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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 요나고 1일: 출발, 요나고 도착 오늘은 4월 21일 금요일, 친구들과 요나고 여행 가는 날이다. 요나고 여행 1일차 간단 일정은... 인천 출발-> 요나고 도착-> 하나카이로 관광-> 가이케 온센 온천욕-> 요나고에서 대게 코스로 저녁식사 정도로 잡았다. * 돗토리현 지도(위키백과) * 돗토리현에 관하여 일본 주고쿠(中國) 지방 동해안 지역에 있는 현(縣). 현청 소재지는 돗토리(鳥取). 남부에 주고쿠 산지가 있으며 내륙의 구릉지에는 고분 유적이 많이 있다. 벼농사와 담배 재배가 성하며 경사지를 이용한 과수원도 많은데, 배의 생산은 전국 제일이다. 오키 제도(隱岐諸島) 주변 해역은 일본 연해에서 가장 폭이 넓은 대륙붕이 발달하였고, 쓰시마 해류와 리만 해류가 교차하여 좋은 어장을 이룬다. 전기·기계·식품 가공업이 성하나 전반적으로 공업.. 2017. 5. 10.
1704 요나고 여행 준비 2015년 후쿠오카와 도쿄를 함께 여행 했던 친구들(나 포함 총 4명)이 다시 뭉쳤다. 이른바 뭉쳐야 뜬다 자유여행편이라 하겠다. 이번엔 어딜갈까 고민 고민했는데 역시나 가까운 일본이 퍼스트 초이스 되겠다.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등이 물망에 올랐는데 비행 요금과 비행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일단 룰 아웃. 비행 요금과 비행 시간대가 좋은 곳으로 시즈오카와 요나고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 나는 어디선가 들어본 돗토리 사구를 떠올려 요나고에 가자고 강력히 어필했다. (사실은 돗토리 사구외에는 요나고에 대해 아는 것은 전무하다) 어차피 이번 여행도 내가 가이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서 요나고 2박 3일 자유여행으로 자연스럽게 결정이 되어졌다. 이전의 여행 처럼 항공편과 숙박편은 .. 2017. 5. 6.
1704 4월 세기 포토 아카데미 강의 과정 중 남산 한옥마을 출사가다. 이번 4월에도 지난 3월에 이어 세기 포토 아카데미 강의를 듣기로 했다. 3월에 이은 김영경 작가님 강의인데 강의 제목은 '인생사진을 위한 중급과정'이다. 강의 4번 중 한번은 남산 한옥마을 출사가 예정되어 있다. 오늘은 4월 18일, 남산 한옥마을 출사를 가게 되었다. 지난 3월 명동성당 야간 출사 때 삼각대를 안 챙겨서 사진 다운 사진 한장 찍지 못한게 아쉬워 이번엔 삼각대를 챙겨서 출사에 참석했는데, 플레이트를 안 가져가는 바보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또 3월 처럼 노이즈 자글 거리고 초점도 잘 안 맞는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고즈넉한 남산 한옥마을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잠시나마 사진에 열중한 걸 위안 삼으려 한다. 이날 바람이 불고 좀 춥긴 했지만 공기가 정말 깨끗해서 모처럼.. 2017. 5. 4.
1704 Finest Alsace Gewurztraminer 오늘은 4월 16일, 하늘공원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홈플러스에 들렀다가 우리는 득템을 하게 되었다. 마눌님이 정말 좋아하는 게브르츠 트라미너 와인을 파격적인 가격에 팔고 있는걸 발견한 것이다.(아마도 13,000원 정도?) 보통 게브르츠 트라미너 와인은 아무리 저렴해도 3만원 이상은 기본인데다 구하기도 어려운데 이 정도 가격이면 확실한 득템이다. Finest Alsace Gewurztraminer 파이니스트 알자스 게브르츠 트라미너. 프랑스 알자스 지방 출신의 와인이다. 나는 게브르츠 트라미너 와인을 2013년 와인 세미나 들을 때 처음 맛 보았는데 그 당시에도 그 강렬한 향과 맛이 꽤나 인상적이었다. 두번째 만남은 2015년 서유럽 패키지 여행 중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작은 가게에서 사 온.. 2017. 5. 4.
1704 하늘공원에 다녀오다. 오늘은 4월 16일, 채빛 퀴진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장인, 장모님과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하늘공원은 아주 오래전에 장인, 장모님과 한번 들른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억새가 찬란한 가을이 아닌 봄에 방문한 하늘공원은 우리에게 눈부신 봄의 향기를 느끼게 해 줬다. 모든 여행지에는 적어도 네가지 모습이 있다는 걸 이곳에서 또 한번 느낄수 있었다. 또한 한낫 쓰레기 섬에 불과했던 난지도가 이렇게 환경 친화적인 공원으로 거듭난 것을 보면서 인간이란 존재는 바른 생각만 갖게 된다면 그간 인간이 파괴했던 어떠한 것도 되돌려 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2017. 5. 4.
