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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1108 KL, 랑카위 1일: 공항 도착, Global Chow 저녁 식사

2011. 8.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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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4일.

딱 일년전 2010년 8월 4일 예약했던 여행이 드디어 다가 왔다.

정말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여행 며칠전 업무상 복잡한 일이 얽혀서 심신이 지친 상태였지만,

인천 공항 도착과 함께 모든 근심과 걱정은 날려 버리기로 한다.

오늘의 예상 일정은

오후 6시 30분 공항 도착, 주차대행업체에 차 맡기고, 여행자 보험 가입, 임대폰 찾기

오후 7시 글로벌 차우에서 저녁식사

오후 8시 보딩, 면세품 찾기, 탑승동으로 이동, 칼라운지 이용

오후 11시 25분 에어아시아 타고 쿠알라룸푸르로 출발

이다.

 

오후 5시경 차를 몰아 외곽 순환 도로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톨비는 총 11,100원.

인천공항이 다가올 무렵 작은 무지개가 우릴 반겨 준다. 좋은 징조가 아닐런지. ㅋ

 

인천공항 3층 출발층으로 진입중.

오후 6시 30분 공항도착.

주차 대행 업체 직원을 만나서 차를 넘겨 주고 짐을 끌고 공항안으로 들어간다.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할까도 많이 고민했는데, 주차대행 업체와 주차비의 차이가 많이 난다.

이번에는 주차대행업체를 믿고 한번 맡겨 보기로 한다.

 

먼저 할 일은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일이다.

3층 B와 C사이에 있는 삼성화재를 가야만 한다.

시티프리미어 마일 카드 소지자는 본인 5일간 여행자 보험 무료 가입이 된다고 한다.

마눌님과 아들이 힘들거 같아서 나만 찾아 왔는데, 마눌님도 와서 서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나 8,010원

마눌님 17,340원

아들 5,000원

가장 보장액이 작은 상품으로 가입했다. 단돈 30,350원에 3명의 여행자 보험을 해결하였다.

여행자에게 시티프리미어 마일카드는 아주 유용한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서 뽕을 뽑은듯.

 

이번에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한 임대폰을 찾으러 가야만 한다.

하필이면 보험 가입한 곳에서 거의 반대쪽 끝에 위치해 있다.

공항에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벌써 지쳐온다. 인천공항 왜 이렇게 넓은거야.

 

여행자보험 가입과 임대폰 찾기 미션을 수행하고 우리는 오늘의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글러벌 차우로

가기로 했다.

 

글러벌 차우 입구.

시티프리미어 마일카드 소지자는 년 3회 삼인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이 두번째 이용이니깐 올해엔 앞으로 한번 더 이용이 가능하다.

뷔페 식당에 들어가려 하니 직원이 8시까지 운영하는데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시계를 보니 벌써 7시 20분.

하늘, 가야금에 가서 여유있게 한식을 먹을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아들이 뷔페를 강력히 원해서

그냥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중앙에 따뜻한 요리들이 놓여 있고...

 

또 한쪽에는 샐러드와 디저트류가 놓여 있고...

 

입구쪽에는 잔치국수가 있다.

 

배는 고프고 시간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폭풍 흡입 해 주기로 한다.

나는 먼저 밥과 소시지를 담아 오고...

 

샐러드와 빵도 흡입해 주시고...

 

아들은 자기가 좋아라 하는 춘권과 빵을 많이 가지고 왔다.

역시 폭풍 흡입 중.

 

마눌님도 시간 관계상 두 접시를 놓고 흡입중.

 

나는 잔치국수와 스프 한번 더 먹고...

 

마무리로 팥빙수까지 먹어 주었다.

저번에 왔을땐 그리 맛있는 줄 몰랐는데, 오늘은 음식이 너무 맛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더니, 배가 고팠나 보다.

하여간 시티프리미어 마일카드 덕 톡톡히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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