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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 방학동 쑥갓이 든 장칼국수 '청양 칼국수' 3월 15일 토요일.오늘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너구리 해장국을 떠올렸다.너구리 해장국이란 식당은 내가 방학동 산책 중 몇 번 지나쳤던 해장국집이다.그래서 버스를 타고 너구리 해장국으로 이동.* 카카오맵에 너구리 해장국이 사라져서 좀 쎄하긴 했다.  너구리 해장국에 도착했는데 폐점이다. ㅠㅠ나하고 너구리 해장국하곤 인연이 없나 보다.맵을 살펴보다가 지난번 신토불이 보리밥 갈 때 눈여겨 봤던 고모네 국수에 가보기로 했다. 도보로 이동하여 고모네 국수에 도착했으나 휴무일. ㅠㅠ근처에 갈만한 식당을 찾아보니 청양 칼국수가 있다.어쩔 수 없이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 청양 칼국수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청양 칼국수는 영업중이다.오후 2시 반경 청양 칼국수 도착 & 입장-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번에 .. 2025. 3. 18.
2503 수락산역 화덕피자집 '피제리아 비꼴로' 3월 14일 금요일.아내가 피자가 먹고 싶다해서 화덕피자집에 가기로 했다.  수락산역 먹자골목 뒤쪽 비좁은 골목에 있는 피제리아 비꼴로.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오후 6시 20분경 도착 & 입장. 가정집을 개조한 것 같은 분위기.들어서자 화덕이 보인다. 실내는 7080 분위기다.기타, 디비디 등이 걸려 있다. 스크린이 걸려 있는 걸로 봐서 어딘가 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나 보다. 가장 기본인 마르게리따.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클라우드 생맥을 주문하였다. 생맥과 강냉이, 무 피클, 할라피뇨. 잠시 후 나온 마르게리따. 도우 쫀득하고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불맛이 좋다. 이어서 나온 봉골레 파스타.무난하게 괜찮았다.화덕 피자가 그리울 땐 가끔 들를만하다.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피자(18.0)+ .. 2025. 3. 17.
2503 청량리 노포 탐방- 섬마을회집, 제기식당, 남원당, 경북손칼국수 3월 8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한군을 만나서 뭐든 하기로 했다.내가 청량리 노포 탐방을 제안했고 한군도 동의해서 우리는 모처럼 청량리에 가게 되었다.그런데 지하철 1호선 선로에 문제가 발생하여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청량리역에 도착하게되었다.혈당이 많이 떨어져 긴급 수혈이 필요했다.첫번째 식당은 섬마을회집이나 정성식당 둘 중에 하나로 하기로 했다.결국 섬마을회집으로 낙찰.* 섬마을회집은 두번째 방문.     오후 3시경 섬마을회집에 도착 & 입장.저렴한 가격에 스끼다시와 회가 제공되는 섬마을회집은 늦은 오후인데도 인기가 대단했다.- 식당 안 손님들의 연령층은 대부분 어르신들이셨다. 우리가 거의 최연소.겨우 한자리 남아 있었던 걸로 기억.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지만 부시리 섞어서 4만원짜리를 주문하였다. 잠시.. 2025. 3. 12.
2503 방학역 곰치탕과 생선찜 전문 '곰치집' 3월 7일 금요일.오늘 뭔가 색다른 음식을 먹어 보고 싶었다.아내와 함께 방문한 식당은 방학역 근처에 있는 곰치집.  오후 6시경 곰치집에 도착.다행히도 오늘은 영업 중이다.* 아마도 세번째 방문인 것 같다. 생선모듬찜 소, 청하 1병, 공기밥 2개를 주문하였다.총 37,000원. 기본찬 4종이 모두 칼칼하니 입맛을 돋군다.- 미역무침, 배추김치, 생선 아가미가 들어간 깍뚜기, 고추 된장 무침. 인고의 세월이 지나고 생선모듬찜 등장. 아마도 반건조 명태, 가오리 등이 메인인 것 같고 그외 감자, 무, 파 등이 들어 있다. 속초 이모네에 비해 양이 적고 어종이 다양하진 않으나 가격 저렴하고 접근성이 좋다.- 속초 이모네 소자가 45,000원.양념은 속초 이모네에 비해 좀 더 맵고 단 편이지만 입에 쩍쩍 붙.. 2025. 3. 11.
