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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두시경까지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후에 나는 혼자서 마사지를 받기로 하고, 마눌님과 아들은 오후 수영을 즐기기로 했다.
먼저 마눌님과 콰이어트 존 구경을 해 보기로 한다.
생각보다 규모가 아주 작았다. 나랑 마눌님도 잠시 저 끝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긴 했는데...
그리 오래 있기는 힘들었다. 우린 바쁜 여행자니깐. ㅋ
마눌님과 아들을 수영장에 남겨두고 나는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돌핀 서클에 왔다. 오토바이 택시비 40B
오늘의 목적지는 사바나 마사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옆으로는 두짓 타니가 보이고...
또 그 옆으로는 렛츠 릴랙스가 보인다.
오늘은 사바나 마사지에서 받아 보기로 한다.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어떤걸 할까 하다가 얼떨결에 패키지 1을 선택하였다. 1시간 20분 코스 350B+ 팁
나는 타이 마사지가 주를 이룰줄 알았는데, 주로 발마사지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 선택을 좀 잘못했는데 발 마사지는 시원하게 잘 해 주었다. 나름 기분좋은 경험이었다.
바로 옆에 한국 청년 셋이 같이 마사지를 받았는데 받는 동안 너무 떠들어 대서 그리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대놓고 한국말로 떠드는 걸 보니 날 중국인으로 본겨??? 큭.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왔다. 40B
다시 수영장으로 돌아가서 6시까지 수영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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