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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 와인모임- 와인나라 강남점 오늘은 2월 16일. 이번 달 와인모임은 와인나라 강남점에서 있다고 한다. * 회비는 5만원. 마리아주 룸에 들어가기 전에 스파클링 와인을 한잔 내어 주신다. 칠링 중인 스파클링 와인. 스파클링 와인의 정체는 FC 바로셀로나 까바 브뤼. 상큼한 맛이 입안을 감돈다. 그리고 오늘 시음할 4종의 와인들. 오늘은 특별하게도 와인 정찬이 진행된다고 한다. 아듀 와인나라 강남점. 아쉽게도 와인나라 강남점은 이제 더이상 만날 수가 없게 된다고 한다. 불황의 여파로 와인 업체 전체가 다 힘든 모양이다. 첫번째 와인은 아까 맛 보았던 FC 바로셀로나 까바 브뤼. FC 바로셀로나와 협약을 맺은 와인이라고 하는데 꽤 가성비가 좋은 스파클링 와인인 것 같다. 2번째 와인은 오바마와 레이디 가가가 좋아한다는 캔달 잭슨 빈트너.. 2017. 2. 19.
1702 광주여행 (3): 1913 송정역 시장을 구경하다. 오늘은 2월 12일,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SRT 타기 전에 광주 송정역 시장을 구경하는 것이다. 광주 송정역 인근의 1913 송정역 시장. 쇠퇴해 가던 재래시장을 젊은 이들이 주축이 되어 리모델링한 시장이라고 한다. 잠시 훑어 보기로. 포스가 있어 보이는 국밥집. 우량 제분소. 수요 미식회에 디저트가 소개되었던 갱소년. 또아 식빵은 명성대로 줄이 길어서 포기. 호떡가게. 독일식 족발과 소시지도 맛있을 것 같다. 중식집 수향. 김부각이라는 생소한 음식을 파는 느린 먹거리. 세계라면을 판다는 독특한 컨셉의 한끼라면. 수제 맥주 양조장인 밀밭 양조장. 예쁜 미용실 서봄. 사장님 내외분이 환하게 웃고 있는 라 의상실. 두붓집. 개미네 방앗간. 국수공장이 있어서 국수 한봉지를 살까 잠시 고민했지만 집에도 국수가.. 2017. 2. 19.
1702 광주 무등산 맛있는 보리밥 뷔페 '대지식당' 오늘은 2월 12일. 무등산 증심사를 잠시 둘러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대지식당을 들렀다. 어마 어마한 규모의 대지식당. 양념 닭발과 양념 삼겹살 굽는 냄새를 맡고서 이 식당에 안 들어갈 수가 없었다. 닭, 오리, 보리밥이 주력. 김치축제 다수 수상. 이게 무슨 상인지 알 수 없지만 광주 1등 맛집이라고 한다. 원래 계획은 매운닭 볶음을 먹을 예정이었는데 식당안을 둘러 보니 거의 모든 손님이 보리밥을 드시고 계셨다. 그래서 보리밥으로 메뉴 급변경. 보리밥 4인분, 양념 삼겹살 연탄구이 1인분, 양념 닭발 연탄구이 1인분, 그리고 막걸리 주문. 일종의 보리밥 뷔페 식당인데 일단 위 사진은 쌈 종류. 쌈 종류는 배추, 상추, 열무 삼종세트. 이쪽은 장 종류와 나물 종류. 이쪽은 옥수수, 묵, 두부, 볶은김치.. 2017. 2. 19.
1702 광주여행 (2): 광주 무등산 증심사에 들르다. 오늘은 2월 12일, 원래 하려고 했던 무등산 등반이 폭설로 인해 입산 통제가 되어서 무산되었지만 우리는 증심사까지만이라도 가보기로 했다. 먼저 아침부터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숙소 근처에 있는 풍남옥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기로 했다. 풍남옥 광주상무점. 개운한 맛 주문. 맛있게 해장 완료 * 풍남옥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28 맛있는 아침식사 후 증심사 쪽으로 이동. 무등산 초입에 도착. 등산 용품점과 식당가를 지난다. 산에서 내려오는 분들을 보니 아마도 입산 통제가 풀린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는 등산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증심사 까지만 가보기로 한다. 증심사 일주문에 도착. 일주문 지나자 마자 나타나는 부도탑. 부도탑보다는 승탑이 더 적절한 표.. 2017. 2. 19.
