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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512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2016. 1.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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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엔 집에서 조신하게(?) 보내기로 하였다.

그래도 3일간의 연휴를 집에만 있을 순 없는 일.

우리 가족은 밀린 영화 두편을 몰아서 보기로 했다.

 

 

 

졸린 눈을 비비고 아침 8시 조조로 '어린왕자'를 보았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생떽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쿵푸팬더의 마크 오스본 감독이 다시 재창조 하였다.

앞부분은 원작에 충실했고, 뒷부분은 주인공 소녀가 어린왕자을 찾아 가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는데

아마도 생떽쥐페리가 살아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더라고 만족할 만한 이야기 전개라고 생각된다.

 

 

 

 

 

두번째로 본 영화는 스타워즈.

스타워즈를 보면서 과거 향수에 젖어 보려 했는데, 난 아마도 어렸을적 스타워즈 광팬은 아니었나 보다.

전작들에 비해 별로 달라진게 없는게 좀 밋밋하게 다가 왔다.

하긴 너무나 바뀌면 그건 스타워즈가 아니라 다른 이름의 영화 였어야 했나 보다.

 

 

 

 

 

크리스마스 저녁은 간단하게 군만두, 고구마 그리고 케익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오늘의 찬조 와인은 데이비드 스톤 샤르도네.

 

 

 

 

 

캘리포니아산 샤르도네이다.

 

 

 

 

 

와인 한잔으로 올 크리스마스를 떠나 보낸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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