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288 1707 대만 패키지 2일: 태로각 협곡 (1)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번 여행의 하일라이트 태로각(타이루꺼) 국가공원으로 간다. 버스로 이동 중 검은색 강물을 봤는데 석회암이 녹아 흘려 내리는 거라고 한다. 석회암이 변성되면 대리석이 된다고 한다. 화련 지방은 대리석과 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버스 이동 중 우연히 본 사카당 보도. 무너져 내린 바위들을 보니 이곳이 얼마나 험한 지형인지 조금 실감이 난다. 버스에서 내려 헬멧을 쓰고 도보 관광을 하게 되는데 이곳이 연자구(옌쯔커우)다. 좁고 깊은 협곡으로 절벽에 자연적으로 생긴 구멍에 제비가 집을 지어 살게 되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연자구를 마주보고 1.37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이 멋진 협곡에 봄이 되면 제비들이 날아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찔한 대리석 협곡과.. 2017. 9. 5. 1707 대만 패키지 2일: 기차 타고 화련으로 이동, 칠성담 해변 관광 오늘은 7월 31일, 여행 2일째이다 원래 오늘의 일정은 화련(화롄) 관광과 칠성담(치싱탄) 해변 관광 뿐이었는데, 우린 반나절 늦게 일정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정에 변화가 있다고 한다. 수정된 오늘의 일정은 기차 타고 화련으로 이동-> 칠성담 해변-> 화련 관광 -> 기차 타고 송산역(쏭샨역) 으로 이동-> 자오궁(자우궁)-> 라오허제 야시장 이 되었다. 오늘 하루도 무척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은데 하늘이 도와줄지 어떨지. 오전 6시 기상하여 6시 30분 조식당으로 향했다. 조식당의 수준은 so so. 그다지 먹을게 많지는 않았으나 뭐든 남이 해주는 음식은 감사히 먹어줘야 한다. 후식으로 수박과 용과 까지 맛있게 먹고 일어선다. 오전 8시에 버스에 탑승하여 9시경에 타이베이 역에 도착하였다. 타이베이역(.. 2017. 9. 5. 1707 대만 패키지 1일: 대과벽 몽고고육에서 저녁식사, 타이베이 101, 인트렌디 호텔 체크 인 이제 우리는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한다. 오후 6시 반경 BBQ 식당에 도착. 요기는 몽골리안 bbq와 샤브 샤브를 둘 다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 이 식당 이름은 검색해 보니 대과벽 몽고고육 이라고 한다. * 23년 9월 1일 검색 https://goo.gl/maps/4XMM8MRjphcoWert6 大戈壁蒙古烤肉|酸菜白肉鍋2.0|麻辣鍋|火鍋|台北烤肉|推薦|美食|吃到飽|餐廳 · 104 대 ★★★★☆ · 몽골리안 바베큐 레스토랑 www.google.com 자기가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주면. 요렇게 볶아 줌. 완성품. 그런데 몽골리안 bbq 보다는 샤브 샤브가 더 나은 것 같음. 요럴 때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다.(1병에 180 위안) 오전에 라운지에서 아침 먹은 후에 먹은 게 없기 때문에 요.. 2017. 9. 4. 1707 대만 패키지 1일: 인천 출발, 대만 도착, 쇼핑, 재춘관 발마사지 오늘은 7월 30일, 대만 패키지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대만행 비행기 출발 시각은 오전 8시 5분이고, 온누리 여행사 미팅 시각은 오전 6시다. 출국 수속을 일찍 마치고 라운지라도 들르려면 공항에 최소 오전 5시반까지는 도착해야 하고 그러려면 집에서 오전 4시에는 출발을 해야만 한다. 나와 마눌님은 여행의 긴장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부담감과 대만 태풍 소식 등으로 뒤숭숭해서 잠을 거의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오전 1시 반경 태풍 때문에 비행기 출발 시각이 12시로 변경 되었다는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게 되었다. 