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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5일이다.
원래 오늘 오전에는 일찍 일어나 산호섬에 갈 예정이었지만, 포기하고 리조트에서 놀기로 했다.
오늘의 예상일정은...
오전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기.
점심 식사는 간단히.
오후 리조트 수영장에서 놀기.
디파짓 야시장으로 이동 & 쇼핑 & 저녁식사
워킹 스트리트로 이동 & 관광 & 건전한 바에서 맥주 한잔
마사지?
리조트로 돌아와서 취침
이다.
과연 실제 일정은 어떻게 될런지?
아침 7시에 눈을 뜬다. 창을 열고 멋진 전망 함 봐 주시고...
이쪽은 왼쪽편.
약간 오른쪽편.
정면.
우리는 조식당 Oasis에 갔다.
조식당은 꽤 분주한 편.
오늘 하루 종일 수영장에서 놀아야 하기 때문에 많이 먹어 두어야 한다.
빵과 팟씨유를 첫번째로 먹고...
요건 두번째 접시...
빵과 오믈렛 한번 더 먹어 주시고...
마무리는 과일로...
망고는 없었다. 망고가 그리 싼 과일은 아닌듯.
타올카드와 타올을 교환하고, 썬베드 세개를 맡는다.
우리는 유수풀 바로 옆 자리를 선택하였다.
대충 둘러보니 이곳 수영장은 메인 수영장, 유수풀, 유아풀, 콰이어트 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조조 맥주를 한잔 곁들여 주시고...
요기가 메인 풀.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어울려 놀고 있다는...^^
메인풀도 좋지만...
우리는 주로 유수풀에서 놀았다.
떠다는 튜브는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다.
아들은 엄마와는 수영을 즐겼고, 수영 못하는 아빠와는 공놀이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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