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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이야기

1309 제주 5일: 김녕 해수욕장

2013. 11.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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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22일, 여행 5일째이자 집으로 돌아 가는 날이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우리는 집 주변에 있는 무화과 나무에서 무화과 열매를 따기로 했다.

 

 

 

 

 

 집 근처에 있는 무화과 나무들.

 

 

 

 

 

 금새 한바구니를 땄다.

 

 

 

 

 

 상큼하고 달콤한 무화과 맛에 흠뻑 빠졌다.

오늘 점심은 가족 모두 김녕 해수욕장으로 피크닉을 가기로 했다.

 

 

 

 

 

 김녕 해수욕장의 팔각정? 에 자리를 잡고 점심으로 컵라면을 먹기로 했다.

컵라면을 맛있게 먹어 주시고 김녕 해수욕장 산책을 하기로 한다.

 

 

 

 

 

 해변 오른쪽편에 풍력 발전소가 이국적 풍경을 만들어 준다.

 

 

 

 

 

 오늘 김녕 해수욕장에 바람이 거세다.

 

 

 

 

 

 김녕 해수욕장의 물빛은 옥색, 에머랄드빛이다.

 

 

 

 

 

 해변 앞 식당에 들러 한치회 한 접시를 테이크 아웃해 왔다.

바닷가에서 먹는 한치회에 맥주 한잔 들이키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ㅋ

 

 

 

 

 

 해변 오른쪽편엔 현무암 바위가 있다.

 

 

 

 

 

 옥빛 바다와 검은 현무암, 그리고 하얀 풍력 발전기가 빚어내는 색의 조화가 멋지다.

 

 

 

 

 

 작은 현무암 섬이 하나 있었는데 거기까지 모래길이 열렸다.

 

 

 

 

 

 나도 그 모래길을 따라 걸어가 보았다.

 

 

 

 

 

 작은 현무암 섬 끝에는 작은 돌탑이 줄지어 서 있다.

우리 민족처럼 탑 쌓기를 좋아하는 민족이 있을까?

 

 

 

 

 

 옥빛 바다를 가슴에 품고 이번 제주 여행을 마무리 하려 한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나는 총 7개의 오름을 올랐다.

이번 여행의 테마 '오름 오르기'를 나름 잘 실천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오후 5시경, 김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항상 올 때 마다 제주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신비의 섬이다.

이번 겨울에 눈 덮힌 한라산을 오르고 싶다.

또 한번의 제주 여행을 꿈꾼다.

 

* 집으로 돌아와 오름 서적을 검색해 보았는데, 전문적인 오름 서적은 모두 절판 된 상태 였다.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하루 빨리 좋은 오름 서적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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