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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반야봉에서 내려와 삼도봉을 향한다.
주능선과 반야봉의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이제 삼도봉을 향한다.
얼마 가지 않아서, 삼도봉에 도착하였다.
전북, 경남, 전남이 만나는 곳.
삼도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길을 나선다.
바위에서 피어난 풀 한포기도 다 소중한 우리의 자연이다.
화개재까지는 0.7km.
나무계단을 만난다.
오전 9시경, 너른 풀밭 화개재에 도착하였다.
저멀리 전망 한번 봐 주시고...
이제는 우리가 지리산과 이별해야 할 시간.
우리는 반선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하산길이 무려 9.2km.
너무 먼 길이지만 이리 멋진 풍광이 있으니 힘이 절로 솟는다.
얼마 걷지 않아서 뱀사골 대피소를 만났다.
이젠 폐쇄된 대피소라고 하니 안타깝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힘든 너덜길의 연속이었다.
무릅이 시려오고 체력이 고갈될 지경이었다.
오전 10시경, 우리는 전투식량으로 에너지를 보충하기로 했다.
전투식량, 생각보단 먹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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