1704 세빛섬 수상 뷔페 레스토랑 '채빛퀴진' 오늘은 4월 16일, 처가 모임을 세빛섬 '채빛퀴진'에서 갖기로 했다. 세빛섬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사실 이런 곳에 뷔페 레스토랑이 있는 줄도 몰랐었다. 5월 1일 부터는 주말 및 공휴일 이용요금이 58,000원에서 62,000원으로 인상 된다고 한다. 지금도 그리 싼 금액이 아닌데 4,000원이나 인상된다는 그닥 기분 좋은 뉴스는 아니다. 실내로 입장해 보니 다른 뷔페 레스토랑에 비해 산뜻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식당 내부를 쓱 스캔해 보기로 한다. 이곳은 과일과 디저트 코너인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다. 이쪽은 피자와 핫 플레이트 요리, 고기류. 요기는 국수 코너. 요기는 초밥 코너. 요기는 한식 코너. 사시미로는 참치, 숭어, 연어, 광어 이렇게 4종이 준비되어 있다. 대충의 .. 2017. 5. 4.
1704 아차산, 용마산 종주 산행을 하다. 오늘은 4월 9일, 아점으로 복만루에서 거한 식사를 했으니 좀 빡센 산행을 해서 늘어난 뱃살을 줄여줘야 한다. 오늘 산행 목적지는 건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아차산과 용마산이다. 코스는 광나루역 1번 출구-> 아차산 입구-> 고구려정-> 아차산 4보루-> 용마산 정상-> 용마폭포 방향으로 하산 이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적은 날이어서 공기의 질도 좋았고 따라서 전망도 좋았다. 지구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개나리꽃과 진달래꽃이 공존하는 것도 상춘객에게는 큰 즐거움이 되었다. 총 산행시간은 약 2시간 15분 정도였지만 꽤 먼 거리를 이동하였으니 칼로리는 좀 소모하지 않았을까 하고 위안을 삼아 본다. 이 짧은 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워 봄의 끄뜨머리라도 잡아 보고 싶다. 봄날은 너무나 좋은데 너무나 짧.. 2017. 4. 9.
1704 건대입구역 훠궈 무한리필 '복만루' 오늘은 4월 9일, 평소 가보고 싶었던 무한리필 훠궈집 복만루에 마눌님과 가보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혹시나 늦게 가면 오래 기다릴 것 같아서 서둘다 보니 오픈 전인 오전 11시에 도착하였다.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은 없어서 근처의 재래시장을 둘러 보고 오픈시간(오전 11시 반)에 맞춰 오니 역시나 대기 없이 입장이다. 훠궈란 중국전통 샤브샤브라고 한다. 캐스터머도 만족한다고. ㅋ 전형적인 중식당 분위기이다. 벽에 붙은 메뉴판에는 분명히 다른 요리도 보였는데 훠궈 외에 다른 요리를 시키는 사람은 없었다. 모두들 훠궈 한 메뉴만 드신다는. 1인 14,000원에 훠궈 무한리필이라니 대박이다. 셀프 바는 세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위에 보이는 곳은 야채 코너. 정말 많은 싱싱한 채소가 준비되어 있다. 이쪽은 해.. 2017. 4. 9.
1704 고속터미널역 수제맥주집 '데블스 도어' 오늘은 4월 2일,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둘러 보고 고속터미널역 근처 데블스 도어에 들렀다. 평소 가보고 싶었던 데블스 도어를 드디어 와 보게 되었다.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악마상. 오른쪽엔 남자 악마. 왼쪽에는 여자 악마. 적당히 어두운 조명에 신나는 음악이 곁들여져서 정말 술한잔 마시고 싶게 만드는 그런 분위기다. 맥주 창고 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꽤 고급스럽단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다. 4월 이벤트인 데블스 비어로 주문하기로 했다. 캔 사이즈 3잔 주문하면 아이리시 사이즈 1잔을 무료로 준다고 한다. 우리는 IPA 세잔을 주문. 안주는 가장 저렴한 탄두리 윙을 주문. 캔 사이즈라고 해서 캔이 나올 줄 알았는데 딱 캔 처럼 생긴 잔에 맥주가 담겨서 나왔다. 직원의 맵다는 경고를 무시하고 주.. 2017. 4. 9.
1704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 다녀오다. 오늘은 4월 2일, 처가 모임에 참석한 후 마눌님과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보러 가기로 했다. 처음 와 본 응봉역, 처음 와 본 응봉산, 처음 보는 개나리 군락지. 개나리가 개나리 겠지 하는 생각은 거대한 개나리 군락지를 보면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오늘 하루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 늘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 2017. 4. 9.
