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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908 선릉역 한우 식당 '한우의 철학 선릉대치점'

2019. 10.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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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7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모임 장소를 정하지 않고 당구장에서 만난 후 결정하기로 했다.

약속시간에 당구장에 가서 당구치는 친구들을 만나고 밖으로 나와서 식당 찾아 삼만리는 아니고 삼백 미터쯤.

친구 한놈이 괴기가 먹고 싶다고 한다.

한우의 철학이 눈에 띄여서 들어가 보기로.

 

 

고품격 숙성 괴기를 먹으러.

 

 

 

일단 VIP 한마리(630g)를 먹어 보기로.

100g당 13,500원 정도.

 

 

 

그외에도 식사 메뉴도 많다.

 

 

 

버드락이라는 맥주가 보여서 주문했으나 맛 없음.

 

 

 

기본 상차림.

고품격 숙성 고기라서 그런지 쌈채소 따윈 없다.

 

 

 

VIP 한마리 등장.

일단 비주얼은 좋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등장.

 

 

 

항상 시작은 차돌박이 부터.

 

 

 

고기 질은 괜찮은 것 같은데 불이 불인지라 고기맛을 완전히 끌어 내 주진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맛은 괜찬은 편.

마무리 치즈 구이도 훌륭.

애들이 나이가 드니 식욕도 확 줄었나 보다.

예전 같으면 한판 더 먹어야 했을텐데 이정도면 족하다고 한다.

덕분에 회비 완전 절약하고 뭐 좋다.

 

 

 

마무리는 차돌된장말이.

이게 대박 맛있다.

안 먹었으면 후회할 뻔.

고깃집 치고는 쾌적하고 강남치고는 가성비가 괜찮은 것 같다.

하긴 한우가 뭣이 중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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