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 여행 이야기

1009 제주3일: 도두항 야경

2010. 9. 25. 댓글 ​ 개
반응형

서귀포 자연 휴양림에 들러 가족을 만났다.

장작불에 구운 고구마와 감자도 먹었고 윷놀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시 차를 타고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너무 멋진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그곳의 지명을 잘 알진 못한다)

잠시 차에서 내려 사방이 확 트인 멋진 전망을 바라 보았다.

 

 

 

멀리 바다가 보인다.

 

 

 


오른쪽으로 돌아 보니 달이 보인다.

 

 

 


 

또 오른쪽으로 돌아 보니 멋진 풍경이 보인다.

사방이 다 트인 이런 멋진 곳에 집이 한채 있다.

그곳에 형이 아는 분이 살고 계신다고 한다. 너무나도 멋진 전망이다.

 

 

 

우리는 제주시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늘 저녁 메뉴는 객주리 조림이다. 여행서에서 보고 꼭 먹어 보고 싶은 음식 중에 하나이다.


형이 추천해 준 식당인 '신해조식당'

 

 

 


 

객주리 조림 하나를 시키고...

 

 

 


 

맛보기용으로 어랭이 물회를 시켰다.

객주리 조림은 나름 독특한 쫄깃한 맛이 좋았고, 어랭이 물회는 새콤 달콤한 맛이 좋았다.

 

 

 

그냥 집에 들어가긴 좀 섭섭해서 잠시 도두항에 들르기로 했다. 약간의 산책을 할 예정이다.


도두항의 밤 풍경...

 

 

 


 

밤에 보는 도두항은 왠지 쓸쓸해 보인다.

 

 

 


도두항의 하얀 등대에 초록불이 반짝 들어왔다.

등대 옆에는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고기를 굽고 있었다.

도두항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제주에서 세번째 밤이 저물어 가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