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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503 선재도 2일: 선재도 뻘다방 & 목섬, 대부도 밀알 칼국수

2025. 3. 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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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당 충전을 위해 뻘다방으로 이동한다.

오전 11시 50분경 뻘다방에 도착 & 입장.

아이스 카페라떼(7천원)로 당과 카페인을 수혈했다.

2020년 7월 이후 두번째 찾은 뻘다방은 여전히 분위기가 좋다.

여기서 휴식도 취하고 사진도 좀 찍었다.

가끔은 이렇게 쉬어가는 페이지가 필요하다.

다 좋은데 황사가 심해서 그게 좀 아쉽다.

 

 

 

 

 

 

 

 

 

 

 

 

 

 

 

 

 

 

 

뻘다방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스팟인 목섬으로 도보 이동한다.

마침 목섬 가는 길은 물길이 활짝 열려 있다.

우리는 모랫길을 따라 목섬 오른쪽 편으로 이동하였는데 목섬의 오른쪽편으로 끝이 안 보이는 긴 모랫길이

나 있다.

우리는 그 끝을 가보고 싶었다.

우리는 아무도 가지 않는 그 길의 끝을 보았다.

아마도 목섬에서 거의 몇 백미터는 족히 가서 그 길의 끝을 만났을 것이다.

황사가 심해서 그 곳은 마치 세상의 끝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우리는 세상의 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다시 목섬으로 돌아온 후 목섬을 한바퀴 돌아 나왔다.

이전엔 안 보이던 전망대가 보여 전망대에도 올랐다.

우리나라에 이런 식으로 모세의 기적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지만 아마도 목섬이 그 중에서 가장 멋진 곳일 거라고

생각해 봤다.

황사가 심해서 인지 풍경이 더 몽환적으로 다가왔다.

* 블로그 검색을 해 보니 목섬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목섬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대부도 소재 밀알 칼국수로 이동하였다.

* 밀알칼국수는 2020년 7월 여행 때 칼국수를 맛있게 먹은 곳이라서 오늘 재방문해 봤다.

 

 

오후 1시 45분경 밀알 칼국수에 도착 & 입장.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

 

겉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였다.

 

김치 3종이 다 너무 맛이 좋아서 일단 합격이다.

 

잠시 후 푸짐한 양의 바지락 칼국수가 등장하였다.

바지락의 사이즈는 작았지만 잡맛이나 비린 맛 전혀 없이 고소하니 맛있고 쫄깃한 칼국수도 좋다.

 

배는 불렀지만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밥 한공기를 주문해서 반 씩 말아 먹었다.

정말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다.

식사를 마치고 밖에 나오니 비가 내린다.

여기서 여행을 중단하고 호텔로 돌아갈지 아니면 좀 더 여행을 지속할지 박군의 의견을 물어 봤다.

박군이 좀 더 돌아 다녀도 괜찮다 하여 다음 스팟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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