2503 도봉산역 소머리국밥전문 '소와의 동행' 3월 7일 금요일.요즘 입맛이 너무 없어서 뭐 맛있는 거 없나 맵 검색을 좀 했다.내 레이더에 포착된 곳은 도봉산역 근처 소머리국밥집.직장에서 좀 멀지만 나의 촉은 아직 쓸만한지 어떤지 검증을 해 보기로 했다.  오후 1시경 도착 & 입장.매장 안은 한산한 편이었다.손님 딱 한분이 계셨다.* 소머리국밥집 이름으로 소와의 동행은 좀 뜬금없다고 생각해 봤다. 시그니처 메뉴인 소머리국밥 하나(1만원)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깔리는 기본찬들.깍뚜기와 김치는 맛이 괜찮은 편이다. 이어서 88 끓는 소머리국밥 등장. 특이 아닌 보통을 주문했음에도 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 있다.국물은 잡내 없고 담백한 편.내용물로는 두터운 고기 여러개와 약간의 당면, 그리고 파가 들어있다.청양고추, 다대기, 후추를 뿌리고 밥을 말았다.. 2025. 3. 10.
2503 아들 출국, 삼목항 산책 3월 2일 일요일.아들 출국 배웅을 위해 인천공항에 갔다.아들을 보내고 커피 한잔 할 곳을 찾다가 삼목항까지 오게 되었다.원래는 카페에 가려 했으나 마음이 변해서 캔 음료를 사서 차에서 마시게 되었다.이왕 삼목항 까지 온 김에 삼목항 주변을 잠시 둘러 봤다.다리가 완공되면 신도, 시도, 모도를 차로 갈 수 있게 된다.신도, 시도, 모도는 2007년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다리가 완공되면 추억 여행을 해 봐도 좋겠다 생각했다.아내가 매콤한 냉면이 먹고 싶다해서 피노키오 냉면으로 이동하였다.피노키오 냉면에서 냉면, 김밥, 만두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며칠 간 이런 저런 일들로 힘들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모든것이 다 제자리로 돌아온 것 같다. 2025. 3. 9.
2503 선재도 짬뽕 맛집 '복건성' 3월 1일 토요일.저녁식사는 선재도 소재 복건성에서 하기로 했다.* 사실 친구 박군은 아침을 먹었던 송가네에 다시 한번 더 갔으면 하는 눈치였는데 내가 다른 곳도 가보자고해서 이곳에 가게 된 것이다.* 복건성은 호텔 주변 음식점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식당이다.  오후 6시 10분경 복건성 도착 & 입장. 추천 메뉴인 업진살짬뽕 2인분을 주문하였다. 기본찬은 양파와 단무지인데 셀프바가 있어서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잠시 후 도착한 업진살짬뽕. 일단 국물이 시뻘것지 않아서 합격이다.나는 고추기름 둥둥 뜨는 국물의 짬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야들 야들한 업진살의 맛이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면은 초록색이고 가는 편이다.국물은 부담스럽게 맵지 않고 깔끔한 편이다.나도 박군도 맛있게 잘 먹었다.문제는 짬.. 2025. 3. 8.
2503 선재도 2일: 대부도 상동람사르습지전망대, 할미섬, 탄도항, 선재도 복건성 다음 스팟은 내 나름 히든 스팟이라고 생각하는 상동람사르습지전망대이다.지난 2023년 여행 때 잠시 들른 곳인데 왠지 오늘 그곳에 한번 더 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오후 2시 50분 상동람사르습지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 본 습지와 몇 개의 섬들. 밑으로 내려와 습지를 직접 걸어 보기로 했다. 습지에 난 시멘트 길은 아마도 양식업을 하는 어민들이 낸 길인 것 같은데 이 길이 뭔가 묘한 매력이 있는풍경을 만들어 낸다.이 길의 끝까지 가보고 싶었지만 너무 질척거려서 이쯤에서 돌아서야 했다. 다음 스팟은 맵 들여보다가 발견한 할미섬이라는 곳이다.  할미섬 가는 길은 녹록하지 않았다.진입하는 길은 좁고 불편했다.그래도 겨우 차를 주차하고 할미섬 근처에 도착했다. 할미섬 가는 길에 만난 뻘과 배 한척... 2025. 3. 7.