1702 광주 콩나물국밥집 '풍남옥 광주 상무점' 오늘은 2월 12일, 아침 해장은 상무지구 숙소 근처에 있는 풍남옥에서 하기로 했다. 전주콩나물국밥 전문점, 풍남옥 광주상무점. * 풍남옥 본점을 찾아 봤더니 전주에 있지 않고 광주에 있다. 주 메뉴는 콩나물 국밥과 함흥 냉면, 그외에도 술 안주 할 만한 전골류가 있다. 풍남옥의 이름은 전주 풍남문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전주 콩나물 국밥은 개운한 맛과 구수한 맛의 두가지 메뉴가 있다. 나는 개운한 맛으로 주문. 수란 먹는 법도 한번 읽어 보면서 국밥을 기다린다. 기본찬 위에서 부터 낙지 젓갈, 양파 절임, 김치, 깍두기. 잠시후 등장한 전주 콩나물 국밥 개운한 맛. 개운한 맛은 국밥 안에 계란을 풀지 않고 따로 주는 것이고, 고소한 맛은 국밥 안에 계란을 풀어 주는 것이라고 한다. 먼저 수란 부터 .. 2017. 2. 19.
1702 광주 상무지구 상추튀김집 '현완단겸 상추튀김' 오늘은 2월 11일,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상추튀김집이 보여서 조금만 테이크 아웃하기로 했다. 생소한 현완단겸 상추튀김. 상추튀김을 테이크 아웃하기로.(중이었는지 대였는지 기억이 안남) 요기는 셀프 코너. 숙소로 돌아와서 마무리 하기로. 상추튀김은 상추를 튀긴게 아니라 상추+ 튀김, 즉 튀김을 상추에 싸 먹는 거라고 한다. 상추위에 간장 소스를 묻힌 튀김을 올리고 먹으면 된다. 맛을 보았는데 딱 예상한 그맛이다. 특별한 맛도 아니고 특별히 맛있는 맛도 아니다. 그냥 새로운 음식문화를 접해 봤다는데 의의를 두는게 좋을 듯 싶다. 그래도 튀김인지라 맥주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2017. 2. 19.
1702 광주 남광주시장 국밥골목 '행복식당' 오늘은 2월 11일,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을 잠시 둘러 보고 국밥 골목의 국밥집에서 오늘의 마무리를 하기로 했다. 몇 개의 국밥집 중에서 행복식당을 선택. 식당 앞에는 돼지와 순대, 그리고 펄펄 끓는 국물이 들어 있는 가마솥이 놓여 있다. 수많은 국밥 종류를 보고 놀랐으나, 우린 배가 불렀기 때문에 그냥 머리고기 특 하나 주문하였다. 김치, 깍두기, 고추와 양파, 그리고 국물이 나왔다. 저 반찬들중에 특히 양파는 단맛이 난다. 서울에서는 절대 느껴보지 못 할 맛이다. 서비스로 주신 이 국물이 진국이다. 돼지 잡내도 하나 안 나면서 시원하니 속을 풀기에 제격이다. 푸짐하게 나온 머리고기는 여러 부위가 골고루 나와서 좋았고 삶아낸 부추를 주셔서 더 좋았다. 머리고기를 부추와 함께 먹으니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 2017. 2. 19.
1702 광주여행 (1): 남광주 밤기차 야시장에 가다. 오늘은 2월 11일, 친구 세명과 함께 광주 1박 2일 맛집 투어가 예정된 날이다. 원래 계획은 11일에 광주에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12일 아침에 무등산을 등반하려 했는데 폭설로 입산 통제가 되는 바람에 그냥 1박 2일 맛집 투어로 계획이 급변경 되었다. 11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KTX를 타고 타고 광주송정역까지 달렸다. 다시 전철을 타고 오늘의 숙소인 피렌체관광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5시 반경이었다. 체크인을 하고 택시를 타고 저녁을 먹으러 예향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예향식당에 도착, 다행히 대기 없이 입장. 정식 4 인분과 홍어부침 하나를 주문. 여기서 너무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 예향식당 간단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23 저녁 식사 이후.. 2017. 2. 19.