태풍 때문에 비행기가 뜰 수나 있을까 싶어 심란 했지만 그래도 비행 스케줄이 미뤄져서 몇 시간 눈을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이것도 그리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오전.. 2017. 9. 4. 1707 대만 패키지 투어 준비 올초에 이번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약간의 고민을 했었다. 올 여름 휴가 여행은 장모님을 모시고 갈 예정이다. 결론적으로 장모님이 가고 싶어하시는 대만여행이 결정 되었고, 여러 가지 여건상 패키지 투어를 하기로 했다. 나와 마눌님은 검색을 통해 각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검색하기 시작 했는데 여기엔 몇 가지 고려 사항이 있었다. 1. 화련 관광이 포함될 것. 2. 스펀, 지우펀, 야류 관광이 포함될 것. 3. 위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가격이 합리적일 것. 4. 가급적 호텔이 시내에 위치할 것. 위 4가지 조건 중 마지막 조건은 부질 없는 조건 이었다. 호텔은 여행 며칠 전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저 시내 가까운 호텔에 배정되기를 기원하는 수 밖에 뾰족한 방법은 없는 것이었다. 여러 가지 여행.. 2017. 8. 10. 1707 수락산역 라멘집 'MANEKIYA'(폐점) 수락산역 근처에 새로 라멘집이 오픈했다. 마네키야 입구. 식사 메뉴로는 라멘과 돈부리가 주종이다. 요거는 술안주 메뉴. 라멘은 세 종류다.돈코츠, 미소, 소유.국물만 다르고 면이라든가 토핑은 같다.내 입맛에는 돈코츠 라멘이 젤 낫다.그래서 오늘은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 토핑도 푸짐하고 국물맛도 적당히 진해서 한국 사람 입맛에는 오히려 일본 본토에서 먹는 라멘보다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사실 돼지뼈 고는 냄새가 심하게 나는 라멘을 잘 먹는 한국인은 그리 흔하진 않을 것이다.면을 다 먹고 말아 먹는 밥도 매력적이다.다만, 후식이라고 주는 도라에몽이 그려진 저 과자는 끈끈해서 오히려 입맛을 버리니 안 먹는게 낫다.이 식당 돈부리도 먹어 봤지만 돈부리 보다는 라멘을 추천. 2017. 8. 7. 1707 선릉역 한방토종닭 백숙집 '전주집' 오늘은 7월 15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여름을 맞이하여 보신 목적으로 백숙을 먹기로 했다. 선릉역 근처에 있는 전주집. 오늘이 첫 방문이다. 방문 전에 미리 한방토종닭백숙 한마리를 주문해 놓았다. 기본찬이 깔렸는데 보기보단 맛이 괜찮았다. 잠시 기다린 후에 등장한 한방토종닭백숙. 수북히 올려져 있는 부추와 푸짐한 호박이 인상적이다. 아주머니가 오셔서 해체작업을 해 주심.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보통 백숙 먹을 때 불만은 닭이 기대한 만큼 푹 고아져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 식당의 백숙은 완전히 푹 고아져서 나와서 좋다. 한방 재료 국물이 닭살 속에 어느정도 스며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았다. 사실 블로그에서 이 식당을 찾아보고 그리 큰 기대는 안 하고.. 2017. 8. 7. 1707 초저가 태블릿 PC와 노트북 영입하다. 마눌님 스마트폰을 교체하러 매장에 따라 갔다가 스마트폰 구입과 티비, 인터넷 교체 등에 대해 거의 한시간에 걸친 상담 끝에 초저가 태블릿 PC 하나와 초저가 노트북 하나를 얻게 되었다. 이런 저런 요금제에 묶이고, 카드도 새로 만들어서 한달에 얼마를 써야 하니 과연 이게 이득이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태블릿과 노트북을 얻게 되니 기쁘긴 하다. 며칠 후 배송된 초저가 태블릿인 비와이 패드(Be Y Pad) 2G 램+ 16G 내장 메모리 그 외 스펙은 잘 알지도 못하겠고 별로 관심도 없다. 