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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쿠알라룸푸르, 랑카위

에어 아시아 타고 쿠알라룸푸르 & 랑카위에 가다.

2011. 8.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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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세부, 보홀 여행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신문을 보니 에어아시아 국내 취항 기념 프로모를

진행한다고 한다.

약간 고민하다가 내년(2011년) 8월 휴가에 맞춰 비행기표를 구입하고 말았다.

인천 - 쿠알라룸푸르 왕복 424421.22원

쿠알라룸푸르 - 랑카위 왕복 387 링깃

우리 세 가족 각각 네장의 비행기표를 60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제주도 항공료보다 싼 해외여행이 가능하다니...^^

가이드 북도 사고, 카페에도 가입하고, 블로그도 찾아 보고...

그렇게 일년이 지나고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행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e- 티켓을 다운받고 프린트 하였다.

비행기 시간표는

8월 4일 pm 11:25 인천 -> 8월 5일 am 5:10 쿠알라룸푸르

8월 5일 am 10:20 쿠알라룸푸르 -> 8월 5일 am 11:20 랑카위

8월 8일 am 11:45 랑카위 -> 8월 8일 pm 12:45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pm 1:55 쿠알라룸푸르 -> 8월 10일 pm 9:15 인천

이다.(5박 7일 일정)

 

원래 8월 5일 쿠알라룸푸르 -> 랑카위 항공시간은 am 8시경 으로 예약 진행했는데, 에어아시아 맘대로 am 10:20 으로

변경해 버렸다. 뭐 어쩌랴. 항공료를 생각하면 왠만한 불편은 감수를 해야 할 것 같다.

 

수화물은 넉넉하게 일인당 15kg을 신청하였다.

기내식은 인천 -> 쿠알라룸푸르 구간은 신청하지 않았고, 쿠알라룸푸르 -> 인천 구간은 신청을 하였다.

 

왼쪽 부터 각종 지도, 바우처, 여행 계획서

 

이번 여행은 네이버의 세 카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세 카페는 랑카위 매니아, 에어아시아 타고가는 쿠알라룸푸르 투어, 말레이시아 여행이야기 이 세곳이다.

타고난 귀차니즘으로 인해 랑카위와 쿠알라룸푸르 호텔 및 투어 예약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말레이시아 여행 이야기'에서

호텔 예약과 투어 예약을 모두 진행 하였다.

* 23년 8월 현재 말레이시아 여행 이야기는 라베투어로 이름이 바뀌었다.

https://cafe.naver.com/langkawitour

 

그래도 가이드북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작년에 비행기표 구입하자마자 구입한 가이드북.

가이드북의 생명은 정확한 지도에 있다고 보는데 이 가이드북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쓴 건지 모르겠다.

허접한 지도 몇개와 호텔, 식당, 쇼핑몰 소개가 전부이다.

왜 가이드북은 죄다 여자분들이 저자일까?

나라면 호텔, 식당, 쇼핑몰은 이름과 위치, 간단 정보만 기록하고 보다 유용한 팁으로 나머지 지면을 채울 것 같은데...

가이드북도 여성용, 남성용 따로 나와야 할 것 같다. 죄다 여성취향의 가이드북이라니.

정작 필요한 정밀 지도는 없다.

가이드북만 가지고는 절대 제대로 된 여행이 불가능 하다.

 

역시 여행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번 여행에서 숙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쿠알라룸푸르는 부킷빈땅 주변에 수영장이 있는 호텔중에 알아 보았다.

후보로는 래디우스 인터내셔널, 로얄빈탕, 피콜로 등이 있었는데...

말레이시아 여행기 카페지기의 추천으로 로얄빈탕 호텔로 쉽게 결정을 내렸다.

 

문제는 랑카위의 숙소 였는데...

몇 가지 조건에 합당한 숙소를 찾기는 정말 어려웠다.

1.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타이 체낭에 위치할 것

2. 수영장이 쓸만할 것

 

사실 가격적인 고려만 하지 않는 다면 펠랑기가 답이긴 하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숙박 비용을 줄이고 식사와 액티비티를 맘껏 즐기는 방향으로 잡았기 때문에

펠랑기는 룰 아웃 했다.

판타이 체낭 주변에 위 조건을 만족시키는 호텔 후보로는...

부띠끄 리조트, 아세아니아 리조트, 홀리데이 빌라 리조트 등이 있다.

결국 여러가지 혹평에도 불구하고 좋은 수영장과 좋은 위치를 포기 못하고 아세아니아 리조트로 결정하게 되었다.

다행히 많이 낡기는 했지만 그럭저럭 묵을만한 괜찮은 리조트 였다.

 

숙박비는

아세아니아 리조트 3박에 아들 조식 추가해서 217,740원

로얄빈탕 호텔 2박에 아들 조식 추가 해서 213,920원

총 숙박비는 431,660원

항공료와 숙박비를 겨우 100만원 정도에 해결 하였다.

 

이번 여행에 투어는 두 가지를 선택하였다.

코랄 아일랜드 투어와 반딧불 투어 이다.

 

* 코랄아일랜드 투어(170*2+140=480R)

480 * 375= 180,000원

 

* 반딧불 투어 조인(100*2+50= 250R)

250 * 375= 93,750원

 

투어금액 total: 273,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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