1703 집에서 새조개 샤브샤브 파티를 열다. 오늘은 3월 24일, 이 겨울이 가기전에 맛있는 새조개를 더 맛봐야 한다. 마눌님에게 맛있는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 보여주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새조개를 주문하였다. 집에 도착해서 마눌님과 한상 거하게 상차림을 완성했다. 채소군단. 배추, 팽이버섯, 미나리, 청경채, 쑥갓. 제대로 우려낸 야채 육수 by 마눌님. 새조개 500그램 정. 채소 투하. 살짝 데쳐낸 새조개의 맛은 너무나 달다. 내가 이러려고 새조개 샤브샤브를 했나 보다. 오늘의 찬조와인은 홈 플러스산 저가 화이트 와인. 국물은 점점 농염해 지고. 마무리는 라면으로. 오늘 하루 즐거운 미식탐방 끝. 2017. 4. 8.
1703 동국대 여행작가 아카데미를 수강하다. 네이버의 블로그글을 읽다가 우연히 여행작가 아카데미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평소 여행과 여행작가 등에 관심이 많았는데 커리큘럼을 살펴 보니 내가 들어보면 여러가지로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였다. 그렇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4주 프로그램을 잘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친구 박군이 인문학 강의 1년과정을 다니는 것에 용기를 얻어서 나도 여행작가 아카데미를 수강하기로 결심했다. 결국은 동국대 평생교육원의 한 프로그램인 것이다. 첫 강의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 왔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 버렸다. 덕분에 동국대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 큰 학교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학교라는 인상을 받았다. 조용한 캠퍼스를 산책하다가 수업 시간에 맞춰 평생 교육원으로 향했다. .. 2017. 4. 8.
1703 명동성당 출사가다. 오늘은 3월 21일. 세기 포토 아카데미에서 명동성당 출사를 가기로 했다. 게으름 때문에 삼각대를 가져 가지 않았는데 역시나 삼각대 없이 질 좋은 야경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고즈넉한 저녁에 명동성당의 차분한 분위기를 느껴보는 좋은 자리 였다고 생각한다. 2017. 4. 8.
1703 북한산 대동문에 오르다. 오늘은 3월 19일, 마눌님과 북한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의 코스는 419 근처에서 백련사 코스-> 진달래 능선-> 대동문-> 구천폭포-> 아카데미 하우스 이다. 산마루 쉼터에서 소머리국밥을 든든히 먹었다. 백련사 방향으로 등산 시작. 오늘의 목적지 대동문까지는 2.8km. 북한산의 주봉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암릉구간. 다시 터지는 조망. 멀리 도봉산이 보인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이 별로 좋지는 않다. 대동문에 도착. 김밥과 이동 막걸리를 먹었는데 이 이동 막걸리는 내가 생각했던 이동 막걸리 맛이 아니었다. 이상하게 너무 달기만 하다. 아카데미 하우스 방향으로 하산 중. 하산 중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구천 폭포는 예상대로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상태였다. 오랜만의 북한산 산행이었다. 짧은 산행만으로.. 2017. 4. 8.
1703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새조개를 맛보다. 오늘은 3월 18일. 친구들과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제철 맞은 새조개를 먹기로 했다. 노량진 수산시장 새단장 이후 첫 방문이다. 별다른 흥정 없이 눈에 띄는 아무 가게나 들어가서 구입하기로 했다. 새조개 400 그램 한근에 18,000원이라고 한다. 새조개 5근(2kg)에 90,000원. 그리고 주꾸미 1kg에 25,000원 대게 네마리에 9만원. 새조개 2kg을 손질하고 나니 양이 확 줄어들었다. 2층 식당가로 올라 갔는데 식당마다 자리가 없다고 한다. 겨우 한 식당 섭외 성공. 기본찬이라고 하기에 민망한 기본찬. 스타트는 제 철 맞은 새조개 샤브 샤브로. 역시나 제 철 맞은 새조개의 달착지근한 맛은 다른 조개에서 느낄 수 없는 고급진 맛이다. 새조개 폭풍 흡입하는 중에 찐 대게 등장. 맛은 좋았는데.. 2017. 4. 8.
