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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1906 비디오 테이프를 파일로 변환하다.

2019. 7.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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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예전에 캠코더로 촬영했던 비디오 테이프가 꽤 많이 있다.

예전에는 가끔씩 꺼내서 추억을 회상하곤 했는데 요즘엔 꺼내 본 적이 없다.

일단 비디오 테이프를 보려면 캠코더를 연결해야 하고 여러가지로 복잡한 점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비디오 테이프를 파일로 변환해 보려고 업체도 알아 보곤 했는데 실행을 하진 않았었다.

그런데 6월 어느날 문득 이걸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색을 통해 후기가 많은 한 업체를 선정했고 비디오 테이프를 정성껏 포장해서 업체로 발송을 했다.

며칠 후 결과물을 받아 보았다.

 

 

 

많은 비디오 테이프 중에서 해외 여행 비디오 테이프만 골라서 보내기로 했다.

총 13개의 테이프를 보냈고 내가 같이 보낸 도시바 외장하드에 파일이 담겨져 배송 되었다.

 

 

 

파일 변환 요금은 60분 기준으로 4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내 경우 13개의 비디오 테이프 변환 비용은 총 51,000원이다.

 

 

 

외장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해서 살펴보니 파일명이 녹화시간으로 되어 있다.

각각의 파일을 열어 보고 파일명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각각의 파일명을 수정하였다.

 

 

 

파일을 실행해 보니 확실히 화질은 좀 떨어지는 수준이다.

고퀄리티의 화질을 바랄 순 없기에 이 정도로 만족스럽다.

* 변환된 파일의 화질은 SD 급(720x480)이라고 한다.

이제 언제든지 옛 추억을 꺼내 볼 수 있다.

또한 비디오 테이프 보다는 보관성도 좋을테니 추억이 사라져 버릴 걱정도 덜게 되었다.

오래된 숙제를 하나 해결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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