2503 선재도 2일: 선재도 뻘다방 & 목섬, 대부도 밀알 칼국수 이제 우리는 당 충전을 위해 뻘다방으로 이동한다.오전 11시 50분경 뻘다방에 도착 & 입장.아이스 카페라떼(7천원)로 당과 카페인을 수혈했다.2020년 7월 이후 두번째 찾은 뻘다방은 여전히 분위기가 좋다.여기서 휴식도 취하고 사진도 좀 찍었다.가끔은 이렇게 쉬어가는 페이지가 필요하다.다 좋은데 황사가 심해서 그게 좀 아쉽다.                   뻘다방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스팟인 목섬으로 도보 이동한다.마침 목섬 가는 길은 물길이 활짝 열려 있다.우리는 모랫길을 따라 목섬 오른쪽 편으로 이동하였는데 목섬의 오른쪽편으로 끝이 안 보이는 긴 모랫길이나 있다.우리는 그 끝을 가보고 싶었다.우리는 아무도 가지 않는 그 길의 끝을 보았다.아마도 목섬에서 거의 몇 백미터는 족히 가서 그 .. 2025. 3. 6.
2503 선재도 2일: 영흥도 송가네 해장국, 십리포 해변, 장경리 해변 3월 1일 토요일, 선재도 2일차 이다.느즈막히 일어나려 했으나 오전 6시에 눈이 떠졌다.침대에서 뒹굴다가 오전 7시 기상.    호텔 바깥 풍경은 별로 볼게 없다.안개가 심한가 했는데 진실은 황사였다. 객실 이용안내. 아침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비로소 호텔의 전체적인 외관을 볼 수 있었다. 차를 몰아 영흥도에 위치한 송가네 해장국으로 이동하였다.오전 9시경 도착 & 입장.* 송가네 해장국은 이번이 2번째 방문. 지난번 왔을 때 맛있게 먹었던 박대백반을 다시 주문했다. 역시나 반찬 하나 하나가 맛이 좋아서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식당 앞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저기 보이는 다리는 영흥대교다.원래는 아침만 먹고 호텔로 다시 돌아가 휴식을 취하려 했는데 이왕 영흥도.. 2025. 3. 5.
2502 선재도 1일: 선재도 아르카노 호텔 체크인 2월 28일 금요일.2월 28일 하루 월차를 내고 2월 28일, 3월 1일 선재도 아르카노 호텔 2박을 예약해 두었었다.- 이번 여행은 아내와 함께 설렁 설렁 하는 호캉스 느낌의 여행을 예상했었다.그런데 갑작스런 사정으로 아내가 여행을 함께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아르카노 호텔은 취소 불가라서 꼼짝없이 2박을 날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그런데 다행히도 친구 박군이 시간을 내서 나와 여행에 동참해 주기로 했다. 오후 7시경 길음역에서 친구 박군을 만나 박군의 차를 타고 선재도로 내달렸다.예상대로 엄청난 잼을 만났다.대부도나 선재도의 왠만한 식당은 문을 닫았을 거라 판단하고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먹을거리를사기로 했다.대부도 초입에 있는 이마트 24에 들렸는데 충격적일 만큼 매장 안이 썰렁하다.음료수, 과.. 2025. 3. 4.
2502 방학역 조개찜 전문점 '갯마을 조개' 2월 27일 목요일.오늘 저녁은 친구 박군과 먹기로 했다.1차는 난참치.역시나 한결 같이 가성비 오지는 곳이다.여기서 맛있는 참치를 먹었다.2차는 난참치 근처에 있는 갯마을조개에서 먹기로 했다.   1차는 난참치.역시 참치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한다.* 참치 무한리필 1인 21,000원. 2차는 난참치 근처에 있는 갯마을 조개다.난참치 올 때마다 궁금했던 식당이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대표메뉴인 조개찜과 청하를 주문했다.* 조개찜 소 49,000원/ 청하 6,000원 기본 안주로 홍합탕, 부추무침, 오이 & 당근이 나왔다. 기본 안주에 청하 한잔. 서비스 안주로 나온 홍합탕이지만 홍합 상태는 괜찮아 보인다. 잠시 후 메인인 조개찜이 나왔다. 조개의 종류가 다양하진 않지만 조.. 2025. 3. 2.
