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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 3월 세기 포토 아카데미 수강(인생사진을 위한 첫걸음) 3월에는 나 혼자 세기 포토 아카데미 강의를 듣게 되었다. 강의 제목은 '인생사진을 위한 첫걸음' 사실 김영경 작가님에 대한 정보도 하나도 없는데 제목에 이끌려서 신청을 한 면도 있다. 인생사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니 얼마나 멋진가.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 4회의 초급 강의가 있었다. 이번 강의는 내가 어렴풋이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좀 더 명확하게 개념을 잡게 도와준 강의 였다. 특히, 노출에 대한 개념이 아주 조금은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하다. 역시 나는 초급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던 거다. 4월에 있는 중급 강의도 시간이 된다면 들어 보고 싶다. * 인생사진을 위한 첫걸음 http://www.saeki.co.kr/ACADEMY/2014_academy_view.asp?seq_no=157&AC.. 2017. 4. 3.
1703 2017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에 다녀오다. 오늘은 3월 4일 친구 김군과 함께 서울국제오디오쇼를 둘러 보기로 했다. 코엑스 컨퍼런스룸으로. 부스 배치도 한번 스캔하고. 먼저 만난 건 신나라 레코드. 예전 같으면 여기서 한시간 보냈을텐데 이제는 슥 지나치게 된다. 매킨토시에서 나온 푸른색 눈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눈길을 끈다. 가격은 160만원, 물론 한개 가격이겠지. SP Audio 부스. 쿠르베 부스. 언제나 인기 있는 로이코 부스. 유일한 AV 부스였던 야마하 부스. 이 사운드 바 하나면 영화 감상이 충분할 것 같다. AV를 다시 시작한다면 이런 사운드 바 하나로 단촐하게 시작할 것 같다. 멜론 부스로 입장. LG V20 소리가 좋다고 하더니 역시 다른 스마트폰 보다 월등히 나은 소리를 들려 준다. 나의 다음 스마트폰은 아마도 V20 시리즈 중.. 2017. 4. 3.
1702 마카오 3일, 4일: 윈 팰리스 호텔 투어, 마카오 공항 라운지, 집으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윈 팰리스 호텔로 이동하였다.(스튜디오 시티-> 윈 팰리스 택시비는 25 달러) 오후 6시 50분경 윈 팰리스 호텔 앞에 도착하였다. 오후 7시에 시작된 분수쇼는 이제까지 봐 온 분수쇼 중에 가장 큰 규모다. 호텔과 호수, 거기다 호텔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 윈 팰리스 호텔 분수쇼 동영상 분수쇼가 최고조에 이르렀고 우리의 감동도 최고조에 이르렀다. 분수쇼가 끝나고 케이블 카를 타고 호텔로 이동 중 바라본 경치는 이게 정말 현실 세계가 맞나 헷갈릴 정도로 아름다왔다. 또한 이 호텔 안에는 여러개의 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우리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아서 이런 미술 작품을 감상할 것이다. 이것은 '꽃으로 꾸며진 회전목마' 잠시 화장실에 들렸는데.. 2017. 3. 26.
1702 마카오 3일: 노스(North)에서 저녁식사, 파리지앵과 스튜디오 시티 둘러보기 이제 우리는 코타이 스트립 호텔 투어를 할 예정인데 그전에 이른 저녁 식사부터 할 것이다. 오늘 저녁은 베네시안 호텔 안의 노스 레스토랑(North)에서 먹을 예정이다. 다시 베네시안 호텔 서쪽 로비쪽으로 입장. 도저히 묻지 않고는 찾을 수 없는 규모의 호텔이다. 역시나 개미지옥. 물어 물어 찾은 노스의 위치는 메인 로비 근처 였다. 우리는 오후 5시경 노스에 도착하였다. https://goo.gl/maps/73RjiZDYpXYhAVuF9 북방관 · Shop 1015, Level 1, The Venetian Macao, Estrada da Baía de N. Senhora da Esperança, s/n, Taipa, 마카오 ★★★★☆ · 중국 국수류 전문점 www.google.co.kr 모든게 붉은 색.. 2017. 3. 26.