도대체 16G 내장 메모리로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micro SD로 128G까지 확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잠깐 사용해 봤는데 예상보다는 화면 이동도 매끄럽고 작동도 무리가 없이 잘 된다. 특히, 하만 카돈 .. 2017. 8. 7. 1707 남부터미널역 예술의 전당 근처 수제요리주점 '모모코 예술의 전당점' 오늘은 7월 8일.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라이프 사진전 관람을 마치고 뒷풀이는 근처의 모모코에서 하기로 했다. 예술의 전당 근처 수제요리주점 모모코. 사실 이 곳은 내가 정했는데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한 거라 이 집이 어떨지 약간 의심이 가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주점 안에 사람이 가득찬 걸로 봐서 블로거지에 낚이진 않은 것 같다. 메뉴판을 대충 훑어 봤는데 술맛을 땡기는 요리들이 꽤 많이 보였다. 다른 주점에서 찾아보기 힘든 메뉴도 있는 것 같다. 고민 고민 하다가 닭다리살 칠리볶음과 나폴리 조개찜을 주문하였다. 기본 안주로는 큼지막한 연두부가 나오는데 기본안주 치곤 아주 실하다. 원래 이 주점의 대표 주류는 막걸리 인데 다른 작가님들이 맥주를 드신다고 하니 나도 대세를 따라 아사히 생맥주를 주문하였다... 2017. 7. 9. 1707 라이프 사진전에 가다. 오늘은 7월 8일. 여행작가아카데미에서 알게 된 분들 중 두분과 라이프 사진전을 같이 관람하기로 했다. 오후 5시에 예술의 전당에서 만나서 같이 관람을 하였는데, 평소에 내가 많이 보았던 보도 사진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서 사진을 감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약 한시간 정도 관람을 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사진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관람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예술의 전당까지 가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2017. 7. 9. 1707 수락산역 커피가 맛있는 '움큼커피' 오늘은 7월 6일. 첫 드럼 수업을 마치고 친구 한군과 평소 자주 가는 음큼커피에 들렀다. 나와 한군이 자주 들르는 움큼커피 입구. 예쁜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 핸드드립, 더치, 에스프레소, 쇼콜라 쇼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정말 놀라운 가격이다. 핸드드립 커피가 겨우 3천원 부터다. 그렇지만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도 저렴하진 않다. 꽤 많이 이곳을 방문했지만 어떤 유명 커피숍에 뒤지지 않는 커피 맛을 보여준다. 요기가 커피 공장. 볶은 커피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군은 하라 핸드드립 커피를 나는 아이스 코코아를 주문하였다. 나도 하라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이젠 카페인에 무척 예민해져 버려서 평일에 커피 마시는게 두려우니 어쩔 수 없이 코코아를 먹을 수 밖에 없다. 물론 아.. 2017. 7. 9. 1707 드럼 학원 등록하다. 오늘은 7월 6일. 6월까지 매주 수강하던 여행작가아카데미가 끝났다. 7월 부터 뭔가 다른 걸 해야 하지 않을까 했는데 친구 한군의 추천으로 드럼을 배워 보기로 했다. 며칠 전 친구 한군을 따라 상담만 하러 갔다가 드럼 수강하기로 결정하고 바로 한달치 수강료를 결제.(수강료는 주 1회, 월 4회 총 16만원) 그리고 오늘이 첫수업이 있는 날이다. * 몇년 전까지 악기 수강은 주 2회 정도 하고 선생님들이 설렁 설렁 봐 주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주 1회에 빡세게 한시간 요게 전형이 된 듯하다. 