2502 모둠회 혼술(featuring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브뤼) 2월 25일 화요일.어쩌다 보니 오늘도 혼술 당첨이다.뭘 먹을까 하다가 모둠회를 먹어 보기로 했다. 오늘의 모둠회 친구는 집에 굴러 다니는 까바로 하기로 했다.* 페데리코 파테르니나 까바 브뤼40% 할인 상품으로 8,880원에 구입. * Federico Paternina, Cava Brut모둠회는 '숙성 136 노원점'이라는 곳에서 주문했다.나 혼자 모둠 사시미 세트 소자 배달팁 포함 25,500원= 모둠회 24,500원+ 배달팁 1,000원이런 저런 할인을 받아서 저렴하게 구입을 했다. 밥, 수란, 콘 샐러드, 김, 우동 국물, 모둠회로 구성. 모둠회는 꽤 알차다.6종= 참돔, 광어, 참치, 연어, 대왕한치, 고등어로 구성. 탄수화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급히 짜파게티를 끓여 냈다. 오늘의 와인은 기포.. 2025. 3. 1.
2502 친구와 낮술 한잔- 완도청정생일도, 산전, 국수집 2월 22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신군과 가벼운 낮술과 산책을 하기로 했다.스타트를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배 안 부르고 가벼운 회로 하기로 했다.    1차는 회를 먹기로 했다.오후 2시경 완도청정생일도에 도착 & 입장. 지자스.지난 방문 때 모듬회는 2만, 3만, 4만, 5만원이었는데 오늘 보니 4만원부터 시작이다.모든 물가가 올랐으니 그려려니 하고 모듬회 소자를 주문했는데 여사장님이 3만원짜리 괜찮냐고 하신다.메뉴판에는 없는 3만원 모듬회가 있구나.어쨋건 3만원 모듬회와 청하2병(병당 6천원)을 주문하였다. 이시가리가 4만원일리가 없는데 아마도 줄가자미가 아니라 돌가자미일 것 같다??? 소박한 기본찬이 나왔다.이전에 나오던 미역무침이 없어서 서운했지만 대신 맛있는 번데기군이 나와서 좋다.번데기는 한번 .. 2025. 2. 28.
2502 중계동 은행사거리 맛있는 중식당 '호접몽' 2월 20일 목요일.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아내와 호접몽에 갔다.호접몽은 정말 오랫만의 방문이다.식사 메뉴 단독으로 주문이 불가능해진 이후로 첫 방문인 것 같다.  오후 7시경 호접몽 도착 & 입장.왠일로 웨이팅이 없다. 오랫만의 방문이라 메뉴판을 정독해 보기로 했다.우선 윈터 프로모션 메뉴가 있고 코스 메뉴가 있다. 이어서 2nd Order 메뉴가 있다.사실 나는 이런 정책이 좀 불편하긴 하다.그래서 방문을 미룬 점도 있을 것이다.오늘은 디너 스페셜(21.0) 2인을 주문했다.* 아마 코스 요리를 주문하거나 요리를 주문해야 식사 메뉴를 추가 주문할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 요리는 게살 스프.국내산 홍게살과 은이 버섯이 많이 들어 있고 맛도 좋았다. 디너 스페셜에 음료 하나가 제공된다고 한다.와인 하나,.. 2025. 2. 27.
2502 <티벳 사자의 서>를 읽다 * 티벳 사자의 서 * 수미산과 9산 8해 * 오선 정불  2월 19일 수요일.지대넓얕 무한에 나온 티벳 사자의 서를 붙잡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결국 오늘 티벳 사자의 서를 다 읽었다. 티벳 사자의 서는 쉬운 책이 아니다.내가 몇 퍼센트나 이해했을지 모르겠으나 어쨋건 이 책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아래에 간단하게 요약을 해 본다.-----------------------------------------------------------------------------------------------------------------  치카이 바르도 >- 죽음의 순간의 바르도 1. 사후~ 3일 반 이나 4일/ 기절 상태3. 두 번의 투명한 빛을 경험1) 첫번째 투명한 빛- 생명력이 척추의 중앙 에너.. 2025. 2. 26.
