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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5일: 두브로브니크- 스지르산

2016. 3.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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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스지르산(높이 412m)에 오를 예정이다.

 

우리 여행팀은 다시 루자 광장 앞에 모였다.

여기서 인솔자를 만나 플로체문 밖으로 이동하였다.

스지르산은 원래는 케이블 카를 타고 오르는 거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케이블 카 운행이 중단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몇 명씩 나눠서 차를 타고 오른다고 한다.

 

구불 구불한 길을 곡예하듯 운전한 끝에 오전 11시경 첫번째 뷰 포인트에 도착하였다.

여기서는 로쿠룸 섬이 한눈에 잘 보였다.

 

다시 차를 타고 두번째 뷰 포인트에 도착 하였다.

아찔한 절벽에 안전 장치도 없는 곳이었지만 이곳이 가장 좋은 뷰를 보여 주는 곳 같다.

눈이 부시게 푸른 아드리아해에 떠 있는 섬 같은 성채 도시 두브로부니크 구시가지가 보인다.

 

성벽에 싸여 있는 구시가지만 클로즈 업.

캬~ 소리가 절로 나오는 멋진 풍경이다.

다시 차에 탑승하여 산길을 따라 오른다.

 

스지르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이곳에는 1806년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이 두브로브니크를 점령했을 당시 기념으로 세운

거대한 흰색의 십자가가 있다.

 

이곳에서는 케이블카의 철탑에 가려서 제대로 된 전망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역시 두번째 뷰 포인트가 최고의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 맞다.

 

오른쪽편의 전망.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만 클로즈 업.

스지르산 전망대에서 멋진 두브로브니크의 전망을 보고 다시 차를 타고 산을 내려 왔다.

 

12시경, 구항구쪽으로 나서자 마자 왼편에 위치한 Cafe Pizzeria Restaurant에 도착 하였다.

요기서 오늘 점심 식사를 한다고 한다.

* 나는 이 식당의 이름이 Cafe Pizzeria Restaurant인 줄 알았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니 우리 말로 커피, 피자, 레스토랑이란 뜻이었다.

정말 이 식당의 존재가 궁금했는데 내가 찍은 아래 사진에 힌트가 있었다.

아마도 이 식당의 이름은 Poklisar Restaurant일 것이다.

- 23년 8월 31일 오랜 검색 끝에 이 식당의 이름을 알아 냈다.

https://goo.gl/maps/f7fQU4QiqDjFQhNR7

 

Poklisar Restaurant · Od Ribarnice 1, 20000, Dubrovnik, 크로아티아

★★★★☆ · 지중해식 음식점

www.google.co.kr

 

식전빵.

* 이 사진의 위쪽에 이 식당이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야채 수프???

 

오늘의 메인인 해물 리조또.

트로기르에서 먹었던 리조또 보다는 훨씬 더 먹을만 했다.

 

디저트는 푸딩???

두브로브니크에서 간단한? 점심 식사를 마쳤다.

이런 빡센 투어에 이정도의 죽으론 배가 차지 않으므로 자유시간이 주어지면 피자라도 조금 맛 볼 계획이다.

 

식당 맞은편 노점에서는 두브로브니크의 특산품인 라벤더 오일과 라벤더 포푸리 등을 팔고 있었는데

둘다 그리 실용적이진 않을 것 같아서 구입하기가 꺼려졌다.

 

대신 우리는 두브로브니크가 그려져 있는 그림 마그넷을 두개 구입하였다.(두개에 5유로)

점심 식사 후 우리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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