1702 마카오 3일: 타이파 빌리지 산책, 비터 스위트에서 세라두라를 맛보다. 에그 타르트를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우리는 이제 타이파 빌리지를 본격적으로 돌아볼 것이다. * 1851년 청나라 소속이었던 타이파 섬은 포르투갈 군에 의해 무력으로 점령 당한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이 일대를 마카오 반도의 시끄러움을 피하기 위한 별장지로 선택했고, 이때부터 포르투갈풍이 물씬 풍기는 타이파 빌리지가 조성됐다. 제일 먼저 들른 곳은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 1921년에 지어진 포루투갈풍의 저택으로 총 5개동이 각각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타이파 하우스 뮤지엄에서 바라본 코타이 스트립. 애초에 전시관 둘러 볼 생각은 별로 없었기에 이곳 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다음 스팟은 언덕위에 위치한 카르모 성모 성당. 타이파 교구의 본당격의 성당이다. 역시.. 2017. 3. 25.
1702 마카오 3일: 베네시안 호텔 둘러 보기 이제 우리는 미니 버스를 타고 코타이 스트립으로 향한다. 오후 1시경 베네시안 호텔이 보여서 미니 버스에서 내렸다. 내리고 보니 보이는 호텔은 포 시즌즈 호텔이다. 포 시즌즈 호텔을 지나니 나타나는 베네시안 호텔. 2007년 개장한 베네시안은 코타이 스트립 시대를 연 최초의 복합 리조트다. 우리가 2007년도에 마카오 방문했을 때 이 코타이 스트립에는 오로지 베네시안 뿐이었으니 상전벽해란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용어 일 것이다. 베네시안 맞은편 길건너엔 샌즈 코타이 센트럴의 건물들이 일렬로 도열해 있다. 바로 쉐라톤, 홀리데이 인, 콘라드, 세인트 레지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제 호텔안으로 들어갈 것이다. 이 호텔의 모습은 아마도 베네치아식 고딕 양식의 두깔레 궁전을 본따서 만든 것 같이 보인다. 물에 .. 2017. 3. 25.
1702 마카오 3일: 응아팀 카페에서 점심식사, 나베간치스 거리 산책 이제 우리는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가이드 북에 나와 있는 콜로안 빌리지의 식당으로는 로드 스토우즈 가든 카페, 카페 체리, 에스파소 리스보아, 응아팀 카페 정도다. 나는 카페 체리나 응아팀 카페 정도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아까 택시에서 내릴 때 본 초록색 건물의 국수집이 아른 거린다. 새로운 도전을 언제나 즐기는 우리 가족인지라 초록색 국수집으로 가서 의자에 앉았는데 문제는 말이 전혀 안 통한다. ㅠㅠ 할 수 없이 주문을 포기하고 응아팀 카페로 가기로 결정. https://goo.gl/maps/suHN2KmutZ2vNUif8 카페 응아팀 · Edificio Fong U, 8 R. do Caetano, 마카오 ★★★★☆ · 포르투갈 음식점 www.google.co.kr 오전 11시 40분경 성당.. 2017. 3. 25.
1702 마카오 3일: 콜로안 빌리지,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에그 타르트, 성 프란시스코 사비에르 성당 오늘은 2월 28일, 마카오 여행 3일째이다. 짧은 2박 4일 스케줄의 여행이라 오늘 밤 마카오를 떠나야 하니 사실상 마카오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의 일정은... 콜로안 빌리지-> 점심 식사-> 타이파 빌리지-> 저녁 식사-> 코타이 스트립의 호텔 투어 정도로만 잡았다. 세부 일정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변할 것이다. 오전 7시 40분 기상. 창 밖을 내다보니 폰티오르타 광장에선 마카오 현지인들이 운동을 하고 계신다. 어느 나라나 현지에 사는 사람의 일상은 거의 비슷 비슷한 것 같다. 어제 못 먹은 남핑 샌드위치를 먹어 볼까도 했는데 피곤이 발목을 잡는다. 역시 짧은 일정에 조식 포함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오전 8시반 경 어제와 같은(엄밀히 말하자면 계란 스타일만 다른) 조식을 먹었다.. 2017. 3. 25.
