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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1108 KL, 랑카위 3일: 이글 스퀘어, 알하나 모스크

2011. 8.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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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경. 택시를 타고 이글 스퀘어에 왔다.

그래도 랑카위에 왔으면 누구나 독수리상과 인증샷 한 컷 정도는 찍어줘야 한다는.

 

먼저 알하나 모스크를 만난다.

 

알하나 모스크를 지나자 만나는 독수리상의 뒤태.

 

뒤를 돌아 보니 알하나 모스크가 밝게 빛나고 있다.

라마단 기간이라 밤에도 불을 밝혀 놓은건지 아니면 원래 늦게까지 열어 놓는건지 모르겠다.

 

정면쪽으로 왔다.

밤에 본 독수리상 아마도 낮보다 더 운치가 있는 듯하다.

북한이 만들었다는데 역시 동상 제작에는 일가견이 있는 듯.

 

우리 가족도 인증샷 몇 컷을 찍고 다시 뒤쪽으로 나가기로 한다.

 

뒤태도 나름 볼만 하다.

 

리조트에 돌아갈 택시를 타려고 제티 포인트에 갔는데 이미 택시 부스는 문을 닫았다.

여기 저기 물어 보니 랑카위 페어 쇼핑몰에 가라고 한다.

얼마 안 되는 거리인데도 몸이 피곤하고 날이 더우니 지쳐 온다.

겨우 겨우 랑카위 페어 쇼핑몰에 도착해서 택시를 잡는다.

9시 15분 택시 탑승. 택시비는 24R.

 

리조트에 돌아와 우리는 간식을 즐기기로 한다.

망고, 망고스틴, 두리안, 라면, 맥주...

 

망고는 정말 크고 맛있다.

필리핀 망고가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말레이시아 망고도 훌륭하다.

 

망고스틴 좀 작긴 하지만 맛은 역시 좋다.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만 하다.

문제의 과일 두리안.

나는 한 조각먹고 포기하고 말았다. 도저히 나하곤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맛과 질감이었다. ㅠㅠ

맛있는 야식을 먹고 우리는 11시경 잠에 빠져든다.

랑카위에서의 두번째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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