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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904 충무로역 인현시장 해물포차 '진미네'

2019. 5.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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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12일.

박군의 제안으로 충무로에 다시 가기로 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지난 번에 문을 닫아서 가지 못했던 진미네.

 

 

오늘 갈 곳은 <충무로 소주잔 가이드>에서 아주 핫한 진미네다.

 

 

 

입구에 진열되어 있는 해물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기 저기 뜯어져 있는 벽이 세월의 두께를 말해주는 것 같다.

 

 

 

이 골목 식당 천정은 대부분 계란판으로 덮혀 있다.

최고의 흡음재인 계란판을 이용한 이 과학적인 설계에 무릎을 탁 칠뻔 했다.

 

 

 

메뉴판은 사실상 무의미 하다.

이것 저것 주문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요즘 가장 애정하는 호래기회를 주문하였다.

 

 

 

서비스로 내어 주신 순대도 꽤 맛이 좋다.

 

 

 

비싼 몸값의 호래기 회 등장(무려 15,000원 임)

 

 

 

그 맛은 참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한번 맛 보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칼칼한 콩나물 국도 참 좋다.

안주가 부족해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문어+ 소라를 추천해 주셨다.

 

 

 

2만원짜리 문어+ 소라.

 

 

 

문어와 소라 모두 맛이 좋다.

 

 

 

맛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이 소스인데 기름장에 뿌린 고추가루가 한 몫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여기서 더 먹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이차를 가기 위해 이쯤에서 일어섰다.

역시나 명성대로 모든 메뉴가 다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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