1702 역사의 현장 금남로에 서다. 오늘은 2월 11일. 광주는 이번이 내 평생 두번째 방문이다. 첫번째 방문은 대학생 때 전남대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 한 것이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 두번째 방문에 드디어 역사의 현장이었고 지금도 역사의 현장인 금남로에 처음 섰다. 나의 4번째 촛불집회 참여는 서울이 아닌 광주에서 였다. 역사의 현장인 금남로에 가는 길. 역시 광주의 분위기는 서울과 사뭇 다르다고 느꼈다. 역사의 현장 금남로에 섰다. 서울의 집회와 비교하면 훨씬 소박하지만 열기는 역시나 뜨거웠다. 그날이 올 때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광주에 오길 잘했다. 2017. 2. 19.
1702 광주 맛있는 한상 백반집 '예향식당' 오늘은 2월 11일, 저녁을 먹기 위해 예향식당으로 이동. 광주에서의 첫 끼는 백반으로 유명한 예향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정식 4개와 홍어무침 하나, 낙지볶음 하나를 주문하려 했으나 바쁘다고 홍어무침과 낙지볶음 둘 중에 하나만 주문하라고 한다. ㅎㄷㄷ 그리 바빠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할 수 없이 홍어무침만 주문. 잠시 기다린 후 순식간에 차려진 한상. 저거 차릴 때 도와준다고 음식 옮기면 혼남. ㅋㅋㅋ 위에서 부터 버섯, 꼬막, 오이무침, 가지, 얼갈이, 파래, 시금치, 숙주, 계란말이. 위에서 부터 김치, 곁절이, 젓갈 2종, 무조림, 게장, 김, 젓갈, 갓김치, 닭, 도라지, 묵은지. 작았지만 너무 맛이 좋았던 조기구이. 그리고 방금 지져낸 호박전. 음식이 가짓수만 늘리는 서울의 백반집과 다르게 .. 2017. 2. 19.
1702 캐논 EFS 10-18mm f/4.5-5.6 IS STM 개봉기 한 때 광각 렌즈가 좋아서 광각 렌즈만 들고 여행을 다닐 때도 있었다. 그러던 중 광각의 왜곡이 싫어지더니 어느 순간 광각 렌즈는 카메라 가방에 고이 모셔 두는 상황이 되었다. 급기야 지난 16년 5월 나의 유일한 광각렌즈 토키나 12-24mm는 어느 카메라 샵에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광각 렌즈를 왜 잘 안 쓰게 되었나 생각해 봤더니 역시나 가장 큰 원인은 덩치와 무게였다. 덩치가 작고 무게가 적게 나간다면 광각 렌즈도 자주 마운팅 될 수 있을 것 같다. 오래전 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광각 렌즈 캐논 EFS 10-18mm f/4.5-5.6 IS STM 는 이런 저런 핑계로 결국 내 장바구니에 담겨 지게 되었다. * 렌즈, uv filter, 정품 후드는 각각 따로 구매하였다. 배송비 포함 가격은 렌즈.. 2017. 2. 19.
1702 노원역 일식초밥전문점 '스시통' 오늘은 2월 4일, 오늘 점심은 노원역에 위치한 스시통에서 먹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맞은편 굿모닝 베트남 건물 2층에 위치한 스시통. 알고 보니 여기가 바로 본점이다.(분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친구 한군이 노원에 스시 먹을만한 곳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 보다가 스시통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오늘은 한군을 따라 나와 박군이 동행을 했다. 오늘 우리는 점심 특선인 스시 소통코스를 먹을 것이다.(1인 15,000원) 15,000원에 샐러드, 스시 12 피스, 새우튀김, 우동, 후식이 제공되어 지는 점심 한정 메뉴다. 먼저 샐러드와 미소국이 나온다. 첫번째 판 스시. 개인별로 나오지 않고 이렇게 한꺼번에 나와서 약간 당황하긴 했다. 위에서 부터 흰살생선 2종, 아카미, 소라, 한우 우둔. 회가 작지 않.. 2017. 2. 19.