1703 선릉역 참다랑어 전문점 '참치그라' 오늘은 3월 17일, 친구 세명과 함께 선릉역 참치그라에서 모였다. 카카오 맵을 켜고도 헤매다 겨우 발견. 막상 찾고 보니 예전에 우리가 다니던 길가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은 공동회비에 여유가 있어서 큰 맘 먹고 골드 스페셜로 주문. 술은 팩 사케인 오케바리 준마이 주문. 기본 찬들이 어째 허접하다고 생각했는데 참치 구이 한점 떼어 먹어 보고 느끼해서 뱉어 낼 뻔 했다. 이런 찬이라면 차라리 안 주는게 나을 수도 있겠다. 오늘 여기 잘못 온건 아닌지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잠시 후 도착한 선홍빛 참다랑어를 보고 나서 비로서 마음이 놓였다. 오늘의 주류는 오케바리. 사케 한잔으로 스타트. 참다랑어 뱃살의 선도도 좋고 해동 정도도 적당하다. 맛이 너무 좋아 정신없이 흡입하다 보니 어느새 첫판 클리어. 두번째.. 2017. 4. 3.
1703 도봉동 북어국 전문 '뚝배기 황태북어국' 친구 신군의 추천으로 방학동에 위치한 북어국집을 찾아갔다. 배가 고파 황급히 들어가다 찍은 간판사진. 배고픔이 느껴지는 흔들리는 사진이다. 블로그 작성 중 드는 의문은 황태북어국이라는 이름이다. 황태국이면 황태국, 북어국이면 북어국이지 왜 황태북어국일까 궁금하다. 어쨋건 메뉴판에는 북어국으로 나와 있으니 이집의 대표메뉴 북어국을 주문한다. 깔리는 반찬은 정갈 & 칼칼한 것이 채소의 질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반찬은 일단 합격이다. 잠시 후 메인인 북어국 등장. 간판 제목처럼 뚝배기도 아니고, 보통 흔하디 흔한 스댕 그릇도 아니다. 묵직한 사기 그릇에 담겨져 나와서 한껏 격이 높게 느껴진다. 만원이 넘는 냉면도 스댕 그릇에 담아주는 대한민국이 아닌가. 뽀얀 국물안에 북어, 두부, 파가 정갈하게 담겨 있다.. 2017. 4. 3.
1703 GAP123 체험단에 선정되다. GAP123 체험단이라는게 있다는 걸 듣고 신청했는데 운 좋게도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GAP란 한마디로 농산물 우수관리인증 마크다. GAP 마크가 붙어있는 농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뜻. 체험단에 선정되면 매달 제철 농산물을 받게 되는데 주변 3가족과 나눠 먹어야 하는 미션을 부여 받는다. 드디어 농산물 도착! 첫 제철 농산물은 방울 토마토다. 논산에서 재배된 신선한 토마토 4팩이 들어있다. 한 팩은 우리 가족이 먹고, 나머지 3팩은 지인 세 가족에게 나눠 주면 되는 것이다. 체험단에 선정된 김에 제대로 GAP 홍보대사?가 되어 보기로 했다. 어쨋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2017. 4. 3.
1703 오랜만에 수락산에 오르다. 오늘은 3월 12일. 정말 오랜만에 마눌님과 수락산에 오르기로 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수락산디자인거리-> 능선-> 도솔봉-> 철모바위-> 정상-> 깔딱고개-> 계곡길 따라 은빛 아파트 방향으로 하산 실제로는 정상은 오르지 않았다. 오전 11시반경, 수락산디자인거리를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편길을 택했다. 오르막길을 오르는 중에 한컷.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으나 미세먼지 때문에 전망은 그다지. 째진 틈을 오르면. 치마바위다. 저기 도솔봉이 보인다. 다시 만나는 암릉구간. 수락산을 꽤 많이 다녔지만 이 글자는 이번에 처음 발견하였다. 이 바위 이름은 견우암? 수락산 오를 때마다 수락산의 바위들을 보면 수락산은 참 남성적인 산이라고 느껴진다. 어찌보면 잘 짜여진 레고 블럭 같기도 하다. 거므.. 2017. 4. 3.
1703 충무로역 백숙백반집 '사랑방칼국수' 오늘은 3월 7일 세기포토스쿨 강의가 있는 날이다. 조금 서둘러 사랑방칼국수에 들러 저번에 못 먹은 백숙백반을 먹어 보기로 했다. 사랑방 칼국수 입구. 실내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백숙에 소주한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 메뉴가 혹시 저녁에는 안 될지도 몰라 저녁에도 되는지 여쭤보았더니 된다고 하신다. 이번에는 망설임 없이 백숙백반 1인분을 주문. 솔직히 이집은 칼국수 맛집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오래된 칼국수집이라는 것만 동의. 잠시 후 등장한 8천원짜리 백숙백반의 위엄. 치킨집에서 쓰는 병아리가 아니라 튼실한 닭 반마리가 그대로 올라와 있다. 약간 새콤한 특제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그냥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고기도 맛있지만 이집을 와야 하는 이유는 이 국물 때문이다.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 2017.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