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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3일.
북한산행을 마치고 박군과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쌍문역으로 이동.
예전부터 눈여겨 두었던 이자카야인 쿠리야에 가보기로 했다.
쌍문역 4번 출구 근처 쿠리야.
싱싱한 해물이 우릴 기다리고 있다.
진심으로 추천하는 모듬 사시미 한판(38,000원)을 주문.
청대콩을 안주삼아 션한 맥주 한잔 마시고 있으니
화려한 비주얼의 모듬 사시미 등장.
숙성 잘 된 광어.
참다랑어 뱃살.
아마에비(단새우)
날개 오징어
모든 회가 다 선도가 좋고 맛도 좋았다.
청어가 너무 맛있다고 했더니 청어 서비스를 내어 주셨다.
전체적인 구성이나 퀄리티가 다 좋다.
아마도 다른 메뉴도 괜찮을 것 같은 예감이다.
다른 메뉴도 먹고 싶었지만 여기서 배불리 먹다간 파산할 지도. ㅋ
이자카야는 간단히 한잔 하는 곳이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옮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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