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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이야기

1309 제주 4일: 배낚시 체험

2013. 11.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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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21일, 제주 여행 4일째 이다.

오늘 아침엔 배낚시 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아침 7시부터 약 두시간 배낚시를 할 예정이다.

 

 

 

 

 

 큰형과 작은 누나 가족, 그리고 우리가족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차를 몰아 이호동 현사마을로 달렸다.

6시 40분경, 현사마을에 도착하였다.

 

 

 

 

 

 현사마을의 바닷가에 배들이 정박해 있다.

 

 

 

 

 

 우리배의 선장님은 약속을 8시로 잘못 알고 있었나 보다.

전화 연락을 받고서야 출근 하신 모양이다.

 

 

 

 

 

 어쨋건 큰 차질 없이 7시경 배는 출발한다.

 

 

 

 

 

 뭍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배를 세우고 갯지렁이를 미끼로 줄낚시를 시작한다.

예전에 큰형과 둘이서 배낚시를 했을 때는 꽤 많이 낚았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고기가 그닥 물지를 않는다.

 

 

 

 

 

 오늘 약 한시간 반의 조과다.

울 아들이 잡은 우럭 한마리와 매형이 잡은 쥐치 한마리, 그리고 잡고기 몇 마리 뿐이다.

예상보다는 별로 안 좋은 성적이다.

 

 

 

 

 

 과연 이 정도 적은 물고기로 회를 뜰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회를 한번 떠 보기로 한다.

항구 바로 앞 이호 털보 횟집에 오늘 잡은 물고기를 맡겼다.

 

 

 

 

 

 잠시 기다리니 그래도 그럴듯 하게 한 접시 회가 담겨 나왔다.

 

 

 

 

 

 우럭과 쥐치는 맛이 좋았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잡고기는 역시 그네들이 왜 잡고기인지 알겠더라는.

그래도 우리가 잡은 물고기라 그런지 더 맛있다.^^

 

 

 

 

 

매운탕 까지 거하게 맛보고 우리는 차를 몰아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돌아와서 모두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과의 낚시 체험은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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