1702 아들 졸업식에 참석하다 오늘은 2월 3일,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 하나 뿐인 아드님 졸업식은 참석해야 할 것 같아서 오전 근무를 제끼고 졸업식장으로 향했다. 아들이 다니는 중학교엔 처음 와봤다. 우리 때완 다르게 시청각 자료를 잘 활용한 졸업식이 차분하게 진행 되었다. 지난 3년간 육체적 & 정신적으로 바르게 자라준 아들이 대견하다. 고등학교 3년도 육체적 & 정신적으로 더 성숙하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 2017. 2. 19.
1701 블레드 와인 개봉 오늘은 1월 30일, 약 1년전 동유럽 & 발칸 여행 중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성에서 구입했던 블레드 와인을 오늘 개봉하기로 했다. 약 1년전 블레드 성에서 12유로에 구입한 Bled white wine. 블레드 화이트 와인의 품종은 샤도네이 였다. 알코홀 도수는 11.5% 오늘의 와인 친구는 내가 요즘 저녁으로 먹는 샐러드, 그리고 얼마전 구입한 치즈. 봉지 샐러드에 단백질 보충용으로 참치, 게맛살, 삶은 계란을 추가했다. 그리고 실험적으로 마트에서 구입한 치즈 2종. 약 1년간 숙성? 시킨 블레드 화이트 와인의 맛을 보았다. 평균치 이상의 고급스러운 샤도네이의 맛을 보여 주었다. 아마도 맛도 맛이지만 블레드에서의 추억도 같이 마시는 것이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추억의 편린들이 모여서 오묘한 맛.. 2017. 2. 19.
1701 도고 토비스 콘도 본관 이용 후기 이번 설에는 가족 모두가 콘도에서 모여 설을 보내기로 했다. 고향집 근처에 갈 만한 콘도가 있는 곳은 도고가 유일하다. 내가 아는 바로는 도고에는 글로리 콘도와 토비스 콘도가 있다는 것이다. 글로리 콘도나 토비스 콘도나 수준이 거기서 거기 일 것 같다는 판단에 가격이 저렴한 토비스 콘도를 예약하게 되었다. * 신관이 본관보다 낫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우리가 예약하던 시점에는 신관은 룸 온리는 없고 패키지만 남아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본관을 예약하게 되었다. 토비스 콘도 본관. 이 콘도가 꽤 낡았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다. 우린 그저 따뜻한 방에서 잠만 잘 수 있으면 되지 않을까 했지만 아무래도 가족들이 잘 곳이라 예약을 해 놓고 나서 방이 너무 안 좋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 2017. 2. 19.
1701 와인모임- 아데쏘 오늘은 1월 23일 와인모임이 있는 날이다. * 회비는 5만원. 오늘 모임 장소는 광화문역 근처 아데쏘.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지하로 입장.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잘 꾸며진 곳이다. 노란색 조명도 맘에 든다. 오늘의 시음와인은 3종. 첫번째 와인은 산타 크리스티나. 이태리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으로 주품종은 산지오베제라고 한다. 두번째 시음와인은 프랑스 와인인 베레 누아. 세번째 시음와인은 칠레와인인 안데라 까베르네 소비뇽. 식전 빵. 맛이 좋았던 샐러드. 독특했던 키조개 관자 요리. 피자. 토마토 파스타. 아마도 먹물 리조또? 요건 맛이 참 좋았다. 입안이 까매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오홀~ 스테이크 까지. 오늘 방문한 아데쏘는 분위기도 좋고 음식 맛도 아주 좋았다. 와인 모임의 단점은 맛있게 먹고.. 2017. 2. 19.
