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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903 성수동 카페거리 무작정 돌아 다니기 (2)

2019. 5.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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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성수동 탐방을 이어 나간다.

 

 

갬성 넘치는 우디 바버샵.

요런데서 이발 한번 해보고 싶기도 하다.

 

 

 

빈티지한 매력 뿜뿜 카페, 베란다 인더스트리얼.

 

 

 

달달 & 쌉쌀한게 땡겨서 베이커리 카페 멜로워로 입장.

 

 

 

요즘은 어딜가나 창고형이다.

다 좋은데 저 불편한 의자는 좀 아닌 듯.

 

 

 

중앙에 빵 테이블이 있고 그 주변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독특한 구조.

 

 

 

우리도 빵 하나 골라 보기로.

 

 

 

빵과 커피.

페이스트리는 많은 결이 잘 느껴졌다.

커피맛도 꽤 괜찮다.

의자만 편하다면 더 오래 머물고 싶지만 역시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 있기는 어렵다.

모던한 분위기에서 맛좋은 빵과 커피를 잠시 즐기는 걸로 만족.

방랑벽이 있는 나는 다시 길을 나선다.

나는 잠시도 한 곳에 머무르지 못하는 액체와 같다.

 

 

 

예쁜 가방 가게.

 

 

 

유명하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았던 소문난 성수 감자탕.

 

 

 

샘플 팩토리는 옷가게인가?

 

 

 

뚝섬역쪽으로 이동 중 나의 모교를 처음 만났다.

 

 

 

갑자기 나타난 일련의 고깃집들.

언젠가 티비에서 보았던 성수 갈비 골목이 바로 여기다.

 

 

 

이 골목은 첫 방문인데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서 나는 약간 놀랐다.

 

 

 

그래도 서울의 유명한 골목들을 꽤 찾아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갈 길이 멀다.

 

 

 

서울에 이런 예쁜 골목들이 많이 생겨서 좋긴 한데 문제는 젠트리피케이션이다.

 

 

 

건물주와 임대인 모두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만 한다.

 

 

 

이스트 오캄은 셀렉트 숍이라고 한다.

 

 

 

복합문화공간, 마리몬드 라운지.

 

 

 

트와블랑은 이탈리언 비스트로 & 와인바라고 한다.

 

 

 

밥집, 소녀 방앗간.

 

 

 

개성이 강한 숍이나 카페가 구석 구석 포진해 있다.

 

 

 

이런 오글거리는 말도 여기선 해도 될 것 같다.

 

 

 

작명 센스가 돗보인 베리 베리.

 

 

 

골목 끝에서 만난 pitapat cafe.

 

 

 

골목이 서울숲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서울숲에 잠시 방문했으나 아직은 썰렁한 분위기.

꽃 피는 봄에 재방문해야 겠다.

 

 

 

성수 갈비 골목에 온 김에 갈비 한번 먹어 보기로.

몇 개의 식당 중 늘봄 숯불 갈비로 입장.

 

 

 

돼지 갈비 2인분 주문.

250그램에 13,000원이면 가격은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상차림.

양념게장은 예상대로 그저 그렇다.

뭐 안 주는것 보단 낫겠지만.

 

 

 

공기밥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된장국.

 

 

 

약간 달착지근하긴 했지만 맛은 괜찮은 편.

원래 돼지갈비는 달착지근하기 마련.

 

 

 

가성비로 보면 괜찮은 것 같다.

근처에 온다면 들러볼만 하다.

그렇다고 일부러 올 만하진 않을 것 같고.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공부에 지친 아들을 위해 빵을 사가기로 했다.

도렐이라는 빵집으로 입장.

 

 

 

여기서 빵 몇 개를 포장해서 집으로.

빵 맛은 그저 그랬던 걸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성수 카페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앞으로도 서울 골목길 탐방은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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