1702 마카오 2일: 성 바울 성당 야경, 윈 마카오 분수쇼와 용쇼 이제 우리는 세나두 광장으로 걸어간다. 밤을 맞은 세나두 광장은 확실히 차분한 느낌이다. 유럽에서 보았던 노란색 불빛이 도시의 밤을 낭만적으로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 같다. 관광객이 쏙 빠져나간 성 도밍고스 성당 앞에서 한 컷. 육포거리에 근처에서 체리 0.5kg을 구입하였다.(45달러) 육포 거리의 한 가게에서 육포도 조금 구입하기로 했다. * 나중에 육포 포장지를 보니 이 가게의 정체는 초이헝윤이었다. 대충 들어갔는데 가고 싶은데를 들어간 것이다. 몇 개의 조각을 시식해 본 결과 flavor pork jerky를 조금 구입하기로 했다.(38.7 달러) 다시 만난 남녀상과 성 바울 성당의 유적. 관광객이 빠져 나간 성 바울 성당의 유적은 확실히 낭만적이다. 정말 너무나 피곤한 하루 였지만 지금 느끼는 이.. 2017. 3. 19.
1702 마카오 2일: 알리 커리 하우스에서 저녁식사, 펠리시다데 거리 우리는 언덕길을 내려와 알리 커리 하우스로 향한다. 오후 4시경, 초록색 외관이 인상적인 알리 커리 하우스에 도착. https://goo.gl/maps/L6U47L5bcJ2e84sb6 알리 커리 하우스 · 5GPP+75R 마카오 ★★★★☆ · 음식점 www.google.co.kr 알리 커리 하우스로 입장. 이 식당에 온 이유는 매캐니즈 음식을 먹기 위함이다. 메뉴 종류가 너무 많아서 메뉴판을 보고 시키기엔 무리가 있다. 미리 준비해온 메뉴를 주문하기로 한다. 우리는 아프리칸 치킨, 쉬림프 커리, 볶음밥, 맥주, 밥을 주문 하였다. 먼저 맥주 한잔으로 오늘의 피로를 풀어 본다. 잠시 후에 주문한 음식이 등장. 아들을 위해 주문한 볶음밥. 윽~ 짜고 제대로 섞이지 않은 느낌. ㅠㅠ 쉬림프 커리. 새우에 커리.. 2017. 3. 19.
1702 마카오 2일: 아마 사원, 페냐 성당 우리는 바라 광장에 도착하였다. 포루투갈풍의 물결무늬 바닥을 가진 바라 광장. 바로 이곳이 아마 사원. 1488년 건립된 마카오 최대의 도교 사원으로 풍랑으로 부터 어민들을 보호하는 여신, 마조를 모시고 있다. 마조는 도교에서 가장 유명한 여신으로, 지역에 따라 틴하우(Tin Hau)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원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매캐한 향 연기가 눈과 코를 괴롭힌다. 아마도 여기가 본전일 것 같은데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한다. 사원 한켠에는 부적 같은 걸 걸어 놓았다. 요기는 홍인전 인데 사전 지식이 없어서 어떤 의미 인지는 모르겠다. 곳곳에 향내가 진동을 하는 걸 보니 도교 사원에서 향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대형 나선형 향이 매달려 있길래 자세히 봤.. 2017. 3. 19.
1702 마카오 2일: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 주변, Chong Tin에서 식사, 성 로렌스 성당, 릴라우 광장, 무어리시 배럭 지금 시각은 오후 1시경, 이제 우리는 마카오 반도의 남쪽 지역을 도보 여행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마카오 반도의 남쪽 지역으로. 호텔 밀집 지역을 조금만 벗어 나면 바로 마카오 서민들이 사는 낡은 주택과 베란다 마다 매달린 빨래를 만날 수 있다. 잠시 후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 성 아우구스틴 광장)에 접어 들었다. 이 광장 주변으로 네군데의 세계문화유산이 있다고 한다.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 포함 총 5개의 세계문화유산이 이곳에 있으니 세계문화유산 밀집도로 치면 아마 최고가 아닐런지. 그 5개의 세계문화유산은 바로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 성 아우구스티노 광장/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 돔 페드로 5세 극장/ 성 요셉 신학교 & 성당 이다. 위 사진의 정면 건물이 성 아우구스티노 성당, 오른쪽 민트.. 2017. 3. 19.
