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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호치민, 무이네

1607 호치민, 무이네 2일: 사이공 무이네 리조트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다.

2016. 8.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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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29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의 예상 일정은...

조식-> 풍짱 사무실로 이동하여 티켓팅 및 지프 투어 예약-> 리조트 근처에서 중식-> 리조트 휴식

-> 보케 거리 이동하여 해산물 파티-> 리조트 휴식

정도로 느슨하게 잡았다.

어제 어마 어마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푹 쉬어 주어야만 한다.

 

어제 새벽 3시에 잠들었음에도 아침 7시 반에 눈이 반짝 떠 졌다.

무이네의 맑은 공기가 여행의 피로마저 덜어내 주었나 보다.

오전 8시경 조식당을 향하여 출발.

우리방에서 조식당까지는 족히 5분은 가야만 하는 먼 거리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이 따갑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고, 룸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방을 바꿔 달라는 요구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로 처음 느꼈던 불쾌함은 느끼지 못했고 로비에서 먼 것 빼고는 모든게 만족스러웠다.

 

차가 쌩쌩 달리는 왕복 2차선 도로를 건너야 하지만 저기 계시는 직원 아저씨가 차를 통제하고 길을 건너는 것을

도와 주시기 때문에 길을 건너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로비를 향하여 가는 중.

 

예쁜 꽃 하나를 만났다.

꽃이름은 그냥 빨간 꽃.

 

길거리 여행사에서 지프 투어를 예약해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리조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더 믿음직

스러울 것 같긴하다.

투어 비용 차이가 크지 않다면 그냥 리조트에서 예약을 진행하려 한다.

 

조식당은 이런 분위기.

주변을 둘러 보니 한국인은 없는 것 같고, 중국인들이 많은 것 같다.

여행 오기전에 이곳 무이네에는 러시아 관광객이 많다고 했는데 아마도 성수기일 때 그렇단 말인가 보다.

 

조식당 입구쪽에 있는 과일 코너.

 

조식당 입구쪽에 있는 아이스크림 코너.

요건 무료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유료 아이스크림이다.

냉동고 안에는 온통 한국 아이스크림 뿐이다.

이곳 베트남에선 한국 아이스크림이 프리미엄급 대접을 받는 모양이다.

 

조식당 들어서서 오른쪽 편으로는 샐러드 코너가 있고.

 

샐러드 코너 바로 옆에는 오믈렛 코너와 쌀국수 코너가 있다.

 

요기가 오믈렛 코너.

 

요기는 쌀국수 코너.

 

조식당 들어서서 왼쪽 편에는 빵 코너가 있고.

 

빵코너 옆에는 찜통 몇개안에 음식이 담아져 있다.

 

왼쪽편으로 좀 더 안으로 들어가 보면 핫 플레이트 요리들이 놓여져 있다.

4성급 리조트 답게 음식의 양과 질 모두 만족 스러운 편이었다.

 

나의 조식 첫판.

 

마눌님의 조식.

 

나의 두번째 판.

이 식당의 빵과 요구르트는 아주 맛이 좋았다.

약 백 년간의 프랑스 식민지 시절을 겪은 탓에 베트남의 제빵 기술이 좋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웬지

사실일 것 같다고 느껴진다.

 

마무리는 과일로.

과일도 싱싱하고 정말 상태가 좋다.

사이공 무이네 리조트의 조식은 종류도 많고 맛도 좋은 편이다.

마눌님이 이 리조트 선택할 때 조식당의 음식도 고려 했다고 했는데 이 또한 탁월한 선택이다.

 

맛있는 조식을 먹고 리셉션에 가서 프라이빗 지프 투어를 물어보니 85만동 이라고 한다.

보통 길거리 여행사에서 예약하면 50만동 정도면 된다고 다른분들 블로그 글에서 보았는데 나는 그냥 리조트

리셉션에서 예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50만동이면 약 25,000원이고 85만동이면 약 42,500원.

17,500원 차이면 굳이 길거리 여행사 보다는 좀 더 믿을만한 리조트 여행사가 나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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