길로 도보 이동한다. 황리단길 가는 길에 만난 멋진 빈티지 건물.오늘 저녁는 아내가 가보고 싶다는 987피자에서 먹기로 했다.  오후 4시 반경 987피자에 도착하였다.당연히 실외 좌석은 만석이라서 우리는 실내 좌석에 앉았다. 야외 좌석은 요렇게 능뷰.* 시대가 많이 변했다. 예전 같았으면 능뷰는 별로 인기가 없었을 것이다. 987피자(콤비네이션 피자/ 20.0)와 코로나 맥주(6.0) 2잔을 주문하였다. 정말 오랫만에 만난 코로나.나 때는 코로나에는 레몬도 꼽아 줬었는데 이젠 없구나. 갓 구운 피자는 맛이 괜찮았다. 요렇게 간단하게 피맥 종료.다음 스팟 첨성대로 도보 이동. 오후 5시반경 첨성대 도착. 첨성대 주변에는 해바라기꽃이 가득 피었다.11월에 해바라기라니.해.. 2024. 11. 13.
2411 경주 1일: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용담정, 운곡서원, H에비뉴호텔 올 가을 단풍 여행지는 경주로 정했다.그런데 올 가을 단풍 상황이 심상치 않다.하지만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않더라도 경주는 그 차제로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니까 마음을비우고 여행을 하기로 했다.결론적으로 제대로 된 단풍은 거의 보지 못했다.* 이번 경주 여행은 11월 3일(일), 4일(월) 1박 2일 일정이다.- 이번 여행을 위하여 11월 4일 하루 월차를 냈다.* 이번 경주 여행은 아내와 둘이서 하는 여행이다.* 숙소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H에비뉴호텔이다.1박 요금은 원래 73,000원인데 숙박대전 3만원 할인 받아서 43,000원이다.* 이번 여행은 거의 사전 공부를 하지 않았다.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경주 단풍여행지 9곳만 찾아보고 여행을 떠났다.-   경북천년숲정원/ 도라마을 은행나무숲/ .. 2024. 11. 12.
2411 도봉역 닭칼국수 맛집 '태능칼국수집' 11월 2일 토요일.도봉산 등산을 마친 후 친구 박군을 만났고 가벼운 뒤풀이를 하기로 했다.오늘 갈 곳은 지난 10월 30일 점심 때 처음 방문했던 태능칼국수집이다.이 날은 내가 점심을 먹으러 홍방원에 가려했었는데 맵에서 이 칼국수집을 발견하고계획을 바꿔 칼국수를 먹게 되었었다.그런데 이 식당의 칼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박군에게 이곳을 다시 가 보자고 제안을하였고 박군은 흔쾌히 내 제안을 받아 들였다.* 사실 나는 도가니 무침이 너무 먹고 싶었다.  오후 6시경 식당에 도착하였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살짝 불안했다.다행히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심. 나는 저번에 닭칼국수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엔 사골칼국수를 먹어 보려 했는데 사장님 말씀이 둘 다 국물은동일하게 사골 국물이고 닭칼국수에는 닭고기가 추가되는 거라.. 2024. 11. 11.
2411 도봉산 다락능선을 타다 11월 2일 토요일.올 가을엔 시간 날 때마다 산에 오르려 한다.이른바 저질체력 극복 프로젝트다.오늘 오후에는 도봉산 다락능선을 타기로 했다. * 실제 이동경로 오후 2시 25분경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스타트. 은석암 방향으로. 오후 2시 50분경 도봉역 근처에서 구입한 샌드위치로 에너지를 보충하였다. 암릉지대가 나온다. 저기 보이는 것은 미륵봉이다. 은석암 위쪽 마당바위에서 잠깐 휴식을 취했다. 지금부터는 꽤 가파른 암릉구간이다. 다락능선에 도착하였다. 다락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도봉산과 망월사. 올해 단풍은 많이 실망스럽다.아마도 폭염탓일 것이다. 고양이 한마리가 나타났다.가지고 있던 소시지를 떼 주니 잘 받아 먹는다. 바위 틈을 지난다. 전망 좋은 곳에 도착하였다.여기서 잠시 쉬면서 고민을 했다.더 가.. 2024. 11. 10.
2410 도봉역 순대국집 '전남집' 10월 31일 목요일 저녁.아내와 1차로 난참치에서 먹고 마셨다.근처에 2차 할 만한 곳을 찾다가 순대국집 전남집이 눈에 들어왔다.한번은 가 보고 싶은 집이었다.  오후 8시경 전남집 도착 & 입장.식당 들어갈 때 살짝 꼬릿한 냄새가 나긴 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그리 거슬리지는 않았다. 원조순대국 2개와 청하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원조순대국 등장. 국물은 맑은 편이었고 많은 파와 들깨가 들어가 있다. 안을 파 보니 내장이 가득 들어 있다. 국물은 잡내가 안 나고 맑은 편이었고 내용물은 주로 내장이었다. 내장파라면 아주 좋아할 만한 순대국이다.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202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