1702 마카오 2일: 카오카오찬에서 딤섬으로 점심식사 12시가 가까와 온다. 서둘러 식당에 가지 않으면 아마 줄을 길게 설지도 모른다. 세나두 광장 근처의 식당으로는 웡치케이, 카오카오찬, 에스카다, 오문 카페 정도가 떠오른다. 마카오에 왔으면 매캐니즈 요리와 광둥 요리를 먹어 봐야 한다. 오늘 점심은 광둥 요리인 딤섬을 먹기로. 딤섬 전문 로컬 식당인 카오카오찬(dumpling town)을 찾아 출발~ 카오카오찬의 위치가 찾기가 어렵다고들 하던데 나는 어떤 블로그의 글을 보고 한방에 찾았다. 바로 저 우체통과 휴지통을 찾으면 게임 끝. 우체통 옆 골목 끝에 카오카오찬이 떡하니 나타난다. https://goo.gl/maps/ZDDprKPqoEtam4Md9 Dumpling Town · 79-131 R. Dois do Bairro da Concordia, 마카.. 2017. 3. 17.
1702 마카오 2일: 세나두 광장, 성 도밍고스 성당, 성 바울 성당의 유적, 몬테 요새 이제 우리는 마카오 여행의 중심지 세나두 광장으로 갈 것이다. 오전 10시 20분경 마카오 제일의 랜드마크인 세나두 광장에 도착 하였다. 물결무늬 타일과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왼쪽 노란 건물은 관광안내소이고 오른쪽 하얀 건물은 자비의 성채(자애당)이다. 뒤를 돌아보면 보이는 하얀 건물은 릴 세나두 빌딩. 원래는 릴 세나두 빌딩이 주인공인데 스포트라이트는 세나두 광장이 다 받고 있는 셈이다.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대와 교황 자오선. 과거 유럽인들의 오만함을 잘 나타내주는 구조물이다. 저들의 논리에 따라면 우리나라도 포르투갈 영토가 될 수도 있었다. 포르투갈 직수입 타일의 예쁜 물결 모양을 보면서 성 바울 성당 방향으로. 그전에 들를 곳은 자비의 성채 바로 옆.. 2017. 3. 17.
1702 마카오 2일: 호텔 조식, 펠리시다데 거리 산책 오늘은 2월 27일(월) 마카오 여행 2일째 이지만 실상은 여행 첫날이다. 처음 마카오 여행을 결정하고 나서 마카오 같이 작은 지역(크기가 종로구 만하다고 한다)은 별 다른 계획 없이 여행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여행 후기를 보면 볼수록 머리속은 복잡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인 동선을 고민하다 보니 점점 계획은 미궁 속으로 빠지는 듯 했다. 그렇지만 언제나 해결책은 있는 법, 큰 동선만 잡고 세세한 스팟들은 직접 현지에서 부딪치면서 생략할 곳은 생략해 나가기로 맘을 먹으니 어느 정도 감이 잡혔다. 이번 여행에서도 구글 내지도가 여러모로 동선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번 여행의 모토는 1. 마카오의 세계문화유산을 도보 여행을 통해 하나 하나 살펴 볼 것이다. 2. 마카오의 멋진 호텔들을 방문.. 2017. 3. 17.
1702 마카오 1일: 출발, 베스트 웨스턴 선선 호텔 도착 오늘은 2월 26일(일) 마카오 여행 출발일이다. 밤 9시 35분 출발 비행기라서 여러가지로 여유가 넘치는 하루다. 우리는 공항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일찍 출발해 보려 한다. 오후 3시반경 집에서 출발, 오후 5시 인천 공항 도착. 무려 비행기 출발 4시간 반 전에 공항에 도착한 것이다. 오렌지맨에게 발레 파킹을 맡기고 공항 안으로 들어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셀프 체크인이다. 똑똑한 마눌님이 좋은 자리까지 잘 잡아 주시고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다. 다음 할 일은 아들 자동출입국심사등록이다. 이미 이전에 등록해 놓았었고 이번에 여권 기간이 만료되어 재발급 받는 바람에 다시 하게 되었던 것이라서 생각보다 간단하게 처리 되었다. 이제 부터 19세 이상 국민은 등록 없이 자동출입국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 2017. 3. 16.