1701 한성대입구역 만두전골 전문 '하단' 오늘은 1월 22일, 자연에서왔소에서 맛있는 한우를 먹고 집으로 가던 중 포스가 느껴지는 음식점 발견. 집을 향해 가던 중 사람 몇명이 서성거리는 음식점을 발견. 딱 보니 수요미식회 만두전골 맛집으로 나왔던 하단이다. 우리는 방금전에 고기를 먹고 나온 사람들 아닌가? 그래 고기를 많이 먹지 않았으니 만두전골 작은 것 정도는 먹을수 있을거야라고 자기최면을 걸고 입장. 만두전골 작은 것과 녹두지짐 작은 것을 주문하였다. 반찬은 김치, 깍두기, 무짠지. 먼저 녹두지짐이 나왔는데 맛을 보니 녹두의 함량이 꽤 높을듯 싶다. 또한 광장시장처럼 튀겨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구워내서 느끼함이 없어 좋았다. 잠시 후 등장한 만두전골 소자. 일단 화려한 비주얼에 감탄 하였다. 만두 위에 팽이버섯, 표고버섯, 고기, 파, .. 2017. 2. 19.
1701 한성대입구역 한우전문점 '자연에서왔소' 오늘은 1월 22일. 북한산 눈꽃 산행을 마치고 친구 박군과 합류. 나, 신군, 박군 셋이서 점저를 먹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한성대 입구역 근처 한우 전문점 '자연에서왔소' 한우 전문 '자연에서왔소' 본점. 점심메뉴 갈비탕도 맛있어 보임. 한우생등심 3인분 주문. 고깃집 답지 않게 실내도 깔끔하고 여러가지로 맘에 든다. 말하지 않아도 생소금을 주신 것 보니 일단 합격! 반찬은 참나물 무침과 생채 무침. 특히 저 참나물 무침이 너무 맛이 좋아서 리필을 요청하였다. 돌판위에 서빙된 생등심 3인분. 딱 봐도 퀄리티가 좋아 보인다. 더군다다 숯은 참숯인 것 같다. 저런 좋은 숯에는 어떤 고기를 구어도 맛이 좋다. 하물며 한우생등심이라면 뭐. ㅋㅋㅋ 고기 굽는데는 나도 일가견이 있지만 신군과 먹을 땐 무조건.. 2017. 2. 19.
1701 북한산 눈꽃 산행 오늘은 1월 22일. 어제 내린 눈이 우리를 북한산으로 이끌었다. 친구 신군과 육개장으로 아침 겸 해장을 하고 오전 10시 20분경 백련사 코스 등산을 시작하였다. 대동문까지는 2.8km. 아마도 이 백련사 코스가 대동문을 오르는 가장 수월한 코스일 것이다. 잠시 후 나타난 백련사. 능선을 따라 오르던 중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한컷. 좀 더 클로즈 업. 삼각산의 메인인 세 봉우리가 눈에 덮혀 있어 더 멋지다. 능선을 따라 조금 더 가면 다시 터지는 조망 명소에서 다시 카메라를 꺼낸다. 시선을 조금 오른쪽으로 돌려 본다. 오른쪽 산 봉우리들은 아마도 도봉산 봉우리 들일 것이다. 시선을 좀 더 오른쪽으로 돌리면 수락산이 보인다. 슬슬 지쳐갈 무렵 대동문에 도착하였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비닐 쉘터가 맹활약 .. 2017. 2. 19.
1701 수유 419탑 근처 해장국집 '산마루 쉼터' 오늘은 1월 22일, 오랜만에 친구들과 북한산에 오르기로 했다. 먼저 아침 식사 부터 하기로 했다. 419탑 근처에 육개장집이 두개가 있다. 바로 샘터마루와 산마루 쉼터. 오늘은 그 중 산마루 쉼터에 가보기로 했다. 생생정보에 방영이 된 모양이다. 서울에서 과연 이 가격에 제대로 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 얼마나 있을지. 그밖에 꼬리곰탕, 우족탕, 도가니탕 등이 메뉴도 있다. 오늘은 육개장을 주문해 보았다. 바로 옆에 있는 샘터마루의 육개장과 맛을 비교해 보고 싶다. 5천원 짜리 육개장에 딸려 나온 찬이 참 훌륭하다. 하물며 밥은 돌솥밥이다. 고기도 참 많이 들어 있다. 주재료는 고기, 고사리, 파, 배추 등이다. 걸쭉하게 끓여낸 것이 어제 먹은 조선옥의 대구탕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샘터마루의 맑.. 2017.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