첫 수업엔 오리엔테이션 정도만 할 줄 알았는데 진도를 꽤 나간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런지. 어쨋건 새로운 시도는 항상 즐겁다. 2017. 7. 9. 1707 동대입구역 장충동 족발집 '뚱뚱이할머니집' 오늘은 7월 5일. 여행작가아카데미에서 알게된 작가님 한분과 족발 번개를 하기로 했다. 동대입구역 근처의 장충동족발거리에 위치한 뚱뚱이할머니집. 족발의 원조를 넘어서는 족발의 시조라고 하신다. ㅋ 이 동네 족발집들은 원조 따질 필요가 없을 만큼 오래된 집이 대부분이라 자기 입맛에 맞는 곳을 가면 되는 걸로 알고 있다.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족발. 아마도 바로 삶은 족발을 과시하기 위해 프론트에 이걸 놓은 걸로 생각된다. 우리는 두명이므로 족발 소자를 주문. 기본세팅은 상추, 양파, 고추, 쌈장, 무채, 새우젓, 그리고 사진에 안 나왔지만 시원한 동치미. 3만원짜리 족발이 꽤 실하게 나왔다. 우리동네 봉심이 족발 3만원 짜리보다는 양이 더 많아 보인다. 그냥도 먹어보고 쌈으로도 먹어 봤는데 확실히 동네 족.. 2017. 7. 9. 1706 여행작가아카데미 수료하다. 오늘은 6월 29일. 여행작가아카데미 마지막 강의가 있는 날이다. 마지막 수업은 테오 작가님의 '독자를 감동시키는 스토리텔링' 여태까지 강의를 정리해 보는 자리 였다. 강의 도중 쉬는 시간에 수료증을 받았다. 모든 수료증이 그냥 종이쪽지 한장일 뿐이지만 그래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모든 수업을 들은 나를 칭찬해 주고 싶다. 그나저나 6월에 여행작가아카데미가 끝나니 7월 부터는 뭔가 다른 걸 하나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무얼 해야 할지 막연하다. 2017. 7. 9. 1706 대부도 해솔길을 산책하고 구봉도 솔밭 야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다. 오늘은 6월 25일. 여행작가 아카데미에서 만난 분들과 대부도에 가기로 한 날이다.(나 포함 총 4명) 비 예보가 있어서 맘을 졸이긴 했지만 다행히 낮 동안엔 비가 내리지 않고 쨍한 날씨다. 오전 9시경 신목동역에서 작가님 한분의 차를 얻어 타고 오전 10시경 구봉도 솔밭 야영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아카데미에서 만난 분들끼리 서로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서로 그냥 작가님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처음 와본 구봉도 솔밭 야영장 앞에는 넓은 뻘이 펼쳐져 있다. 또한 솔숲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어 당일치기나 하루 야영정도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야영장에 자리 하나를 맡아 놓고 본격적인 산책을 시작했다. 오늘 나는 카메라는 똑딱이 한개만 들고 갔는데 사진에 점이 보인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가 아닌데도 센서에 먼지가 .. 2017. 7. 9. 1706 일빵빵 기초영어 완강하다. 오늘은 6월 22일. 내가 일빵빵 기초영어를 손에 잡은 것은 2015년 8월 경. 그러나 언제나처럼 며칠 반짝 끄적거리다가 다시 덮어두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16년 9월경 어쩌면 내 생애 마지막 영어 공부가 될지도 모를 일빵빵 기초영어를 다시 듣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해서 오늘 6월 22일, 드디어 일빵빵 기초영어를 완독하게 되었다. 약 10개월간의 여정이었는데 마지막 특별판은 정말 진도가 안 나가서 어려움도 꽤 겪기도 했다. 그간 1권 부터 5권 까지는 강의를 두번 들었고, 마지막 특별판은 한번 강의를 들었다. 완강에 만족하지 말고 특별판은 한번 더 숙독해야 겠다. 일빵빵 기초영어를 완강했다고 영어 실력이 확 는거는 아니지만 목표한 바를 이루어낸 성취감은 좀 있다. 앞으로도 영어 공부는 주욱 이어.. 2017. 7. 9. 