1702 마카오 여행 준비 아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더이상 가족 여행이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되었다. 고등학교 입학 전에 짧게 가볼만한 곳이 없나 항공사 홈피를 들여다 보던 중 대박 저렴이 마카오 항공권을 발견하였다. 바로 티웨이 2박 4일 항공권인데 2월 26일(일) 밤에 출국하고, 3월 1일(수) 새벽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나도 월요일, 화요일 이틀만 쉬면 되고 아들도 월요일, 화요일 이틀만 학원을 쉬면 되는 상황인데 문제는 출도착 시간이 가혹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어차피 이 이상의 시간을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고 우리 가족이 나를 제외하곤 체력도 꽤 좋은 편이라 우리는 2박 4일 밤도깨비 여행을 강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2박 4일 저렴이 마카오 가족여행이 결정되어졌다. 2박 4일간 마카오를 도보로 샅샅이 둘러 볼 .. 2017. 3. 1.
1702 2월 세기 포토 아카데미 수강(픽쳐 스타일 활용법, 흑백 예술사진) 2월달에 친구 박군과 세기 포토 아카데미 3강좌를 수강하게 되었다. 김완모 교수님의 '픽쳐 스타일 활용법 1, 2' 그리고 이재문 작가님의 '흑백 예술사진- 내 사진에 날개를 달아보자' (1) 김완모 교수님의 픽쳐 스타일 활용법은 어디서도 듣기 힘든 강의 내용이라서 좋았다. 1부는 컬러 사진에서의 픽쳐 스타일의 활용법에 대한 강의 였고, 2부는 흑백 사진에서의 픽쳐 스타일의 활용법에 대한 강의 였다. (2) 이재문 작가님의 '흑백 예술사진'은 당연히 촬영 기법에 대한 강의일 줄 알았는데 막상 강의를 들어 보니 포토샵의 활용에 대한 강의여서 처음부터 당황스러웠지만 포토샵의 문외한인 나에게도 신선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포토샵을 할 줄도 모르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지만 nik colle.. 2017. 2. 24.
1702 충무로역 노포 순댓국집 '원조왕순대' 오늘은 2월 22일, 세기 포토 스쿨 강의가 있는 날이다. 세기 아카데미 근처에 있는 원조왕순대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내가 갔을 땐 다행히 대기가 없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보니 약간의 대기가 있다. 식당 앞에 펄펄 끓고 있는 오래된 솥단지를 보면 이집의 구력을 어느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집의 대표 메뉴인 순대국 하나를 주문한다. 구석 자리에 겨우 앉았는데 혼자 오면 합석은 기본이다. 기본찬으로 나온 김치와 깍두기 모두 칼칼하니 입맛을 땡기게 하는 맛이다. 10여분 기다린 후에 나타난 오늘의 메뉴 순대국. 언듯 보기엔 희멀건하게 보이지만 그렇게 봤다면 경기도 오산이다. 안에 있는 내용물을 저어 보면 뻘건 다대기가 나온다. 당면순대와 돼지고기가 그릇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들어 있다. 고.. 2017. 2. 23.
1702 강남역 무한리필 참치집 '참치공방 강남점' 오늘은 2월 18일, 오늘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는 참치공방이다.    강남역 4번 출구 인근의 참치공방.     참치 가격은 강남임을 고려하면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우리는 39,000원짜리 스페샬을 주문하였다.     소주, 맥주, 청하의 가격은 모두 5천원이다.     먼저 죽과 미소국이 나왔는데 저 죽의 정체는 카레죽이었다.그냥 평범한 죽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본으로 깔리는 찬이다.참치 조림, 참치 찜, 생선 탕수, 타다끼.기본찬은 무난한 편이다.     잠시 후 참치 첫째 판이 나왔는데 비주얼이 정말 좋다.     귀하디 귀한 참다랑어 배꼽살을 영접하였다.해동정도도 좋고 퀄리티도 정말 좋았다.     즐겁게 참치를 먹고 있는데 리필을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귀신같이 리필을 해 주.. 2017.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