2502 광장시장 푸짐하고 맛있는 대구탕 '은성회집' 2월 16일 일요일.아내가 대구탕이 먹고 싶다고 한다.그래서 광장시장 안에 있는 은성회집에 가기로 했다.  오전 11시 30분에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없다.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 대구탕들. 이 식당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다.24년 6월 방문 때는 2인분에 28,000원이었다.우리는 대구 매운탕 2인분, 밥 2개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대구 매운탕과 반찬 2종이 나왔다. 반찬은 오징어 젓갈과 김치. 대구 4 덩어리에 알과 이리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다. 어제 친구들과 술 마신 여파가 있지만 이걸 보고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반병을 마셨다. 정말 맛있고 푸짐하다.아마 다른 식당이라면 이 정도 양이면 중자는 될 것 같다.감사히 잘 먹었습니다.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대기줄이 생.. 2025. 2. 19.
2502 상계역 맛있는 이자카야 '이코이바' 2월 15일 토요일.친구 집에서 라갈비를 맛있게 먹은 후 2차를 하기 위해 이코이바로 이동하였다.  2층에 위치한 이코이바.* 이코이바는 원래 정말 작은 이자카야였는데 몇 해 전 지금 이곳으로 확장 이전을 했다.나는 개업 초기에 많이 다녔었고 이전한 이후에는 그리 많이 다니진 못했다. 이코이바에선 모리아와세가 최고의 선택이다.모리아와세 대자와 소주, 맥주를 주문하였다. 주류 가격이 일반 술집과 같아서 좋다. 기본안주. 기본 우동 국물. 항상 모리아와세 소자만 주문했었는데 대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회나 해산물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만족이다. 왼쪽편- 오만둥이 튀김, 광어, 소라, 단새우 등. 오른쪽편- 대방어, 간장새우, 참다랑어 뱃살, 갑오징어, 우니 등. 배가 불렀지만 너무 맛있다... 2025. 2. 18.
2502 친구 집에서 수제 LA갈비를 먹다 2월 15일 토요일.오늘은 친구 신군의 집에서 친구들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번 모임의 배경은 2017년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우리는 한 친구가 추천해 준 조선옥에 가서 소갈비를 먹었었는데갈비 가격도 비싸고 맛도 기대에 못 미쳤었다.실망한 신군이 자기 아내가 해준 LA갈비 만도 못하다고 한 소리를 했다.그 말에 모든 친구들이 그럼 라갈비 한번 먹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었고그 요청은 모임 때마다 심심하면 나오는 안주거리 같이 되 버렸다.8년 만에 그 바램이 성사가 된 거다.끈질긴 하이에나 같은 친구놈들 덕이다. 신군이 동네 정육점에서 LA갈비를 20만원어치나 사서 양념에 재웠다고 한다.맛도 맛이지만 그 정성에 다들 감동했다. 여러가지 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와인을 중심으로 술을 마셨다.친구들은 .. 2025. 2. 17.
2502 쌍문역 독립술집 '무무' 2월 12일 수요일 저녁.정말 오랫만에 친구 박군을 만났다.우리는 회를 먹기 위해 도봉역 근처 목포항회센터에 갔다.다행히도 딱 한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매번 도다리 세꼬시만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광어를 주문했다.역시 광어도 숙성이 잘 되어서 부드럽고 달았다. 매번 도다리 세꼬시만 주문했는데 오늘은 광어를 주문해 봤다.결과는 대성공.앞으로는 광어를 주문하게 될 것 같다.광어 소(40,000원)/ 동태매운탕(5,000원)/ 청하(6,000원) 2차는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쌍문역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버스를 타고 쌍문역으로 이동.지난 번 방문 때 느낌이 좋았던 무무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7시 50분 무무에 도착 & 입장. 메뉴판을 스캔. 내가 좋아하는 레드락 생맥주가 4,500원정. 일단 차돌박이 사.. 2025. 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