1706 삼성역 가성비 좋은 참치횟집 '참치명인' 오늘은 6월 17일.한달에 한번 모이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오늘의 모임 장소는 삼성역 근처 참치명인.이미 꽤 여러번 이곳에서 모임을 가졌었다. 참치명인 입구. 그동안 우리가 먹었던 코스는 실장추천요리(55,000원-> 38,500원/ 위메프 할인)였는데 오늘은 좀 더 호사를 누려 보기로 했다.오늘 선택한 코스는 도로사시미(70,000원-> 49,000원/ 위메프 할인) 코스. 약속시간에 10분쯤 늦었을 뿐인데 기본으로 나온 찬들은 이미 초토화 되어 있다.먹깨비 모임이라는게 여실히 드러난다. 오늘은 와인만 마셔 보기로 했다.요건 내가 가져온 산 페드로사의 소비뇽 블랑 에피카. 요건 한군이 찬조한 몸값이 꽤 나가는 지스쿠스.역시나 맛이 good! 요것도 한군이 찬조한 소비뇽 블랑 얄리.저렴한 화.. 2017. 7. 9. 1706 부암동과 백사실 계곡 산책하다. 오늘은 6월 11일. 오늘은 오랜만에 마눌님과 부암동과 백사실 계곡을 산책 하기로 했다.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부암동에 도착하여 산책을 시작하는데 마침 계열사에 대기줄이 없다. 그래도 부암동에 왔으니 계열사 치맥을 한번 먹어 보기로 하고 입장. 역시 큼지막한 치킨과 웻지 감자는 맛이 좋았다. 맛있는 치맥을 먹고 비탈길을 따라 올라 산모퉁이 카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백사실 계곡까지 발길을 옮겼다. 역시나 계곡의 물은 거의 말라 있었고 도룡뇽을 만날 순 없었다. 그래도 도심 한가운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건 정말 축북이다. 잠시 백사실 계곡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솔길을 따라 가다 보니 현통사라는 작은 절이 나온다. 가람의 배치가 오밀 조밀하고 귀여운 사찰이었다. 이어서 계속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세검정.. 2017. 7. 9. 1706 속초 최고의 생선찜 '이모네 식당' 오늘은 6월 6일, 생선찜으로 유명한 이모네 식당을 찾았다. 서둘러서 오전 11시경에 도착했는데도 역시나 대기가 걸렸다. 식당 주변 바닷가에서 기다리다가 11시 반경 자리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입장. 예전엔 브레이크 타임이 없던 걸로 기억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생긴 것 같다. 우리는 생선모듬 중자를 주문 하였다. 기본찬 왼쪽편. 기본찬 오른쪽편. 꽤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생선모듬찜이 나왔다. 요건 가오리. 요건 도루묵. 요건 갈치. 요건 명태. 요건 가자미. 탐구결과 총 5종의 생선이 들어 있다. 식당 밖에서의 대기 시간과 식당 안에서의 대기 시간 때문에 살짝 짜증이 나려 했는데 모듬찜을 한입 먹는 순간 짜증이 사라졌다. 그간 몇 번 방문했는데 항상 변함없이 맛이 좋다. 맛이 변하는 식당도 많이 봐 .. 2017. 7. 8. 1706 속초 외옹치항 횟집 '진경이네 횟집' 오늘은 6월 5일, 외옹치항의 여러 횟집 중 저번에 들렀던 진경이네를 다시 찾았다. 별다른 고민 없이 진경이네 횟집으로 고고. 도미, 도다리 세꼬시, 오징어, 멍개 해서 총 7만원에 낙찰. 메뉴판에 가격 표시는 되어 있지만 모듬회를 먹지 않는다면 그다지 의미 없는 메뉴판이다. 오징어와 멍개, 그리고 미역국이 나옴. 특히 저 막장이 너무 맛있어서 노하우를 배우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상추가 너무 싱싱했는데 사장님이 직접 재배 하는 거라고 하신다. 안주 나온 기념으로 한잔 건배. 오늘의 메인인 도미와 도다리 세꼬시 등장. 밑에 아무 것도 깔리지 않았으므로 이 정도 양이면 횟집에서 보통 나오는 양의 두 세배는 족히 된다. 저번에 친구 박군이 내 추천으로 다녀갔다고 말씀 드리니 해삼 서비스를 주셨다. 해삼도 물.. 2017. 7. 8. 이전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 2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